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시장(주간): 미국은 경기침체 우려 확대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2.1%], 달러화 약세[-1.1%], 금리 하락[-40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빅테크 실적 부진 및 향후 경기 불확실성 등이 반영
유로 Stoxx600지수는 기술주와 은행주 등이 하락을 주도하며 2.9%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9월 금리인하 기대 강화 및 엔화 강세 등으로 하락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5%, 4.9%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큰 폭의 금리인하 가능성 등으로 작년 12월 이후 최저
독일은 영란은행 금리인하 및 미국 국채시장 영향 등으로 23bp 하락
※ 원/달러 환율(주간) 2.1% 하락,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경제, 향후 경기 향방 및 연준의 금리인하 수준이 주요 관심사로 부상
○ 지난 주 발표된 7월 ISM 제조업 PMI 및 고용보고서를 통해
제조업 활동과 고용 등이 크게 둔화된 것이 확인되었고,
이에 따라 향후 경기둔화 혹은 경기침체 우려가 급증.
특히 경기침체 신호로서 높은 정확성을 나타냈던 ‘샴의 법칙(Sham Rule)’이 3년여 만에 발동
○ 이를 반영하여 다수의 투자은행(IB)들은 연준이 예상보다 강력한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분석.
Citi와JPMorgan의 경우 연준이 연내 3번의 FOMC를 통해 총 1.25%p의 금리인하
(9월과 11월 0.50%p, 12월 0.25%p)를 선택할 것으로전망.
일부에서는 연준이 8월 긴급회의를 열고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관측
○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경기침체 진입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
이들은 고용이 다소 둔화되기는 했으나 소비가 여전히 양호하다고 주장(UBS).
또한 1개의 지표로 경기침체 진입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으며,
이에 경기침체 우려 역시 다소 시기상조인 측면이 강하다고 진단(B.Riley Wealth Management)
○ 연준의 인사들도 공격적 금리인하에 신중한 모습.
파월 의장은 이미 0.50%p 인하에 부정적이라는 의견을 내비쳤고,
시카고 연은의 굴스비 총재 등은과도한 경기침체 우려를 경계.
특히 연준이 0.50%p 금리인하에 나설 경우
잘못된 신호를주면서 시장에서패닉이 발생할 소지(SMBC Nikko Securities)
○ 연준 인사들 가운데 완화적 정책대응이 늦었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일부이며,
다수는 여전히 신중한 접근을 선호.
그러나 경제지표 악화가 지속된다면 9월 0.50%p 인하도 가능할 전망(Charles Schwab).
한편 CME의 FedWatch Tool과 블룸버그 등은 모두 9월과 11월 0.50%p 인하, 12월 0.25%p 인하를 제시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연준 주요 인사, 1개월 지표에 과도한 반응 불필요. 경제는 여전히 양호한 상태
○ 시카고 연은의 굴스비 총재는 1개의 경제 지표 결과에 과도한 반응을 나타내지 않을 것이며,
실업률이 자연실업률 수준 이상으로 올라간 것을 확인하면 대응 방법을 생각할 것이라고 발언.
리치몬드 연은의 바킨 총재는 경제가 양호한 상태이며,
노동시장이 심각하게 악화되는지 정확한 판단이 어렵다고 언급
n 이스라엘, 이란의 보복 공격에 대비. 미국은 군함 급파하고 정전 협정 체결을 촉구
○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이 주도하는 여러 전선에서 싸우고 있으며,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
미군은 전쟁 억제를 위해 중동 지역에 해군 및 공군을 추가로 파견.
한편 이스라엘 정부는 정전 및 인질 석방을 위해 가자지구에 협상단을 보냈으나,
하마스 측은 이를 공허한 조치라고 지적
n 독일 총리, 부동산 위기에 대한 새로운 대책 마련한 전망
○ 숄츠 총리는 경기후퇴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주택부족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이에 대한 대응에 나설 방침.
이에 12월 정치인,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회의를 개최하고
주택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에 나설 계획.
현재 GDP에서 부동산 부문의 비중은 20% 가량이며, 업계에서는 과감한 규제완화를 요구
n 중국 정부, 경제 성장 및 소비 촉진을 위한 행동 방침을 공개
○ 정부가 공개한 성명서에 따르면, 국무원은 케이터링, 가사대행 서비스, 고령자 도움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를 확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
또한 무인 소매점 등 새로운 형태의 소비도 강화할 계획
○ 한편 인민은행의 황이핑 정책 자문역은 경제 성장 촉진을 위해 재정 지원을 확대해야 하며,
사회복지 및 소득증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강조.
중앙은행과정부가 과도하게 보수적 태도를 유지하면 경제 안정을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
n 일본 경제산업상, 경제 펀더멘털은 나쁘지 않다고 판단. 임금과 투자 부문이 양호
○ 사이토 켄 경제산업상은 최근 주가가 큰 폭 하락했으나
경제 펀더멘털은 나쁘지 않으며, 특히 투자 증가 및 임금 인상의 움직임이 강하다고 진단.
