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브 해 남부에 위치한 나라로, 공식 명칭은 퀴라소 국가(Land Curaçao)이다. 1634년부터 네덜란드의 식민지가 되었으며, ‘네덜란드령 앤틸리스’에 속하였다가 2010년 네덜란드 왕국 내의 독립 적인 자치 국가로 분리되었다. 같은 네덜란드령 앤틸리스에 속했던 인근의 아루바, 보나이러와 함께 세 섬의 머리글자를 따서 ABC 제도로도 불렸다. 인구는 146,836명(2014년 기준)으로 유럽계 백인과 아프리카계 흑인의 혼혈이 주민의 대다수를 차지하지만, 다양한 민족이 같이 거주하고 있어 복합적인 문화가 형성되어 있다. 네덜란드어, 영어와 함께 ABC 제도에서 사용하는 언어인 파피아멘토어가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다.
카리브 해 남부에 위치한 나라로, 공식 명칭은 퀴라소 국가(Land Curaçao, 파피아멘토 어로 Pais Kòrsou)이다. 1634년부터 네덜란드의 식민지가 되었으며, ‘네덜란드령 앤틸리스’에 속하였다가 2010년 네덜란드 왕국 내의 독립적인 자치 국가로 분리되었다. 같은 네덜란드령 앤틸리스에 속했던 인근의 아루바, 보나이러와 함께 세 섬의 머리글자를 따서 ABC 제도로도 불렸다.
인구는 146,836명(2013년 기준)으로 유럽계 백인과 아프리카계 흑인의 혼혈이 주민의 대다수를 차지하지만, 다양한 민족이 같이 거주하고 있어 복합적인 문화가 형성되어 있다. 네덜란드 어, 영어와 함께 ABC 제도에서 사용하는 언어인 파피아멘토 어가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다.
환초와 자연 지형으로 보호되는 천연 심해항을 갖추고 있어 17세기부터 중계 무역항으로 번성하였으며, 특히 노예 무역이 발달하였다. 1920년대에 베네수엘라에서 생산되는 원유를 정제하기 위한 대규모 정유 시설이 들어서면서, 현재는 정유업과 관광업이 주요 산업을 이루고 있다. 수도는 빌렘스타트로, 네덜란드 식민 시대의 건축물과 도시 구조가 잘 보존되어 있어 1997년 유네스코(UNESCO)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서인도제도 남부에 위치한 네덜란드 왕국의 자치령 중 하나로 쿠라사오섬이라고도 한다. 리워드앤틸리스(Leeward Antilles: 베네수엘라 북쪽에 위치한 섬들) 제도 가운데 가장 큰 섬으로, 면적은 444km2 정도이다. 카리브해 남쪽에 위치한 네덜란드령 3개의 섬인 ABC 제도(Aruba, Bonaire, Curaçao) 중에서 2010년 기준으로 인구가 14만여 명으로 가장 많다. 지리상으로 퀴라소 동쪽에는 보네르 섬이, 서쪽에는 아루바
2001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80% 이상이 스페인어ㆍ포르투갈어ㆍ네덜란드어ㆍ영어가 섞인 사투리인 파피아멘투어(Papiamentu, 퀴라소어)를 사용한다. 북동 무역풍이 부는 열대 해양성 기후의 온화한 기후를 보이며, 연평균 강우량은 600㎜로 반건조 기후이다. 퀴라소에는 옛 네덜란드령 앤틸레스의 수도인 빌렘스타트(Willemstad)가 위치해 있다. 빌렘스타트 내륙 지방 역사지역 및 항구는 1997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다.

네덜란드령인 앤틸리스 제도(Netherlands Antilles)는 별도의 행정 구역이 존재하지 않고, 보네르섬(Bonaire), 사바섬(Saba), 신트마르턴(Sint Maarten, 세인트마틴 섬의 남부), 신트외스타티위스섬(Sint Eustatius), 퀴라소섬 (Curaçao) 등 5개의 섬별로 행정조직이 구성되어 있었다. 그러나 2010년 네덜란드령 앤틸리스 제도가 해체되면서 퀴라소는 신트마르턴과 함께 주민 뜻에 따라 네덜란드 왕국을 구성하는 자치령이 되었다.
한편, 네덜란드령 앤틸리스 제도의 해체에 따라 축구 국가대표팀의 기록은 퀴라소 축구 국가대표팀이 계승하였다. 퀴라소 축구 국가대표팀은 퀴라소 자치국이 출범한 이후 국제축구연맹(FIFA)에 가입하여 구 네덜란드령 앤틸리스의 기록을 승계받았다.
퀴라소의 역사
가. 고대부터 식민 시대까지
퀴라소에 최초로 거주한 주민은 기원전 1300년경 베네수엘라에서 건너온 아라와크(Arawak) 인디언의 일족인 카케티오 족(Caquetío)이다. 이후 1499년 에스파냐의 알론소 데 오헤다(Alonso de Ojeda)와 아메리고 베스푸치(Amerigo Vespucci)가 섬을 처음 발견하고 에스파냐의 영토로 선언하였다. 이로부터 20년도 되지 않은 1515년에 에스파냐는 모든 원주민을 현재의 도미니카 공화국과 아이티에 해당하는 히스파니올라(Hispaniola) 섬의 광산 노동자로 끌고 갔다. 에스파냐는 1527년에야 퀴라소에 처음으로 정착지를 건설하였다. 1634년 네덜란드가 전쟁을 통해 에스파냐로부터 퀴라소를 빼앗아 네덜란드 서인도회사(Dutch West India Company)의 관할로 편입시켰다. 1659년에는 포르투갈에서 세파르디 유대 인(Sephardic Jews)이 처음으로 건너와 정착지를 형성하였는데, 이때 만들어진 유대 인 거주지는 오늘날까지도 이어져 아메리카 전체에서 가장 오래된 유대 인 거주지로 남아 있다.
