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전기전자/IT부품 양승수]
KH바텍(060720): 고군분투
- 2Q24 연결 매출액 1,016억원(+34.5% YoY)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 85억원(+0.6% YoY)은 -16.0% 하회
- 매출액 대비 아쉬운 수익성을 기록했는데, 중국 경쟁사의 공급망 합류로 인한 플립향 외장힌지의 판가하락 영향으로 추정
- 1분기 실적 성장을 주도했던 티타늄 관련 매출은 비수기 영향으로 부진 (1Q24 180억원 → 2Q24 30억원)
- 3Q24는 올해 조기 생산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실적 부진이 불가피.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539억원(-21.3% YoY), 134억원(-43.3% YoY)을 전망
- 그럼에도 올해 폴드의 추가 생산 및 슬림형 폴드 신모델의 출시로 분기 성장은 가능할 전망
- 특히 슬림형의 경우 힌지 자체적으로 소재가 변경 및 두께 감소 등 기술적인 난이도가 크게 상승함에 따라 경쟁사의 진입 없이 동사 혼자 고객사의 모든 물량을 담당
- 기술적으로는 아직 경쟁사들과 격차가 크다는 점을 입증한다는 측면에서 유의미
- 동사에 대한 적정주가를 18,000원으로 -18.1% 하향제시. 올해와 내년 EPS 추정치 하향(각각 -25.7%, -28.6%)과 동시에 12개월 선행EPS에서 2025년의 비중이 확대되는 점을 반영
- 장기적으로 힌지의 관점에서 스마트폰에서는 북미 고객사의 시장 참여가 예상되고, 태블릿, 노트북. 심지어 전장 시장으로의 응용처 확대를 기대
- 단기 부진은 아쉽지만 기존 시장은 커지고, 새로운 시장이 열릴 수 있다는 측면에서 동사에 대한 프리미엄이 유효하다고 판단 → 투자의견 Buy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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