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친구 신봉철친구가 한영고카페에 올린 글을 옮겨봅니다.
< 1+1 여행 >
- 일 시 : 2011.11.19(토) ~ 11.21(월) <1+1 = 2박 3일>
- 숙박지 : 강영만 친구 고향집(1박), 서울시 서천연수원(1박)
- 동행자 : 4명 (1박)강영만, 김봉현,이경태 (1박)신봉철
= 1+1 이란 남자+여자가 아니라 요즘 이마트 등 할인마트에서 각종 상품들을 팔면서
"하나 사면 하나 더 주기", "한개 값에 두개 사기"라는 상술로 상품을 판매 하듯이
이번 여행은 1+1(1박2일 + 1박2일) 합이 2박 3일이 되었다.
1은 강영만 친구고향집에서 강영만,김봉현,이경태 3명이 하루(19일) 지내고
또하나 1은 하루지난 20일 내가(신봉철) 기차(장항선)를 타고 웅천으로 내려와 3친구와 만나
서울시 서천수련원에서 4명이 지낸 일.

마량포구에서 망둥어 잡이 낚시

이경태 친구도 한마리 추가요


강영만친구가 잡은 망둥어가 배에 낚시가 걸려 올라오네... ㅎㅎㅎ.

나두 한마리 잡았다.(신봉철친구)

서울시 서천연수원에서 광어회와 한산 소곡주 한잔 어때요...



여흥을 즐기기 위해서 노래방을 예약해 놓고 2시간을 즐기며...


삼총사 노래방에서 "아주 신났네"

삼총사 돈따먹기(점백이 고스톱으로 머리를 식히고..)

서울시 서천수련원 앞바다 전경

수련원에서 멀리 보이는 굴뚝이 마량포구와 화력발전소

강영만친구가 무언가를 잡아 올리고 있다.(망둥어다)


역시 이곳이 고향인 강대장의 낚시 솜씨가 일품

낚시하면 김봉현 친구지...
- 여행후기 : 1박2일 여행이 중단 된지도 오래되어 서해안 낚시나 가자고 의기투합이 되어 갑자기 떠난 여행이다.
많은 친구들이 같이 갔으면 좋았으련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 여행이였다.
풍랑주의보 때문에 보트도 띄어 보지 못한 점. 갑자기 추워서 서천 주변 구경도 제대로 못하고,
그렇지만 고향의 내음새와 맛, 정을 느끼고 왔으니 그것으로 만족을 해야지.
고향집과 반갑게 맞이하여 숙식을 제공해준 강영만 친구와 어머니, 동생내외분께 감사를
드린다.
한산소곡주 또한 고향의 맛이였지. 자동차 제공과 피곤한 가운데 계속 운전과 맛있는 매운탕
솜씨를 발휘한 김봉현친구에게도 감사하고, 함께 참가해준 이경태 친구도 감사하다.
무창포항 홀뫼 횟집의 인심 좋은 주인장(강영만 친구)과 아주머니에게도...
장항선 기차를 타고 기차여행을 하긴 몇년만인지 모르겠다.
고등학교 시절 비인해수욕장으로 가본 것이 마지막인 것 같다.
감사할 사람이 또 한명있네. 서천수련원을 제공해준 우리 집사람에게도 고맙다고 해야겠군.
다음여행은 많은 친구들과 함께하길... 신봉철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