森昌子 / 早春賦 & 浜辺の歌
Mori Masako / Soshunfu & Hamabe no Uta
들샘
21.01.10 08:53 새글
노래 두곡 잘 듣고 갑니다. 내겐 나중의 노래가 더 감미롭게 들립니다.
그 노래는 언젠가 헤어짐의 자리에서 저 노래를 녹음하여 들려준 적이 있었는데 당시 모두 숙연한 자리가 되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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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생(小生)-좋아요 , 몇년전 이 작품 "浜辺の歌"를 처음 접했을 때
아름다운 선율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아름다운 시상에 눈을 감았습니다.
아련한 그리움이 밀려들었습니다.
100여년 질곡의 세월--강물에 실려온 가락이지만
많은 나라 다른 사람들이 사연많은 삶을 살았으련만
아름다운 그리움의 서정은 예나 지금이나 다를 바가 없을 거 같다는 생가기...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일본의 노래'가 된 까닭이리라~,
아래에 삼가,,,
"해변의 노래" 대강을 소개합니다.
작사가, 하야시 코케이 (林 古渓 1875年 - 1947年)는 東京・神田出身으로 哲学館(現・東洋大学)教育学部卒。 歌人、作詞家、漢文学者、立正大学教授、東洋大学講師。본명은 타케지로 (竹次郎,たけじろう)。
1918년에 발표된 이 노래는 작곡자가 추억으로 새겨진 지난날의 여정과 친구들을 떠올리며 작곡했다고 전해집니다. 그러한 정조(情調)를 담아 사람들은 애창했습니다. 그러다 태평양전쟁이 한창이던 1941년에 리샹란(李香蘭. 리코란,일본명;야마다 요시코,山田淑子)이 이 노래를 불러 참전 중국 병사들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리샹란은 일본인으로 만주에서 출생.성장하여 중국인과 다름없이 행세하고 활동한 만주국 가수.배우인데, 이 노래를 중국 병사들을 향해 부른 데는 그들을 위무하기 보다 사기를 떨어뜨리려는 목적이 있었습니다. 일본이 만주국을 통하여 그녀를 이용하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이 노래는 사케 한 잔 들이키고 조종간도 없는 비행기를 탄 가미가제 특공대의 젊고 어린 일본 병사들의 영혼을 달래는 노래가 되었고 미드웨이 해전에서 수장된 수많은 일본 해군 병사들에게 바치는 진혼곡이 되었습니다. 종전후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이 노래가 다시 부활하여 많은 사람들이 즐겨 듣고 부르게 되었으며 일본 소학교 교과서에 동요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成田 為三, 1893~ 1945
동경음악학교(東京音楽学校) 학창시절
이 노래를 작곡한 나리타 타메조(成田 為三, 1893~ 1945, 秋田県出身)는
쿠라츠지 마사코라는 어여쁜 후배 여학생에게 이 노래의 필사본을 보내면서
"사랑스러운 마사코에게 바친다"라고 적어보냈다는데...
마사코 양은 "제게는 마음을 정한 사람이 있습니다"라는 편지와 함께 악보를 돌려보냈다고 한다.
마사코씨의 아들(양자)이 훗날 성악가가 되어 한 연주회에서 어머니를 회고하면서 공개한 사연인 바
"어머니는 항상 이 노래를 부를 때는 나리타씨의 마음을 소중히 여겨 불러주기를 바라셨다"고 회고하....