향후 금융시장과 산업동향을 주시하면서
시장 상황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적극적인 산업정책을 꾸준히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8/5 현지시각 기준)
○ 미국 7월 ISM 서비스 PMI, 샌프란시스코 연은 데일리 총재 발언
○ 유로존 7월 HCOB 종합 PMI, 8월 센틱스 투자자신뢰
○ 중국 7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 경제 및금융시장 신호 고려 시 여전히 존재
Financial Times (A USrecession is not offthetable yet)
○ 연준은 안정적인 경제 전망을 제시하고 있으나,
Citi의 Economic Surprise Index는 경기하강 징후를 발신.
아울러 풀타임 일자리가 감소하는 가운데 신용카드 연체율이 큰 폭으로 상승.
선행지표 성격이 강한 7월 ISM 제조업 신규수주도 확장의 기준 50을 하회하고,
여러 중소기업들은 고용 계획을 축소
○ 뉴욕 연은의 경우 수익률곡선을 참고하여 향후 경기침체 가능성이 50%를 넘는것으로 분석.
이에 연준이 수요가 과도하게 억제되었다고 평가할 경우
9월 0.50%p의 금리인하도 가능.
아직 0.50%p 금리인하의 현실화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경제가 선형적 형태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을 주의할 필요
n 미국 증시, 성장 둔화 우려로 변동성 확대되었으나 향후 전망은 상이
FinancialTimes (Growth scare sets up marketsforfresh bout of volatility)
○ 7월 고용보고서 결과의 부진은 경기침체 논란의 단초를 제공하면서 변동성 지수(VIX)가 급등.
10년물 국채금리는 작년 12월 이후 최저인 3.82%를 기록
○ 이에 그 동안 큰 폭으로 상승했던 빅테크 중심으로 매도 압력이 증가.
특히 워렌 버핏의 Berkshire Hathaway는 장기간 보유했던 Apple 주식의 절반을 매도하고
2/4분기현금보유액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 아울러 국채를매입
○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주식의 밸류에이션 관점에서
경제 재앙을 논하기엔 상당한 괴리가 존재하며,
경기침체 우려로 추가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이러한 사실이 주가 상승의 지속을 방해하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Capital Economics)
n 미국 증시, 대형주에서 고배당주로의 순환매가 시작
블룸버그 (The StockMarket Is Rotating. The Question IsWhere It Goes Next)
○ 최근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증시에서 매도 급증.
기술주와 소비재 관련주는 상당한 하락이 발생한 반면, 유틸리티와 REITs의 투자는 증가.
이는 기준금리와 국채금리 하락 기대 등으로
대형주에서 고배당주로의 새로운 순환매 사이클이 도래함을 시사
○ 한편 변동성 지수 급등에도 투자자의 주가 하락을 대비한 헤지는 크게 증가하지 않는 모습.
이에 최근의 주가 하락은 그 동안의 상승에 따른 자연스러운 조정이며,
추가적인 주가 하락 발생 시 저가매수 유입도 기대 가능
n 중국의 대규모 제조업 투자, 전세계 무역 장벽을 높이는 요인
WSJ (TheU.S.HasBeenSpendingBillionstoReviveManufacturing.ButChinaIsinAnotherLeague.)
○ 당국에서는 GDP의 5% 수준에 달하는 자금을 제조업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이에 상장기업의 99%가 보조금을 받고 있는 상황.
이러한 지원은 대부분의 산업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보조금, 저리 대출, 세금 감면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
○ 이러한 보조금에 따른 불공정 무역은 다른 국가들의 비판에 직면.
특히 서방 및 신흥국들이 저가의 중국산 제품과 경쟁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對중국 무역 긴장이 고조.
미국, EU, 일본은 첨단 기술과 친환경 에너지 부문 지원을 위한 산업 정책을 강화하고 있으나
중국 정부에서 제공하는 규모에는 미치지 못할 전망
n 미국 금융시장, 연준의 금리인하 지연이 과도하다는 두려움 확산
블룸버그 (MarketsNowFeartheFed’sWaitingGameIsTooLong)
n 미국 기술주, 엇갈린 실적 발표 및 AI 관련 기대 축소에 직면
FinancialTimes (A rollercoaster earnings season for tech stocks)
n 일본의 금리인상, 소득 불평등 확대 및 기업 도산을 초래할 소지
블룸버그 (Is Japan Ready for a ‘World With Interest?’)
첫댓글 얘들아, 토겨~
대피령 내려라.삐용 삐용
국채,채권으로 ~~~
7월 고용보고서 결과의 부진은 경기침체 논란의 단초를 제공하면서 변동성 지수(VIX)가 급등.
10년물 국채금리는 작년 12월 이후 최저인 3.82%를 기록
○ 이에 그 동안 큰 폭으로 상승했던 빅테크 중심으로 매도 압력이 증가.
최근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증시에서 매도 급증.
기술주와 소비재 관련주는 상당한 하락이 발생한 반면, 유틸리티와 REITs의 투자는 증가.
이는 기준금리와 국채금리 하락 기대 등으로
대형주에서 고배당주로의 새로운 순환매 사이클이 도래함을 시사
감사합니다. 🙇♂️
늘 고급정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