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당신의 백성을 내보내지 않는 바로에게 또다른 재앙을 내립니다. 말, 나귀, 낙타, 소, 양 등의 가축에게 심판 돌림병이 있게 하십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별하시어 그들의 가축들에는 돌림병이 생기지 않게 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애굽의 모든 가축들은 전염병으로 죽었지만 이스라엘의 가축들은 하나도 죽지 않았습니다(1-6). 그럼에도 바로는 그 마음이 완강하여 하나님의 백성을 보내지 않았습니다(7). 이에 하나님은 다시 더 큰 재앙을 내리십니다. 모세와 아론에게 화덕의 재 두 움큼을 가지고 모세가 바로의 눈 앞에서 그것을 하늘로 날리며 그것이 애굽 온 땅의 사람들과 짐승에게 붙어서 악성 종기가 생기게 합니다(8-11). 하지만 바로는 여전히 마음이 완악하여 모세와 아론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다시 하나님은 더 큰 재앙을 내리시는 데, 무거운 우박이 애굽 온 땅에 내리게 하십니다. 그런 우박은 이제까지 본적도 없는 엄청난 무게의 우박을 내리시는 것입니다. 이 우박으로 인해 집에 들어오지 않은 동물은 다 그 우박을 맞아 죽을 것이고 또 식물도 우박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게 할될 것입니다. 실제로 모세와 아론의 말을 듣고 짐승들을 집 안으로 넣은 사람들의 짐승은 살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과 짐승들은 모두 우박에 맞아 죽었습니다(12-22).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하는 땅에는 우박이 내리지않았습니다. 이것이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임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이에 바로는 모세와 아론을 불러 우렛소리와 우박을 그만 그치게 하라고 합니다. 이제 그 백성을 보내겠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바로는 밀과 쌀보리가 자라는 것을 알고 다시 바로의 마음이 완악해져 이스라엘 자손을 보내지 않습니다(35).
하나님께서 가축들을 치신 것은 애굽 사람들이 섬기던 신들이 가축의 얼굴 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가축들과 짐승을 전염병과 악성 종기, 우박으로 치심으로 그들이 섬기고 있는 동물의 모양을 한 신들이 다 가짜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참 하나님은 여호와 밖에 없다는 것을 심판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보여줍니다. 그리고 반복해서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전염병과 종기와 우박이 내리지 않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돌보심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에게 참 하나님이 되시기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에게 이렇게 하나님이 그들의 편임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며 살고자 하는 자들에게 참된 능력이 되십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때 우리 편이 되시고 참된 능력이 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저와 여러분이 됩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