浜辺の歌
作詞:林古渓 作曲:成田為三 唄: 李香蘭(山田淑子)
release: 1941年2月
東京音楽学校の学友会誌「音楽」(1913年8月号)に掲載された原詩「はまべ」は。
~동경음악학교 학우회지「음악」(1913年8月호)에 게재된 원시(原詩) "하마베(浜辺, 병변)"~
1)
あした 浜辺を さまよえば 昔のことぞ しの(偲)ばるる
아시타 하마베오 사마요에바 무카시노코토조 시노바루루
아침 해변을 거닐다 보면 옛날 일들이 그리워질 거에요
風の 音よ 雲のさまよ 寄する 波も 貝の色も
카제노오토요 쿠모노사마요 요스루 나미모 카이노이로모
바람 소리여! 구름 모습이여! 밀려오는 파도도 조개의 빛깔도
2)
ゆうべ 浜辺を もとおれば 昔の人ぞ しの(偲)ばるる
유-베 하마베오 모토오레바 무카시노히토조 시노바루루
저녁 해변을 거닐다 보면 옛 님이 그리워질 거예요
寄する 波よ 返す 波よ 月の色も 星の影も
요스루 나미요 카에스 나미요 즈키노이로모 호시노카ㅇ게모
밀려오는 파도여! 밀려가는 파도여! 달빛도, 별빛도
3)
疾風 たちまち 波を 吹き 赤裳(あかも)のすそぞ ぬれひじし
하야치 타치마치 나미오 후키 아카모노스소조 누레히지시
세찬바람 갑자기 파도를 일으키니 붉은 치맛자락 물에젖어요
病みし 我は すでに 癒えて 浜辺の真砂(まさご) まなご いまは
야미시 와레와 스데니 이에테 하마베노마사고 마나ㅇ고 이마와
병든 나는 이미 나았는데 해변의 고운 모래,귀여운아기 지금은
李香蘭 (山口淑子, 리샹란,야마구치 요시코 ; 1920~ 20014)는 만주 푸순에서 태어난 중국의 배우.가수로 支那之夜, 迎春花, 萬世流芳, 夜來香 등,,, 중국 가요사 및 중화권 노래에 많은 영향을 남겼으나 종전후 1946년 본국(일본)으로 추방된다.
한·일 국교 정상화 이후 주한 일본대사관에 근무하는 남편과 서울에 몇 년 머물기도 했다. 당시 그가 왕년의
그 유명한 연예인 리코란인줄 몰랐다는...
1974년 자민당입후보 참의원 의원이 된 후 3선(18년) 참의원 활동을 하였다.
첫댓글 좋은아침입니다
오늘도
영하8도를 가르키네요
많이 춥습니다
이향란가수
아는바는 없지만 목소리가 아주 좋아요
맑고 깨끗하고
부드럽습니다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ㅎ
올해는 날씨가 엄청 춥지요.
바이러스 설치기 좋으라고 그러나..........
새해 새봄
어수선한 세상 시국이
좀 정리되고 안정되기를 학수고대하지요.
자유롭던 평화의 시절이
새삼스레 그리웁고 딴 세상 이야기 같아요.
해변의 노래는 작곡도 작사도 명곡이네요. 감사합니다.
이 멜로디는 많이 듣던 가락인데
어디서 불러본거 같기도 하고요
물론 우리나라지요,
1941년 발표한 게 있으니
일제치하의 동요로?
이 노래가 사연도 많고 한국 중국 일본 3개의 나라를 넘나들며 불리우고 청취되었나 봅니다.
나는 이 노래를 8년전인 2013년에 충주의 계명산 자락에 있는 자연휴양림에서 과거의 대학 동창들과 당시 교수님들 몇분을 모시고
1박2일 머문적이 있었습니다. 정말 뜻 깊은 시간을 보내고 헤여질 때 이 곡을 듣게 해 주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곡이 이 분위기에 어울리겠다 하는 생각만 갖고 있었지 이렇게 사연이 많은 줄 몰랐습니다.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가사 없이 악기 연주로도 제법 퍼져 있더군요.
들샘님 영감은 선지자 ......
구구저절한 사연....
다른 사연은 다음 기회에 한번 더 정리해 보겠습니다...ㅎ
들샘님이 반가워 하셨으리니
좋아요~~~...
오늘도 추워서
안에서만 지내면서
화분들을 늘리고 물주고..
그러면서 음악을 들어요
처음 들어보는데
정말 맑은 선율입니다.
하이고 우정이님,
처음이시라요?
영광이겠사옵니다.
모습이 그려지네요.
화초 데리고 노시는 ....맑은 선율 즐기시기라요.
바다가 그리운 세월은 가버리고
코하고 노라야 하니 한심한 요즘
또왔나이다 부름이 쪼와여님 행복하셔여
방가운 부름님,
안 오시면 몬 살겠지비요.
도무지가 궁금하지 않겠슴메까
코로나 덕분에 이 곳이라도 들리시어 노닥거릴 겨를도 생기는 거 아닌가요. 고로쿠롬도 행복하시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