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이 미취학 아동들에게 ‘제2의 뽀로로’라고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관련 굿즈가 불티나게 팔리며 부모들은 과도한 지출에 “파산핑”이라며 한숨을 쉴 정도다. 일각에선 동심을 이용한 과도한 상술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제2의 뽀로로’ 인기 끈 국산 애니
44종 피규어 다 사면 수십만 원
“동심 이용한 과도한 상술” 지적도
하지만 티니핑의 종류가 많아 한 번 구매를 시작하면 결국 수십 개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파산핑’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장난감이나 인형, 옷 등의 티니핑 굿즈가 끊임없이 나오면서 부모들이 모두 사 주다가 지갑이 거덜 난다는 뜻이다. 현금을 과도하게 쓴다는 의미로 티니핑은 ‘캐시핑’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티니핑의 종류는 로열핑 6개와 일반핑 38개 등 총 44개다. 가장 인기가 있는 피규어의 경우 개당 1만 원 정도 하는데 이를 다 모으려면 수십만 원은 족히 드는 셈이다. 특히 어린이날을 앞두고 티니핑 굿즈 품귀 현상까지 일어나며 인터넷에서는 웃돈 거래가 이어지기도 한다.
조카가 넘 좋아해서 어린이날 선물로 하츄핑,믿음핑 사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