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익선! 맴버 수 너무 많은 걸그룹 모음

[구리구리쫑쫑]

개인적으로 걸그룹 인원은 5~7명이 적당하다고 봅니다.

사람이 많아지면 캐릭터가 겹치는 경향이 있고

결국은 '불필요한 맴버'가 눈에 띄게 됩니다.

과거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지금처럼 걸그룹이 많도 흐름도 빠른 상황에서, 이러한 문제는 성장에 방해가 된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기획사들은 여전히 7명을 초과하는 그룹을 만들고 있는데,

솔직히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연습생 많으니까 하나만 걸려라 하면서 쏟아내고 보는건지... 흐음...

아무튼, 그래서, 인원이 많은 걸그룹에 대해 얘기해 볼까 합니다.

미리 말씀드리자면, 아이즈원은 언급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활동에 기한이 있어서 결국은 해체될 그룹이라서... 

1. 우주소녀

최근곡은 버터플라이. 성적은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벌써 4년차 아이돌. 사실 이 시기면 이미 전성기를 누려야 할 시기입니다만, 아직 전성기는 오지 않은 그룹입니다.

최근 활동도 10명이서 하고 있고, 예전에는 13명이라는 정말 뜨악할 인원의 그룹입니다.

맴버가 많지만 여전히 뜨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쇼챔에서 다수 1위하고, 최근 곡들은 엠넷에서 1위하고 있긴 합니다만,

음원성적이 너무 좋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차트에서 음원을 내면 초반 반짝 주목을 받긴 하지만 몇일 지나지 않아 차트아웃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앨범도 엄청 많이 냈고 활동도 매우 활발하게 하고 있으며, 맴버별 개인활동도 나쁘지 않습니다만,

이 걸그룹은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태입니다.

장점부터 찾자면,

일단 퍼포먼스가 뛰어납니다.

보통 사람이 많으면 무대가 단조로워지던가 정신없어지는데, 사람이 많은 것을 이용하여 무대를 화려하고 다채롭게 꾸밉니다. 무대 보는 맛이 나지요.

그래서 팀 전체의 그림을 많이 그리는데, 이 그룹은 무대의상이 거의 비슷합니다. 잇지 등등은 맴버 개개인의 개성을 위해 다들 코디를 다르게 하는게 최근 추세인데, 이 그룹은 여전히 모두 옷을 비슷하게 입고 춤을 춥니다. 

외모가 전체적으로 뛰어나다고 봅니다. (개인차가 많지만 저는 그렇게 보여요.) 13명이나 되면 부정적인 의미로 눈에 띄는 맴버가 있기 마련인데, 딱히 없다고 봅니다. 몇몇 맴버가 외모로 지적받기는 하는데, 제 기준으로는 외모가 문제가 된다고 보이지 않습니다. (전 걸그룹 맴버들의 외모에 매우 후합니다.)

또, 노래가 좋습니다. 장르도 다양하고, 특히 가사가 평범한 사랑노래도 아니고, 뭔가 희망적인 가사가 많이서 좋습니다. 

멜로디도 뛰어나고, 그래서 우주소녀 노래는 초반부터 많이 좋아하고 열심히 들었습니다. 

그래서 뜨지 않는 것이 참 안타까운 그룹인데,

뜨지 못하는 이유 중 가장 큰건 결국 이거죠.

단점! 맴버가 너무 많다는거.

누구 하나에게 정을 주기 힘듭니다. 

한명에게 파트배분을 조금만 많이 주면 완전히 죽는 맴버가 생깁니다. 

그러니 진짜 파트배분을 잘게 쪼개서 주는데,

그러다보니 진득하게 최애맴버를 감상하는 맛이 떨어집니다. 

결국 팀 전체의 그림을 봐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애정을 깊이 주기 힘듭니다. 

결국 맴버 하나하나가 떠야 합니다. 

인원이 많은 것이 이 팀의 장점이자 단점이라서...

아무리 좋은 노래가 나와도 성장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 팀은 유닛 활동을 생각하는 것도 아니기에, 그냥 답보상태가 될 것 같습니다.

....뭐 누굴 탓하겠습니까. 대가족으로 탄생된 그룹이니 그냥 안고 가야지요.

노래는 참 좋은데.. 아쉽습니다.

2. 이달의 소녀

12명입니다. 아 많다.

