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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건량의덕가촌 원문보기 글쓴이: 건량(愆量)
예단편지 ( 세로 19.5cm/가로 28cm)
예단(禮緞)을 풍습과 관습에서 찾아보면 의식주(衣食住)가 삶의 풍요에 중요한 잣대인것은 지금이나 과거에나 다름이 없겠다.물자가 풍부하지 못 했던 과거의 시절에는 더 더욱 절박했음이 주지의 사실 이다.예단은 의식주(依食住)에 의(衣)에 해당한다.예단이란 신부가 시부모님께 예물로 보내는 전통혼 례이다.
과거에 신랑측에서 신부측에 비단천을 보내면 신부측에서 이를 받아 손수 바느질을 하여 시부모님의 옷을 지어 신랑측에 보내는 것 이었다.
과거에는 옷을 직접 지어 입었기 때문에 여자의 솜씨를 중요하게 보는 것 이었고,비단을 보냈다는 것은 곧 며느리의 솜씨를 보는 일종의 관문 이었던 것이니 신부 입장에서는 이만 저만한 보통일이 아닌 것으로 친정어머님과 상의해서 바늘질 잘하기로 소문이있는 집을 찾아가 품삭을 주고 옷을 지어 신랑측에 보내면 신랑측에서는 며느리의 솜씨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도 속고 모르고도 속으며 동네방네에 며느리의 바느질 솜씨를 자랑하는 관습과 풍습이 그 유래이다.
요즘은 시절이 변하여 그렇게는 못하지만 여전히 의미는 살아있다, 예단편지와 함께 시부모와 시댁 식구들에게 옷을 해 입으라는 의미로 돈으로 보내는 것이 보편적 상황이다. 이 또한 신부에게 중요한 의미이며 시부모와 시댁 식구들 간에 첫 단추를 여미는 중요한 첫거름이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고 바라는 관점이 다르므로 말도많고 탈도 많은것이 이 예단금이다.신부측이나 신부의 경제적 상황을 엿볼 수 있는 관점이 되기도 하기때문에 신부입장에선 신경 무척 쓰이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자신의 입장과 형편을 고려하고 상호 집안간에 조율을 위해 시어머님과 상의하는 것이 좋으며, 아니면 신랑과 상의하여 상호 교역하는 것이 하나의 길일 것이다.
예단편지는 부흥색이나 붉은색 으로 해야한다.이 또한 유래에서 비롯된 것인데 그것은 우리 조상들은 붉은색이 재물을 가져다준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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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성편지 (.납채문納采文) (가로36cm/46cm)
사성보
납채(納采)
예서(禮書)에 말하기를 양가가 중매인으로 하여금 혼담을 진행케 해서 혼약이 이루어지면 남자쪽에서 먼저 청혼하고 여자 쪽의 허락을 기다린 다음, 신랑측 혼주(婚主)가 신랑의 사주(四柱)를 신부집에 보내어 연길(涓吉)을 청하게 되는데 그 철차를 납채(納采)라고한다
납채문과 사주단자는 혼주(婚主) 가 신부댁에 보내는 안부인사와 신랑의 태어난 년월일시(年月日時)를 적은 사주(四柱)를 신부댁에 보내고,이를 받은 신부댁은 특별이 흠결이 없는 이상 결혼할 택일을 정하여 연길(涓吉)답변 해야 한다
납채문(納采文) 해석
후이시(候以時) : 이때에 이르러 안부를 묻사옵니다. 앙소(仰素) : 우러러 돌아켜 보건데 가아(家兒) :아들 놈 기몽계허(旣蒙契許):이미 허락을 약속 받다. 한문(寒門) :구차하고 문벌없는 집안. 즉 자기 집을 낮추어 부르는 말. 채단(采單) : 혼인 때 신랑 집에서 신부 집으로 보내는 청홍색 비단. 녹정(錄呈) :기록하여 드림 회시(回示) :회답을 하여 줌
풀이
새해를 맞이하여 존체 만중 하십니까? 저의 자식 혼사는 이미 허락 하심을 받아서 저의 가문의 영광 입니다. 여기 사주단자를 보내오니 혼인 날짜를 정하여 회신하여 주심이 어떠 하나이까? 드리는 말씀 예를 잦추지 못하여 이만 줄 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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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주(四柱)와 납채문(納采文)작성 법
사주는 사성(四星) 주단(柱單) 단자(單子)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신랑의 생년월일(年月日時)을 기록한 문서이다. 동양사상에서 생년월일시는 그 사람의 운명을 읽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날짜이며 함부로 누구에게 알려 줄 수 없는 아주 중요한것이다. 신랑의 사주를 신부측에 보내어 남녀의 운명적 궁합을 보고. 이들이 잘 이루어질 수 있는 배필인가를 확인하는 것이다. 궁합이 좋지 않다고 해서 혼사가 깨지는 일은 흔하지 않다. 사주단자를 보내는 즘이면 이미 그 이전에 중매나 아니면 상호 양가에서 이미 혼인이 성사 되었기에 그 증표로 보내는 것 이기에 혼사가 깨지는 일은 거의 없다.
# 사주단자를 작성하는 법
한지(韓紙)를 길이 40cm세로 28cm 정도로 하여 그 한지(韓紙)를 다섯 칸으로 접어 오른쪽 두번째 칸에 혼주 성명을 적고 그옆에 신랑의 이름을 적는다(혼주 성명은 생략할 수 있다) 가운데 칸에 신랑의 생년월일시를 적고 네번째 칸에 사주단자를 보내는 날짜를 적는다(요즘은 함 들어가는 날이나. 결혼식 당일을 적는 경우가 많다)
사주단자만 보내는 경우도 있으나 보통은 납채문과 함께 보낸다.이유는 편지 이므로 인사를 겸 해야 하기 때문이다.
