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고맙습니다
제18회 법성포초등학교 총동문회가 성황리에 끝난 것은
우리 친구들 모두의 승리였습니다
우리친구들은 역시 법성포의 중심이요 역전의 용사들이었습니다
법성포단오보존회 영광굴비아가씨선발대회 제1회를 탄생시켜
30여굴비상가에서 400여 굴비상가로 성장시켜 지역경제에
이바지한 장본인들로서 선후배 누구도 할수 없었던 법성청년와우회
회장을 3명이나 배출하였고 영광군청 법성면 굴비골농협 영광군수협등의
기관에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선후배들과의 윤활유 역할을 마다하지 않했으며
사회단체로서 법성포라이온스회장3명 법성포단오제부회장 번영회장
법성포로타리임원 영광굴비정보화마을부회장
정치적으로 노사모전남지역회장 굴비골농협이사감사
군의원 농협장출마등 법성사회에서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누구와도 화합하고 누구에게도 지지 않고 열심히 법성을 위해
노력해 온 사람들이였습니다
2007년 10월 14일은 그동안 우리들이 해왔던 모든친구들의 결실이었습니다
우리들이 이러한 힘을 모을수 있게 해준 서울경인 회장과 집행부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총동문회 선후배들의 모든 칭찬를 객지에서 온 모든 친구들에게 돌려드립니다
이 일은 정말 개인적으로는 할일이 못됩니다
가정적인 일과 시간 사업적인 일은 감수할수 있습니다
1989년 법성중,고25회를 만들어 10여년을 이끌고 모교동문회
발족했을때 49회 동창회도 없이 3년을 이끌어 왔을때
저는 다음부터 절대 이런일에 나서지 않겠다고 다짐했었습니다
친구들간에 회장 및 집행부라는 직책은 가만히 앉아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머슴이요 일꾼이다라고 생각하지 않고는 할 수도 없고
저는 그때 그만큼 했었기때문입니다
힘으로 하는일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모든친구들이 의견과 충돌을 완화시키고
간쓸개접어놓고 화합시켜 목적달성에 주력해야 하는 정신적인 고통이
더 크다는 것은 서울집행부나 법성집행부 모두가 같을것입니다
제가 영암 강진으로 넘어가는 월출산 10시간 산행하고도
다음날 몸이 가벼워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행사 다음날은 몸이 너무 무거웠습니다
저는 제 자신에게 미치도록 화가 났습니다
이 행사를 위해 1년에 한번 또는 처음온 친구들 홍농 진량친구들에게
정말 미안하고 죄인이 된 기분입니다
누구는 술 못마셔서 안마시고 접대할줄 몰라서 안하고
오래간만에 만난 이친구 저친구들하고 이야기할줄 몰라서
안한 것이 아님에도 언제 만날줄 모르는 친구들에게
이야기 한번 제대로 못하고 보내버렸습니다
그동안 멀리 있어 못만난 친구들 이번에 온 친구들에게 죄인입니다
그렇다고 법성에 살면서 행사내내 모임에도 안나오고
손하나 까딱 안한 친구들 행사에 나와줘서 고맙고 이해할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행사가 끝나고 담배꽁초와 어지러진 행사장쓰레기 청소
결국 행사내내 고생했던 친구들이 모두했으나
행사준비기간동안 손하나 까딱안한 친구는 청소도 안하고
가버렸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전야제와 행사날도 맡은일 하나없이 멀리서 온 친구들 만나고
즐겁게 보냈으면 최소한 청소라도 같이 했어야지
서울친구들이 나감과 동시에 가버렸다는 다른친구이야기를 듣고
세상 그렇게도 사는 방법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일을 했다고 해서 이런 것을 쓰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지금 그렇게 살아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이제 총동문회 행사는 끝났지만 우리 친구들 행사는 많이 남아있습니다
1년에 한번씩있는 법성중고25회 행사는 우리들끼리의 행사니까
실수해도 이해할수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행사마다 각지구
집행부님들의 일에 친구들 모두 도와주십시오
법성포초등학교 총동문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 친구님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이제 죽을때까지 선후배들에게 법성포초교
총동문회 역사를 바꿔놓았다는 자부심과 긍지로 살아갈수 있습니다
또한 멀리서 오신 단양친구들 행사 도우미님들^^ 고생하셨습니다
49회 친구들을 대신해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단양군 대강초등학교49회 주관기수때 꼭 참석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진량 홍농 서울 경기 익산 부산 광주
특히 심원 용수친구 중국 길상아 제대로 술한잔 못해서 미안하다
너는 죽어도 법성중고25회 모임에 참석할것으로 생각한다
혹시 법성친구들이 소홀했던 객지친구들이 있다면 행사 때문에
그런것이니 이해하시고 다음에 만나면 그런일들이 없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합니다
법성초등학교 49회 친구들~~아자!아자!아자! ^*^ 파이팅!!!^*^
첫댓글 치근이 친구 행사 한두번 우리가 했는가...너무 자책하지 말게나....이런사람 저런사람이 있어 이세상이 보다 더 잘 해나가는 것 아닌겠는가....모두가 똑같다면 세상이 무슨 재미가 있겠는가.....행사준비부터 마무리까지 너무들 고생이 많았네....
큰행사를 치르다보면 크고작은일이 있기마련이지 각자에게 주어진 달란트가 있기마련이지, 집에서 청소한번하지 않은 사람이 담배꽁초줍는다고 할수읍꼬,부억일 않한사람이 서빙에 신경쓸것 같은가? 다~ 주어진대로 살아가는것 아닌가, 그래서 하는사람이 하는것이라고 생각하네~ 기왕 그렇게 알고 시작했으니 서운한 감정 버리고, 참석한것 자체로 위로를 받게~우리 모두는 수고한 자네들의 노고를 잊지 못할것이야~
법성49회 친구들 정말 고생 많이 했네...행사를 기획하여 치룬다는게 무척 머리 아픈일인데 역활분담하여 성대히 행사를 마친 주관기수 회장님를 비록하여 총무단 그리고 서울 인석 친구 ...각지역 친구들 고생많이 하였읍니다....더불어 행사에 관심을 표하신분 사랑하는 마음이라 생각 합니다...
치근아-고맙다---이번행사 영원히 기억하면서--기회가 오면 보답하리라
치근아 한마디로 .욕봣다..법성49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