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 잔잔하게 유유히 흐르는 물결을바라보니 문뜩 구름 사이로 그려지는 아빠의따뜻한 미소가 생각난다 언제나 그 짙지 않는 미소가 그리운 날 살포시 얼굴 내민목련 꽃의 봉오리가 아빠의 짓다만 미소처럼 필듯말듯 봄으로 내곁에 왓다 산소에 다녀오면 그리움을 한 달 잊고 산다고 누군가 말했던게 생각난다 그런데 난 곁을 떠나신지 강산이 30번이나 지났건만ᆢ 이제는 그횟수도 가물거리 건만ᆢ 변한건 세월이 나를 중년으로 만들어버린것 그것뿐이다 아빠의 그사랑은 그 그리움은 세월이 갈수록 더해만 가는것이 이 토록 가슴을 뭉글게 합니다 밤마다 밤하늘을보며 혼잣말로 속삭입니다 한번만이라도 얼굴 보이고 웃어 달라고... 티 없이 밝고 따뜻한 아빠의미소 순결한 봄 하얀 꽃 처럼 화려 하지 않으면서 향기는 이리도 오래 머무는지 차라리 아빠의향기 마저도 가져가시지ᆢ 강가에 피어오르는 물 안개속에서 오늘도 난 그리운 아빠의 모습을 찾아 헤메봅니다 아마도 아빠는 저 하늘 위에서 나를 지켜보고 계시겠지! 그래서 난 오늘 밤도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그리운 아빠의 모습을 상상하면서ᆢᆢ ᆢ 아직도난 아버지가아닌 아빠라 불럿던 그시절이 그립다ᆢㆍ
첫댓글간만에 북한강 언저리에서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바라본다 ᆢ 수상보트가 훅 지나가고 난 자리 물결이 요동치는데 그사이에 비치는 하늘에 구름사이로 문특스치고 지나가는 얼굴아빠의 모습이 스치는것이엿다 깜짝 놀라서 다시 한번 두리번 찾아봣지만 잦을수도 보이지도 않앗다 ᆢ 아쉬운 마음에 한참을 멍하니 강물만 바라보앗다ᆢ
첫댓글 간만에 북한강 언저리에서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바라본다 ᆢ 수상보트가 훅 지나가고 난 자리 물결이 요동치는데 그사이에 비치는 하늘에 구름사이로 문특스치고 지나가는 얼굴아빠의 모습이 스치는것이엿다
깜짝 놀라서 다시 한번 두리번 찾아봣지만
잦을수도 보이지도 않앗다 ᆢ
아쉬운 마음에 한참을 멍하니 강물만 바라보앗다ᆢ
강물을 오래쳐다보면..
우울증 걸려요~
그러니,
소주한잔 하시면서..
씹을놈 씹으시면 스트레스 풀려용~^^
@시드니 ㅋㅋ 씹을놈ㅎㅎ 한국엔 지금비가 내려요 쌤
월요일 까지 많이 내린다고 하고 눈이 많이 내린다는곳도 있다고 하네요 ᆢ
호주 시드니는 지금 무덥다고 하셨는디 건강유의하시고 오시는 그날까지 무탈하게 여행잘하시고 건강하게 뵈어요 지기님~~^^
@소리새
글쿠나..
여기 시드니는 늦여름~
어제는 35c
오늘은 30c
.
.
내일은 28c 예정~
본격적으로 가을에 접어들듯..
날씨는 느무느무 쾌청~
게시판을 욜씸 지켜주시는 울 소리새님께..
시드니쌤이 직접 찍어서 만든 엽서 보내드립니다~^^
@시드니 호주날씨 쥭이네 ㅋ 너무 넘좋으네여
리챠드강 형님 무지 멋져요.ᆢ물론 울 지기님도 멋지고 가오빨도 쥭이잖오여 ㅎㅎ
쌤 엽서 감사 합니데이 ㅎ
아무초록 멋진 추억 만드시고 매일 매일 알차게행복한 시간들 보내고 오세요 ᆢ
요기 한국 도도숲은 쌤 사랑하는 울 회원 모두가 잘 지키고있슴다 ㅎㅎ
아빠가 그리운날이었군
그런날은 나홀로 사색에 잠겨 맘껏 그리워해보고
아빠의 사랑받고 자랄때로 돌아가고 싶은 심정
이해합니다
가끔은 꿈에서라도 뵈면 무지 행복할텐데
꿈에 나타나시지도 않겠지요?
그래서 더 그리운가 봅니다
세월이 흘러도 난 아직도 가끔 그런당니다 ㅎ
엄마는 안그리운데 왜 아빠는 생각만 해도 눈물나고 그립고 그런지 ?ㅋ ㅋ나도 내맘을 잘모르겠네요 ㅋ
오늘비가 많이내리고 새벽엔 눈이많이 내린다고하니 조심해서 다녀요 친구님
먼나먼 나라로
30년째 여행중이신
아빠를 그리워하는 소리새님~
흐르는 강물에서도
아빠를 그리워하는
아직도 소녀같은 소리새님~
그리움은 언제나 내안에 함께하지요…
자 오늘도 흘러흘러 삼월 두째날~~~
어제는 비가 조금내렸는데,
오늘은 어떨까?
어제는 비내리는 청계산에서
삼일절 독립만세를 부르고~
잘 다녀왔지요~
와우 ᆢ비내리는 청계산에서 독립만세를 애국심이 투철하신 우리 달빛님ㅎㅎ오늘은 비가 많이내리고 새벽부터는 눈으로 바뀌어 서울도10센치정도 내린다고 새벽 뉴스에서 그러네요
전 비도좋고 눈은더좋고 바람도 좋고ㅎ
휴일인 오늘 도 즐겁게 보내세요 ᆢ달빛님
달빛님 청계산 다녀왔군요
넘 좋아요
비가오면 비 오는대로 운치도 있고
눈 오면 눈 오는대로 설경이 좋고
산행이란 이런멋 저런멋 다 좋습니다
우비입고 운치있는 한컷 넘 좋아요
자주 이렇게 뵈니
오늘 하루도 즐겁게 시작합니다
감사합니다
소리새님의 글이
아버지 을 그리게
하네요 ~
우리아버지는
정이 많으시고
남에게 실은소리
할줄 모르는
그런 분이셨어요.
항상 잎가에 미소를
잊지않고
내 싫은 애기도 아무말
없이 다 들어 주시고
그랬군아 하시던 아버지가 생각나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정은님반갑습니다
아버지라는 존재는 대부분 자식에게는
인자하고 자상하고 무슨 말이든 다
들어주시고 뭐든 다 해주시는 그런
따뜻한 분이 아닐까요?ㅎ
정은 님께서도 휴일 행복한 시간보내세요
귀한 걸음감사합니다
아버지의 그리움이 묻어 나는글
좋은 아버지 안좋은 아버지
두 분류로 나누었을때
좋을때도 있지만 안좋을때가 더많아서 글은 패스합니다...
소리새님은
인자하신 아버지에
좋은딸을 두셨군요~^^
영재님 자주뵈니 좋네요 ㅎ
맞아요 다 좋은 아버지만 있는건 아니니까요 ㅎ
영재님은 휴일 많이 바쁘시죠 ?
또 요즘 졸업 입학 시즌이라서 더 바쁘실것같기도 하구요 그럼에도 요즘자주 뵐수 있엇ᆢ
더 감사드립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