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서 수확한 콩으로 아이들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를 생각했지요.
찹쌀을 찌고 떡메로 쳐서 콩가루 듬뿍 묻혀 맛나게 먹기로 하고 준비 했습니다.
고소한 콩가루 한꼬집 아이들 손에 올려주고 맛을 느껴보게 합니다.
부드럽고,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난다고 합니다.
인절미를 만들기 전 '인절미 유래' 한자락 아이들에게 들려 주셨습니다.
옛날 인조임금께서 피난길에 임씨 성을가진 백성이 진상한 떡을 맛본 후 '임절미'라고 이름지어 부르다 '인절미'라는 불리게 되었다라는 이야기랍니다.
쿵덕쿵덕 떡방아를 찧어요
잘 쳐진 떡에 콩가루를 묻힙니다.
떡 모양이 그럴싸 하지요?
한입에 쏙~~~
맛이 어때?
엄지 척!!!
떡은 방앗간에서만 만들거라고 생각했던 아이들.
오늘 경험 덕분에 이렇게 맛난 떡을 집에서도 만들어 먹겠다고 합니다.
텃밭에 콩을 심고, 거두고, 아이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을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었던 소중한 활동이었습니다.
첫댓글 늘 이렇게 활동 전 연계독서로 시작해주셔서 아이가 더 의미있게 기억하는것 같아요.
마음은 있지만, 집에서 해주기 쉽지 않은데 이렇게 놀이터에서 경험하고 오니 너무 좋아요:-)
어느 어린이집에서 쌀로 떡을 만들고 직접 농사지은 콩으로 고물을 만들어 먹겠습니까! 역시 놀이터 짱!!!
저도 한 입 주떼영
지민이 지워니 떡을 만들었다며 신나게 이야기하고 떡 좋아하는 지민이는 너무 많이 먹어 머리가 어지러웠다고하네요~ 맛있었나봐요~
맛있었겠다 항상 우리 아이들 부럽지만 오늘은 더 부럽네요^^
먹고싶다...
떡은 떡방앗간에서 사먹는 걸로 아는 사람 여기 또 있어요~! 저도 신나는놀이터부터 다닐걸 그랬네요. 시상에 떡을 만들어 먹다니! 만율이 맨날 찰밥 해서 내놓으라고 난리예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