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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다리산마을
 
 
 
카페 게시글
추천여행자료 스크랩 거제 외포항...귀한 겨울생선, 대구와 담백한 대구탕
이삭 추천 0 조회 65 14.12.27 19:5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겨울의 맛,  굴국밥과 물메기탕을 맛보았으니

                                         이제 대구탕을 맛볼 차례다

                                         몇 년째 이맘때면 늘 들리는 거제 장목 외포항을 찾았다.

                                         명태와 함께 대표적인 한류성 어족인 대구는 한랭한 깊은 바다에 군집하다가

                                                   산란기인 12월부터 2월까지 산란을 위해 연안 내안으로 회유하는데

                                         진해만과  동해 영일만,그리고 거제 외포항에 주로 분포한다.

                                         지난 주 대구축제는 끝났지만 작은 외포항은 잡아온 대구를 부리는 사람들과

                                         분주히 움직이는 어민들, 그리고 대구를 사러온 사람들로 활기가 넘쳤다.

 

 

외포항 입구에 차를 세우고 구경에 나섰다.

10 여분이면 둘러볼 수 있는 작은 어촌이지만 그래서 더 정답다.

 

 

방파제에 줄서서 겨울햇살을 쬐고 있는 대구...

 

 

'내꺼' 표시인가 보다...

 

 

바닷물에 아귀를 씻고 계신 아주머니주위로 맴도는 갈매기들..

 

 

대구를 잡으러 나서는 듯..

 

 

어촌의 풍경!

 

 

대구가 보이기 시작한다.

 

 

 

 

대구는 산란기인 12월부터 2월까지가 제철로

이 시기엔 산란을 위해 영양을 비축하기때문에 가장 맛이 좋다고 한다.

 

 

대구를 사러온 사람들과 포장하는 어민들로 작은 항구는 분주하다.

 

 

한쪽에서는 대구를 말리기위해 손질하는 아주머님도 바쁜 모습이다.

 

 

어판장 주위를 어슬렁거리고 있는데 배가 들어온다

잡아온 대구를 내리는 어부!!

 

 

 

 

또 한 척 들어왔다.

만선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대구가 한 가득이다.

 

 

 

 

잡아온 대구를 어판장으로 아동한다.

 

 

 

 

엄청 큰 대구 발견!!!

 

 

뒤쪽으로는 대구탕을 파는 식당들이 있다.

 

 

한 곳을 골라서 들어갔다.

할머니께서 반기시는데 벽에 보니 방송에도 나오셨나보다.

 

 

 

 

'맛있는 집인가 봅니다'라는 내말에 할머니께서는

정성들여 끓이면 되지 굳이 자랑할거리는 없다시는데 그 말씀이 퍽 마음에 든다.

 

 

대구탕 1 인분 상차림.

 

 

할머니께서 대구알젓을 먹어보라하셨는데 정말 별미다.

 

 

 

 

대구 아가미젓.

 

 

수저를 막 드는데 할머니께서 막 구운 듯 따끈따끈한 대구전을 주셨다

원래 흰살 생선을 무척 좋아하기도 하지만 정말 얼마만에 먹어보는 대구전인가.

담백하고 깨끗한 맛의 대구전을 마음으로 먹었다.

 

 

곤이와 함께 끓인 생대구탕.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진 입맛에는 어쩌면 좀 심심할 수도 있을 지 모르나

겨울에 먹는 시원하고 담백한 생대구탕 맛은 그저 그만이다.

 

 

 

 

밀려드는 차량들로 작은 어촌마을은 북적북적!

 

 

그냥 오기 섭섭하여 약간 말린 대구 한 마리(15.000원)와 담아놓은 대구알젓(5000원)을 사왔다.

요 대구는 적당하게 잘라서 맛있는 양념장 올려 쪄먹으면 참 맛있을 것같다.

 

 

대구알젓은 양념을 조금 더해서 두고두고 아껴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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