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순환의법칙 [문태준의 가슴이 따뜻해지는 詩] [62] 지팡이(조선일보) / [빛명상​​] 오른발 왼발 / 성공을 향하여

[운.영.진]

[문태준의 가슴이 따뜻해지는 詩] [62] 지팡이

출처 조선일보 :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5/03/16/KPXANUYKUNB5LDJZ7YFRU6G46Q/

지팡이

일러스트=이철원

재활운동 할 때는 한발짜리

집에서는 네발짜리를 짚는다

너무 오랫동안 같이 있다 보니

나도 모르게 정이 들었다

그런 정을 떼고 홀로서기를 시작한다

아내가 보는 가운데 한 걸음, 한 걸음 걷는다

너무 놀라서 박수와 고함을 지르고 엄지 척을 한다

등에 업혀 있던 손녀도 덩달아

손을 흔들고 만세를 한다

이것이 나의 삶이다

-김성배(1964-)

김성배 시인은 몇 년 전에 병마로 쓰러져 현재 힘든 재활의 과정을 겪고 있다. 최근에 펴낸 신작 시집인 ‘내일은 걷는다’는 시인의 재활기(再活記)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시도 그러한 시편들 가운데 한 편이다. 재활의 생활은 고통스럽지만, 시인의 시편에는 고통의 시어가 없고 오히려 긍정하는 마음이 곳곳에서 느껴진다. 가령 시 ‘생활 재활 익히기 5 – 지팡이’에서 “한쪽 다리가 불편해서 지팡이를 짚는다 한발 내딛고 지팡이 짚고 한발 따라 걷고 계속 반복해서 재활을 한다 (……) 내일은 한 걸음 더 걸을 것 같다 한 걸음, 두 걸음, 세 걸음, 열 걸음… 잘 한다”라고 썼다.

이 시에서도 그동안 의지해 오던 지팡이를 두고 혼자의 힘으로 걸음을 막 떼는 순간의 희열을 드러낸다. 그 기쁨은 자신의 것이기도 하지만 함께 사는 가족의 것이기도 하다. 손뼉을 마주치고, 크고 세차게 소리치고, 두 손을 높이 들며 기뻐하는 열렬한 환호와 환희의 시행(詩行)은 가족 모두가 이 경이로운 순간을 얼마나 고대했는지를 역력하게 보여준다. 시인이 쾌차하길 기도한다.

문태준 시인

빛명상

오른발 왼발

엄청난 사랑에

오르기로 합니다

산을 오르듯

한 발 내딛습니다

불안 제거의 오른발 한 발

조급 지움의 왼발 한 발

한 발 한 발

오른발 왼발

오른발 왼발

엄청난 사랑의 산

길 없는 길이라 하는

그 공간에

바람이 되리라

가볍게 나는 바람새 되리라

한 발 한 발

오른발 왼발

오른발 왼발

* 약사 시인 동생이 보내온 축시

출처 : 빛VIIT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超光力

1996.07.10. 1판 1쇄 P. 163

성공을 향하여

같은 자리 같은 씨앗도

먼저 피고 늦게 피는 꽃이 있습니다.

늦게 핀 꽃은 출발이 늦어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활짝 핀 꽃에 움츠러들지 않고

언젠가 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나도 내 저리에서

묵묵히 제 몫을 하면서

목표와 신념으로

나를 활짝 피워갑니다.

성공을 향하여

출처 :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114

꽃처럼 나를 활짝 피운다

[정복희(풍요9기)]

묵묵히 제 몫을 다하며,
꽃처럼 나를 활짝 피우는 날도 곧 오리라 믿습니다 .
감사합니다.

[프랑스 김지연]

늦게 핀 꽃은 출발이 늦어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목표와 신념으로
나를 활짝 키워갑니다.
성공을 향하여
귀한 빛시 <성공을 향하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정화(풍요8기)]

아름다운 시를 읽을 수 있는 빛카페가 있어 참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늦게 핀 꽃은 출발이 늦어도 포기하지 않고, 활짝 핀 꽃에 움츠러들지 않고 언젠가 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시는
누구에게나 희망과 격려를 주는 아름다운 마음이 담겨 있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박재정(풍요9기)]

감사합니다.

[오범진(풍요4기)]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정윤수]

감사합니다

[강희연(풍요22기)]

마음밭에 평온을 가져다주는 아름다운 시
감사합니다.

[강성건(풍요19기)]

감사합니다

[김성희(대구)]

제 자리에서 묵묵히 제 몫을 다하며 꽃 피우기에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귀한 빛글 감사합니다.

[최현영 (풍요 7기 )]

감사 합니다.

[배향임(풍요19기)]

저도 제 자리에서 묵묵히 제 몫을 하면서 목표와 신념을 가지고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남향]

제 몫을 하면서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주는 귀한 글 감사합니다

[고금희(풍요11기)]

감사합니다.

[이준서(풍요22기)]

누구보다 늦게 피는 꽃이지만 누구보다 화려한 꽃을 피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서연(풍요9기)]

감사합니다.

[정수원♬(풍요20기)]

감사합니다

[박정자( 풍요20기)]

묵묵히 제 몫을 다하는 끈기와 인내의 힘,
감사합니다.

[강향례(풍요22기)]

오른발 왼발!
감사합니다.

[강동주(풍요4기)]

묵묵히 제 몫을 하면서 목표와신념으로 나를 활짝 피워냅니다.감사 합니다.

[장원교(풍요8기)]

감사합니다

[유창명(풍요17기)]

감사합니다.

[김 일 호(풍요회1기)]

묵묵히 각자의 자리에서...빛책속의 귀한글 감사합니다^&^

[배서현(풍요22기)]

아름다운 빛글 감사합니다.

[신연걸(풍요18기)]

귀한 글 감사합니다.

[양상연(풍요11기)]

꽃처럼 나를 활짝 피운다
감사합니다

[나하미(풍요19기)]

감사합니다

[신동건]

귀한글 감사합니다

[박은조]

빛 안에서 기쁜 시간 빛 의 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