이달의 소녀 이름대로 매 달 한명씩이 컨셉이라 12명입니다. 

이 그룹 역시 빠지는건 딱히 없습니다.

외모도 전체적으로 좋고, 노래도 다양하게 뽑아내고, 퀄리티도 좋습니다.

퍼포먼스도 나쁘지 않고, 컨셉도 좋습니다.

유닛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고, 찾아보면 유닛 개념으로 대뷔 전에 발표한 곡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원더케이 기준, 최근곡이 6개월이나 지났는데 천만뷰를 넘지 못하고 있지요.

즉, 반응이 좀 미적지근합니다.

앨범판매성적이 좋아서 엠카 1위도 했지만, 당장 음원순위에서 본 기억이 좀 가물가물 합니다.

그래서, 아직도 아는 사람이 별로 없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 노래가 좋습니다. 

해외에서도 꽤 반응이 있고, 예전 곡인 버터플라이가 노래가 워낙 잘 뽑혀 나와서 어느정도의 기반은 닦아놓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꾸준히 활약하면 좀 더 올라갈 수 있다고 봅니다. 

일단 뭐 맴버들 개성도 다양해서 캐릭터성을 살린다면 꽤 괜찮은 반응이 나오지 않을까요?

안그래도 츄를 좀 밀고 있던데... 

뭐 하나 불 붙으면 뜰 수 있다고 봅니다.

문제는 역시나. 맴버가 너무 많아요.

특히나 무대영상을 보면 진짜 문제가 많습니다. 

우주소녀는 그래도 뭔가 동선이 자연스럽고 전체적인 그림이 좋은데,

이 팀은 안그래도 가사도 짧은데 맴버들이 계속 돌아가며 센터에 서면서 한마디만 하고 들어가는 장면을 3분 내내 봐야 하니...

정신 하나도 없고 전체적인 그림도 잘 안나옵니다.

이런게 한두개가 아닙니다.

그래서 유닛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개인적으로는 이런 유닛 활동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만.

역시 유닛활동도 별로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지요.

분명히 잘 하고 있고, 가능성도 많지만, 왠지 기대보단 걱정이 더 큰 그룹입니다.

진짜 눈 딱 감고 8명 정도로만 줄였어도.. 그랬어도.... 

아쉬울 뿐이죠.

왜 12명이나 넣어놨을까요.

지금이 무슨 2000년대 초반도 아니고. 

슈퍼주니어, 세븐틴 생각하고 그랬을까요...

그리고 퍼포 장인이라고 하는데... 맴버가 많아서 꽉차보이긴 하지만 글쎄요... 

3. 트와이스

현재 걸그룹 순위 1,2위를 다투는 트와이스입니다. 

압도적인 2강, 블랙핑크와 트와이스인데

트와이스는 그 중 국내, 일본의 인기가 더 좋습니다. 

그럴만도 한게, 외모도 그렇고 노래 스타일도 그렇고 아시아에서 더 먹힐 스타일입니다. 

블랙핑크는 완전 힙합느낌이 강하고 비트가 좋아 서구권에서 평이 좋은데,

트와이스는 역시 뭔가 어딘지 모르게 참 뭐랄까, 팝적인 느낌인데 일본이나 우리나라에 더 친숙한 팝이죠.

9명이라 인원이 많습니다만, 식스틴으로 맴버 개개인의 개성과 캐릭터를 만들고 시작해서 자리잡기 수월했습니다. 

하지만 트와이스는 단순히 식스틴빨이라고 할 수 없는게,

대뷔곡인 우아하게가 초반에는 멜론 기준 30위권을 밑돌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야금야금 올라가더니 나중에는 한자리수도 기록하더라구요.

아주 천천히 역주행을 했는데, 역주행은 노래가 좋지 않고서는 절대 할 수 없습니다.

결국 트와이스의 성공 비결은 맴버 개개인의 개성과 외모와 매력도 있지만,

애초에 노래가 좋아서 성공한게 큽니다. 

철저히 대중의 입맛에 맞는 곡을 만들죠.

트와이스 노래는 잘 듣지 않는데, 그래도 가끔 들을 때마다 느끼는게, 반주가 정말 정교합니다.

빼곡히 사운드를 채워놓는데, 하나하나가 과하지 않고 고조감을 잘 받쳐줍니다. 