퀴라소는 식민 시대 네덜란드에 서인도 지역에서 가장 훌륭한 천연항이라는 특별한 이점을 제공하였다. 수도인 빌렘스타트가 위치한 신트안나(Sint Anna) 만에는 산호 군락으로 보호되는 닫힌 형태의 천연 심해항이 있어 네덜란드 서인도회사의 무역 거점으로 이용되었다. 특히 네덜란드 서인도회사가 가장 번성하였던 1660∼1700년까지 퀴라소는 노예 무역의 중심지로서 확고한 지위를 누렸다. 아프리카에서 카리브 해 지역으로 온 노예의 절반은 퀴라소의 노예 시장에서 거래가 되었을 정도였다.
1675년에는 자유무역항(free port)이 되면서 네덜란드뿐만 아니라 모든 국가에 개방되어 남아프리카 플랜테이션에서 오는 생산물과 식품의 저장고로 기능하면서 경제적인 번영을 이루었다. 1807년부터 1815년까지 영국의 지배를 받았으나, 1816년 네덜란드에 반환된 이후로 계속 네덜란드의 영토로 남게 되었다.
나. 근대부터 현대까지
19세기에 노예 제도가 폐지되자 노예 무역이 중심을 이루던 퀴라소의 경제는 점차 쇠퇴하였다. 무역항 기능이 약화되면서 사탕수수 플랜테이션 농장에서 전환한 알로에와 오렌지 농장만이 유일하게 경제를 지탱하는 힘겨운 시기를 보냈다. 이후 1920년대 들어 네덜란드와 영국의 다국적 기업인 로열더치셸(Royal Dutch Shell) 사가 베네수엘라의 유전에서 생산되는 원유를 정제하기 위한 정유 시설과 원유 환적 시설을 스호테핫(Schottegat) 지역에 건설하면서 경제가 다시 살아나기 시작하였다. 경제적인 번영과 네덜란드의 정치적 안정이 더해지면서 퀴라소는 카리브 해 일대의 상업과 금융의 중심지로 성장하였고, 일자리를 찾아 전 세계의 다양한 민족들이 이주해 오면서 50여 개 이상의 민족이 섞여 있는 인종의 용광로(melting pot)가 되었다.
1845년부터 퀴라소는 아루바(Aruba), 보나이러(Bonaire), 신트마르턴(Sint Maarten), 신트외스타티위스(Sint Eustatius), 사바(Saba)와 함께 네덜란드의 카리브 속령 중 하나가 되었고, 1954년에는 6개 섬이 ‘네덜란드령 앤틸리스(Netherlands Antilles)’로 묶여 네덜란드 왕국의 일부가 되었다. 네덜란드령 앤틸리스는 국방과 외교만 네덜란드 정부가 담당할 뿐 완전한 내적 자치권을 가지는 준국가의 성격을 가졌으며, 빌렘스타트가 수도로 정해지면서 퀴라소는 네덜란드령 앤틸리스의 정치·행정·경제의 중심이 되었다.
2006년 네덜란드 본토 및 나머지 국가와의 합의에 따라 2010년 네덜란드령 앤틸리스는 해체되었고, 퀴라소와 신트마르턴은 1986년 독립한 아루바처럼 네덜란드 본토 정부와 동등한 지위를 가지는 네덜란드 왕국 내 자치 국가가 되었다.
Ⅴ. 관광지 안내 – 빌렘스타트 (네덜란드령 쿠라사오), 크랄렌데이크 (네덜란드령 보네르)
제15일 2/10 (일) 빌렘스타드(쿠라사오)
[08:00]“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환초와 자연지형이 아름다운 곳” 네덜란드령의 퀴라소(쿠라사오)의 빌렘스타트 기항
[ 빌렘스타드 추천 기항지 선택관광 ]
♣ HATO CAVES & OSTRICH FARM ADVENTURE (3시간 30분 소요, $72) - 지하통로가 라틴 아메리카 대륙으로 연결된 아름다운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하토 동굴, 낭만적인 수영장과 마돈나 동상을 구경한 후 아루바의 유명한 타조 농장을 찾아가 타조에 대한 설명을 듣고 먹이도 줄 수 있는 체험을 갖습니다.
[17:00] 빌렘스타트 출항 |
♣ 빌렘스타드 (Willemstad, Curacao)
환초와 자연 지형으로 보호되는 천연 심해항을 갖추고 있어 17세기부터 중계 무역항 으로 번성하였으며, 특히 노예 무역이 발달하였다. 1920년대에 베네수엘라에서 생산되는 원유를 정제하기 위한 대규모 정유 시설이 들어서면서, 현재는 정유업과 관광업이 주요 산업을 이루고 있다. 수도는 빌렘스타트로, 네덜란드 식민 시대의 건축 물과 도시 구조가 잘 보존되어 있어 1997년 유네스코(UNESCO)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