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3:12~21) 푯대를 향하여

[느티나무(목사님)]

                        

말씀: 빌립보서 3:12~21
찬송: 359장 천성을 향해 가는 성도들아

바울은 신앙생활을 달리기 경주에 비유하며 상을 받기 위해

푯대를 향하여 달리라고 권면합니다.

푯대를 향하여
바울은 빌립보 교회 안에 있는 종교 형식주의자들의 잘못된 가르침을 경계합니다.

저들은 이미 구원을 받았으니 모든 것을 다 이루었으므로 율법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며 거룩한 삶이나 성화 과정을 무시하고 쾌락을

즐기며 살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은 받았지만 완성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운동경기 하는 사람처럼 푯대를 향해 계속 달려야 합니다.

나를 본받으라
사람은 모방을 하면서 발전하게 되고 바라보는 사람을 닮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자기를 본받으라고 권면합니다. 바울은 한 순간도

멈추어 있지않고 항상 예수님께 달려가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러므로 빌립보 교인들에게 자기처럼 복음에 헌신하면서 끊임없이

성화의 길을 열심히 달려가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시민권
세상에 목적을 두고 사는 사람은 세상 가치에 매여서 부끄러운 것을 영광으로

삼고 땅의 일을 생각합니다. 자기 배가 하나님이 되어 욕심으로 채우며

몸을 신처럼 떠받들다 멸망의 길을 가게 됩니다.

저들은 돈 자랑, 자식 자랑, 명예 자랑하느라 예수님과 멀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시민권은 하늘에 있기 때문에 비록 땅에 발을 딛고 살아도

땅의 것에 집착하지 않고 하늘 나라를 소망하며 거기로부터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립니다.

바울처럼 우리도 하나님이 약속하신 구원의 완성을 바라보며 그

리스도 재림의 날까지 믿음의 경주를 계속해야 합니다.

이미 이루었다고 안주하지 않고 결승선을 통과해 영광스러운 상을

하나님께 받기까지  부지런히 달려야 합니다.

과거형 신앙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요 미래 지향적인 신앙을

지녀야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