JYP에서 아주 신경쓰며 만들고 있다는게 팍팍 느껴져서 좋습니다.

하지만, 트와이스는 이제 내리막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내리막이라는 소리도 이상하겠군요. 

앞으로도 계속 압도적인 1위를 찍을 것이고

앞으로도 몇년동안은 원탑 걸그룹 소리를 들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곡, 모어 앤 모어의 음원 성적과 인지도가 조금 심상치 않아요. 

노래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멜론 기준으로 성적이 좀 지지부진합니다.

예전에는 어떤 노래가 나오던 1등 찍고 시작햇지만, 모어 앤 모어는 초반은 좋았지만 금방 10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지금은 50위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뭐 이정도면 좋은 성적입니다만, 문제는 트와이스라는 거지요. 이정도면 문제가 있는 성적입니다.

무대표절이 초반에 말이 많았지만, 사실 그러건 말건 뜰 노래는 뜹니다. 

하지만 예전만 못하다?

무대표절이랑 상관 없다면 그것도 문제고

무대 표절이랑 상관 있다면 그것 역시 문제입니다.

이러한 논란으로 음원 성적이 떨어진다면 트와이스도 예전같지 않다는 것이겠죠.

트와이스 맴버 개개인의 논란도 있습니다. 

특정 맴버 몇몇은 대뷔때부터 꾸준히 논란이 있었고,

최근에는 팀 전체에 대해서도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팬 규모 때문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이제부터 힘이 빠지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우선,

1. 익숙해졌다.

 트와이스는 연차도 있고 앨범도 많이 냈습니다. 사실상 보여줄 만큼 다 보여주었습니다. 더 이상 뭘 할 수 있을까요? 실력, 인기를 떠나 이제 천천히 하강할 시기가 되긴 했습니다. 

2. 대체할 걸그룹이 많다.

 걸그룹이 아주아주 많습니다. 근데 다들 수준들이 높아졌습니다. 해외팬들도.. 지금이야 뭐 여전히 방탄과 블랙핑크에 몰려있지만, 그래도 다른 그룹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3. 어쩔 수 없는 안티

 안티들이 물고뜯고 하는게 장난이 아닙니다. 그것도 주로 실력을 걸고 넘어집니다. 이건 좀 치명적이라고 봅니다. 

결국 이런 이유로 기존 팬들의 화력은 천천히 약해질 것이고, 새로 유입되는 팬은 적을 것입니다.

트와이스는 무너지지 않죠. 당연합니다. 

소녀시대가 그랬던 것처럼, 천천히 활강하듯 내려올 것입니다. 

트와이스는 이제 슬슬 다른 길을 찾아야 합니다. 유닛이 되엇던, 맴버별 개인활동이건, 보험을 들 준비를 해야 합니다.

물론 아직은 잘나가고 있기에, 벌써부터 고민할 문제는 아니지만, 

슬슬 준비는 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상입니다.

[BrianGranT]

트와이스 개개인의 논란이 무엇인가요? 관심이없는 팬아닌분들이 보시기에 먼 사고라도 쳤나 오해의소지가 있는데요

[턴오버①위]

그러게요. 가창력 문제야 익히 알려진 사실이고 지효와 모모 외에 밝혀지지 않은 열애설 같은게 있나요? 아니면 팀내 불화? 개개인의 논란이 대체 뭔지 알고싶습니다.

[BrianGranT]

삼촌 원스라 트와이스 영상이라면 안챙겨본게없고 관련된 글도 많이 봤는데 팀내불화는 전혀없고 구설수 하나 만든게 없고 그 많은 라이브방송중에도 인성문제될 행동 하나한게 없는데 무슨 논란이 있는지 알고싶네요. 제와피 관계자시라 뭘 다른걸 알고계신건지

[구리구리쫑쫑]

아.. 그.. 가창력 논란이라던가.. 특히 특정 맴버는 외모가 너무 딸린다고 초반에 욕 많이 먹었고... 특정맴버는 태도가 불성실하다고 또 욕먹고.. 그런것들입니다.

논란이라는게 막 큰 논란 이런거 아닙니다. 오해하게 제가 글을 썼군요!!!

[가능하다...]

태도논란은 누가 무엇을 잘못한게 있었나요?

