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러버가 없어서 안쓰는 라켓에서 떼논 mp45를 붙여 쳐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 인생라켓이라 말 할 정도로 여지껏 사용해본 블레이드중 가장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기존 사용하던 루시웬보다는 살짝 잘나가는거 같고 울림은 류시웬과 비슷(?)한정도. 특히 바이올린 특유의 통통거리는 울림이 거의 느낌만 남아있을 정도로 없어진게 특징입니다. 약간 단단하게 받혀주면서 낭창거림과 회전은 바이올린 합판과 거의 동일하게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도 드라이브를 거는것이 이상하리만큼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흠 이건 더 쳐봐야 할것 같습니다. 이 글은 뽐뿌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기에 지름신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이상 초보의 지극히 주관적인 시타 소감이었습니다 .
첫댓글 오~ 싱당히 이상적 라켓일거 같아 기대되네요^^
마음이 부풀어 오릅니다.
마음에 드는 라켓을 만났을때 그 기쁨이란,,,,,ㅎㅎ 생체 탁구인의 특권이기도 하죠.
바이올린 카본 시타기 또 올려주십시오^^ 전 어쿠스틱 카본 시리즈 적응은 못했는데.. 역시 그쪽시리즈는 궁금증을 참을수가 없네요 ^^
벌써나왔나요?
바이올린카본도 명품반열에 들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사람의 감각이란게 요망스러워서 보름정도 계속 쓰다보면 처음의 감흥도 다 사라집니다. 인생의 라켓이니 뭐니하는건 유보하심이...
라켓을 이것저것 자주 바꾸는 1인 으로써 현실적인 댓글에 동감합니다~
공감합니다.
저도 지금 쓰는 일펜 처음 만났을때. 그 쨍쨍한 소리와 감각에 흠뻑 빠졌는데..
지금은.. 그땨 그 라켓 맞아? 이런 느낌 ㅎ..
라켓이 초반 호감이 후반 호감까지 꾸준하기가 쉽지는 않지요
떠나 보낸 라켓에 대한 아쉬움과
사용해 보지 않는 라켓에 대한 호기심과
지금 사용하고 있는 라켓에 대한 의심이 항상 교차하고 있네요
짜장면 먹을 때는 짬뽕에 대한 미련이 짬뽕을 먹을 때는 짜장면에 대한 미련처럼
블레이드 숫자가 자꾸 모이게 되나 봅니다.
깊히 공감합니다...
저도 공감하는 2인..ㅎㅎ
지난 몇년동안 여러 바꿈질에도 불구하고 류시웬이 제 곁을 꿋꿋히 지켜왔는데 이젠 떠나보내도 될듯합니다. 흐-
떠나보내지 마시고 밀봉하여 봉인하심이..^^ 주력이었던 라켓은 언제고 생각납니다 ㅋ 또 류스웬 명품이자나요 ㅋ
부러워요..^^.
바이올린카본...눈치보고 있어요.ㅋ반발력은 얼마나될지 궁금하네요..ㅎ
제가 어쿠스틱 카본을 9월에 구매하여 3개월 정도 썼던 경험으로는, 좋은 느낌이 계속 지속될 것 같네요.
어쿠스틱 카본 감각이 아주 좋다고 생각하는데, 바이올린 카본도 그럴 것이라 생각됩니다.
느낌이란것이 사람마다 편차가 커서리.... 저는 현재 어쿠스틱카본도 보유하고 있긴하지만 오래쓰던게 최고더군요~^^
인생라켓은 자꾸 바뀌더라구요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