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둘 셋 넷 !

[최정숙]

하나  둘  셋  넷!

둘이서 손잡고 하나 둘 셋  넷 

발로 밀고 당기고 

하나 둘  셋  넷

따뜻한 날이니 만큼 

밖에 나와 움직이는 것이 좋지요

우리 자오쉼터 삼촌들이 

밖으로  나와 걷기도 하고 

운동기구를 통해 운동 하기도 하고 

둘이서 손잡고 빠른 걸음으로 

걷기도 한다 

이마에  땀이  난다고 만져 보라는 종*이

안녕  안녕 하며 걷는 울*이 

갔다 올께를 발음이 안되서 

알앗어 알앗어 안하게 안하게로 

말하는 울*이는 종*이와  단짝이다

눈빛만  봐도 서로의 느낌을 다 알고있다

말은 못해도  표현 할수 있는 삼촌들이기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운동을 한 후 잠시 쉬었다가 

두팀으로 나누어서  계란판에 탁구공 넣기 

대회를  했다 

석*삼촌 팀과 석*삼촌 팀으로 나누었다

열심히 응원해 가며 탁구공을 넣는데 

열중을 한다 

이기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손의 감각을 이용하고 강하게 하는지

약하게 해야하는지  계란판에 탁구공을 

어떻게 던져야 하는지  생각하게 

하는것이  큰   목적이며  서로를 응원해 주며

격려해 주는 것을 가르치고 싶었다 

못하는 사람에게는  괜찮다고 연습 하다보면

누구나 다 잘 할수 있다는 것을 가르치고

잘 하는 사람은   겸손함을  가르쳐 주고싶다

우리 자오쉼터  삼촌들은  서로 도우며 

서로 응원해 주며 아프면 기도해 줄줄  안다

그러기에 우리 자오쉼터엔 모두가 평등하다 

모두가 사랑 받을 자격이 충분히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도  그렇다 

우리를  볼때 평등하게 모두를 사랑하고 

계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감사하지 않을수가 없다

매 순간  감사가 넘치니  하나님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