[BrianGranT]

트와이스는 제가아는한 공식방송이든 비공식 브이라이브 방송이든 태도로 논란있던적이 단한번도 없습니다. 유재석이나 아이유처럼 파파미쪽에 가깝습니다

[인터넷리]

JYP가 말하는 실력은 그냥 인성+성실+매력정도?
원더걸스, 트와이스..모두 가수로서의 실력이란게 수준이하죠..
많이 아쉽기도 하고, 보아 같은 실력자는 기적에 가깝구나 생각이 듭니다.

[hyori_Time]

우주소녀, 이달의 소녀들의 노래는 대중적이지 못해서 그래요.
트와이스만 봐도 18년도 까지 나온 노래들은 대중들이 좋아 할 만했는데, 작년부터 노래가 별로...
우주소녀는 쪼꼬미 유닛 나옵니다.

[멋찐켄신]

웽??? 우주소녀 노래가 대중적이지 않다고요??? 컨셉잡은 대중적인그룹 같은디ㅋㅋ 몇몇곡은 동의합니다만

[honne]

무대 표절이 아니고 뮤비제작사가 조형물을 표절한거죠

[masterpiece]

달이차면 기울기 마련인데 트와이스 요즘 나오는 곡들이 그냥 그렇습니다 중복되는 컨셉의 니쥬에게 더 좋은 곡이 간것인지 JYP가 예전만 못한건지 모르겠지만 컨셉도 애들을 잘살리지 못했고 좀 아쉽긴합니다

[소유제]

개인적으로 모어앤모어는 노래가 별로였습니다. 잘나가는 오마이걸 블랙핑크 심지어 에이프릴 노래보다도요

[환상덩크 빈스카터]

트와이스는 솔직히 이제 가사가 안들려요 머라는지...

[스탁튼&메일맨]

JYP는 이제 니쥬가 대표 걸그룹 될듯하네요. 비슷한 이미지면 음악시장 큰 일본에 인지도 가능성이 더 큰 니쥬한테 더 신경쓸듯요

[다이나믹간지멜로]

그래도 저는 트와이스가좋아용

[▶◀농구는 어려워]

보통 뮤비성적을 볼때 여러가지 기준이 있는데 이달소 뮤비 같은 경우는 원더케이랑 이달소 공식유튜브 두 곳에 올렸어요 그래서 조회수가 분산된거죠 so what 이달소공식유튜브 뮤비 조회수는 2000만이 넘었습니다 ㅎㅎ그래서 뮤비조회수는 원더케이랑 공식유튜브 조회수 합쳐서 봐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ㅎ

[풀코트프레스]

트와이스가 5년밖에 안됐더군요. 5년밖에 안된팀이 하락세로 접어들어야하는 시장구조라니...멤버가 12명씩이나 되는 팀은 몇몇 멤버가 터지더라도 들어간 비용이 장난아닐텐데 말이죠. 어찌 감당할 생각이었던건지. 그리고 그 멤버들은 정산을 받아도 손에 들어오는게 얼마 안되겠네요.

[BrianGranT]

개인적인 생각은 트와이스가 워낙에 탑에 있다가 내려오는거라 몇년은 더 탑해먹을거 같네요 팬심이긴 하지만. 트와이스입장에선 내려오는거지만 다른 걸그룹이 오르기엔 여전히 높은곳이라 생각합니다.

[구리구리쫑쫑]

다들 80점 받으려 안간힘일 때 트와이스는 진작에 100점 찍고 아마 90점으로 내려올 것 같다는 소리입니다.
음...
정점의 기준이 다르긴 하지요.
누군가에겐 정점이 80이고, 누군가에겐 정점이 100인 겁니다.

KBL: 선수의 정점과 NBA 선수의 정점이 다르듯 말이죠.

[쿠니미히로]

글쓴이


뭔 근거로 걸그룹에 대한 확신을 가진건지 궁금하네요

자신이 생각하는게 무슨 정답인양 쓴건지


방구석 엔터테이먼트 ceo입니까


개인적으로 5ㅡ7명이 적당
나머지 캐릭터 겹침 결국 불필요
라는 스무스한 자신만의 생각을 정답이라고만 생각하네요

[가능하다...]

그냥 본인 생각을 쓰신거죠.

[IntoTheRain]

재밌게보고있는데..댓글들 참..무서워서 글 쓰겠나요ㅠ

[멋찐켄신]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