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앞으로 시드니의 쇼핑객들은 비명을 질러댈 것으로 보인다. 다음 수요일에 Pitt St.에 있는 ‘웨스트필드 시드니’ 쇼핑센터에 스페인의 유명 브랜드인 ‘자라 (Zara)’의 오픈을 시작으로 해외 유명 브랜드들이 속속들이 시드니 매장 신설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영국의 ‘Top Shop’ 이나 일본의 ‘Uniqlo’등 많은 유명 브랜드들이 호주에 매장을 내기 위해 장소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유명 브랜드인 GAP은 멜번, 시드니에 이어 브리스번과 퍼쓰에 매장을 내기 위해 준비 중이며, 스웨덴의 H&M Group 도 호주의 쇼핑 센터의 오너들과 접촉 중이다. 게다가 F21과 ‘아버크롬비 와 핏치 (Abercrombie & Fitch)’ 도 2012년과 2013년 사이에 런칭을 시도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빌라봉 (Billabong)’ 같은 호주 유명 브랜드도 경쟁을 위해 CBD에 매장 증설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며, ‘폴 스미스 (Paul Smith)’와 ‘클래스 로베트로 카발리(Class Roberto Cavalli)’같은 세계적인 브랜드도 CBD의 좋은 자리를 찾고 있다.
그리고, ‘루이 비통’이나 ‘크리스찬 디올’도 CBD의 메인 스트리트인 George St. 위에 슈퍼 매장을 세울 예정이며, ‘에르메스’, ‘버버리’ 같은 명품 브랜드들도 마틴플레이스에 매장을 새로 차리거나 이사할 예정이라고.
얼마 안 있으면 시드니 관광객이나 시민들은 CBD에 부는 브랜드 전쟁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첫댓글 H&M 이랑 Top shop, Uniqlo 오픈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우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