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6일 일요일
날씨 : 맑음
어디로 : 북한산
누구와 : 홀로
산행코스 : 사기막골 - 숨은폭포 - 밤골계곡 - 백운대 - 숨은능선 - 해골바위 - 사기막
어제는 우중산행
오늘도 오전 잠시 비
오후에 북한산에 운무가 있을듯
그리고 계곡에도 물이 많을듯
홀로 늦은 산행은 간다.
사기막에 주차를
구석 구석 차들이 많이도 있다
이곳도 시간이 지나면
안쪽에 휴양림이 생기면 주차가 힘들듯
홀로 입구 부터 계곡으로 트레킹
물가 좋은곳은 사람들이 자리를
시원하게 흐르는 물소리를 벗삼아
여유롭게 힐링을
에고 에고 자리 잡고 고스톱 치는 사람도
습기가 많아서 땀이 비오듯 한다.
숨은벽 아래 도착 배낭을 내려두고
백운대를 다녀올까 생각 하다가
천천히 백운대로 올라간다.
백운대 아래서 홀로 막걸리 파티를 하시는분
안양에서 왔다고 나이는 나와 갑장
인터넷 블로그 에서 내 산행기를 보았다고
한참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백운대로
그렇게 좋았던 날씨가
서쪽 하늘부터 연무가 깔린다.
멋진 일몰은 물건너 간듯
간만에 백운대에서 휴식 타임 후
숨은벽 능선으로 내려와
아무도 없는 숨은벽을 홀로 전세 내고
세상 편하게 바위에 누워서 휴식을
멀리 강화쪽이 점점 연무가 시야를 가린다.
저물어 가는 태양을 잠시 바라보고
부지런히 사기막골로 내려 간다.
마음은 계곡에서 시원하게 알탕을
현실은 추워서 엄두도 못내고 산행을 마친다.
오늘도 코로나 없는 산에서
조용히 힐링 하면서 하루를 보냄에 감사를


숨운 폭포 아래쪽
위쪽은 사람들이 많이 있고







뒤 배경이 멋지고

송악산 부터 명성산 까지

화려한 마루금

수락산 불암산 멀리 용문산과 백운봉

온통 아파트 천국
이렇게 많은 집들이
그러나 집없는 서민들도 너무 많고





자주꿩의 다리

상장능선과 도봉산

이곳에서 세상 편하게
자리잡고 힐링








해골바위에도 물이

당겨본 좌 감악산 우 마차산

축령산 서리산 주금산 천마산도 당겨보고

예봉산 예빈산 검단산

당겨본 도봉산
뒤로는 포천 해룡산 왕방산 수위봉 천보산

당겨본 감악산 정상의 안테나도 보이고

당겨본 개성 송악산

중간 운악산 바위도 보이고 구름 속에는 화악산

멀리 강화도 마니산



화려 하지는 않치만
은은함이 그런대로 멋진 일몰

카페 게시글
│ 방 [회원사진방]
2020년 7월 26일 북한산 백운대를 다녀와서
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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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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