1,사자(使者) 출발
" 과거 유교적 사대부가 에서는 납채문과 사주단자가 작성되면 출발 하기전 아침 일찍 사당에 고한 다음.사자(使者)는 중매인과 함께 신부집으로 간다. 사자(使者)는 복장이 단정히 하고 의관을 정재(整齋)한다 신부집에 도착하면, 사자(使者)를 따라온 중매인이 먼저 신부집에 들어가 사자가 왔음을 알린다. 사자는 신부집 대문 밖의 서쪽에 마련한 사처(士處)에서 잠시 기다린다.
2, 신부 측 사자(使者)맏이
신부 집에서는 집사(執事)를 시켜 사주를 받을 탁자를 안뜰에 설치한다. 신부집 주인이 대문 밖에 나와서 사자(사자)를 맞이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사자(사자)와의 어울림을 생각해서 친척 가운데서 정해도 좋다. 중매인의 전갈로 사자는 사처에서 나와 동쪽을 향해서 선다. 곧 주인이 나와 사자(使者)를 문 밖에서 맞아 서로 읍(揖)하고 함께 안으로 들어간다. 사자가 데리고 온 시자(侍者)가 사주와 납채문이 드러 있는 함(函)을 들고 주인과 사자(使者)의 뒤를 따라 들어가서 탁자위에 내려 놓는다. 주인은 서쪽을 향해서고 사자는 동쪽을 향해선다.
사주를 받은 것은 현대의 해석으로는 약혼에 해당한다. 따라서 혼인을 거절 하려면 사주를 받지 말아야 하며 사주를 받은 뒤에 사주를 거절하면 이혼이 되는 것이다.그래서 여유가 있는 집에서는 사주를 받은 날 떡을 해 잔치를 하기도 한다.
3, 치사(致辭)를 함
사자가 먼저 치사(致辭)를 한다
" 저희 불미한 자식 00은 댁의 너그러운신 은혜를 입어 댁의 따님을 배필로 맞이하게 되었읍니다. 00의 아비인 전주 000 은 옛 사람들이 정한 법도에 따라 납채례(納采禮)를 드리고자 하여 그 사자(使者)000가 여기 납채서(納采書)를 가지고 왔으니 거두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라고 한다.
4, 납채서(納采書)의 전달
치사가 끝나면 사자(使者)가 데리고 온 시자(侍者)가 탁자 위에 있는 납채서를 집어서 사자에게 준다,사자는 이를 받아서 주인에게 준다. 이때 사자(使者)는 남쪽을 향해서 준다.
5, 주인이 받음
주인이 받는다. 받은 납채서(納采書)를 집사(執事)에게 넘겨준다. 그리고 주인은 시자에게 답사(答辭)를 한다 "저의 딸이 미비할 뿐 아니라 또한 잘 가르치지도 못하였으나 김히 이 사주단자를 사양하지 않고 받겠습니다" 라고 한다.
6.사자(使者) 물러남
사자는 주인의 답사를 듣고도 절하지 않는다. 답사를 들은 다음. 나가게 해 주기를 청한다,그리하여 대문 밖에 마련된 사처(士處)로 물러간다, 신부 집에서 마련한 음식을 접대 받는다,사자는 과음 과식으로 추태를 보이지 않게 하고 쓸데 없는 말을 많이 해서 품위의 손상을 입어서는 안 된다.오래 머물지 말고 곧 행장을 정돈해서 신랑 집으로 돌아간다.
7, 사당에 고함
신부 집에서는 신랑의 납채서를 사당에 고한 다음 혼주가 먼저 펴 본다, 신랑의 사주는 함부로 공개하지 않으며.접거나 구기지 않으며 처음 쌌던 보자기에 잘 싸서 처음 받을 때처럼 깨끗하게 신부가 평생 소중히 간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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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단자(세로36cm/가로26cm)
연길편지(가로36cm/46cm)
연길보
연길(涓吉)
사주단자와 납채문을 받은 신부측 에서는 신랑 집에 택일단자(擇日單子)를 보낸다, 이와 같이 혼인 날짜를 보내는 것을 연길(涓吉)이라고 하는데 속칭 "날"이라고 한다.
옛날에서는 택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오행(五行)의 이치 였는데 지금은 오행(五行)뿐만 아니라 양가의 형편이나 신부의 생리일 등 여러 가지 객관적인 여건 까지도 잘 참작해서 결정한다.
택일단자는 전안(奠雁)할 년월일시(年月日時) 납폐(納幣)일시로 따로 따로 쓰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전안 일시만 쓰고 납폐 일시는 동일선행(同日先行)이라고 쓰는 경우가 많다.
택일단자(擇日單者)는 봉투에 넣고 전면에 연길(涓吉)이라고 쓴 마음 중매인 또는 복 많은 사람 편으로 신랑 집으로 보낸다. 모든 의례 절차는 납채(納采)에 준 한다.
연길(涓吉)을 받은 신랑 집에서는 잔치를 하기도 한다. 택일단자를 신랑 집에서 신부 집으로 보내는 지방 풍습도 있다. 이러한 택일을 맞택일 이라 한다. 연길(涓吉)을 받은 신랑 집에서는 신랑의 의복 길이와 품을 신부측에 알리는 의제장(衣制狀)을 보내는데, 근래에 와서는 대개의 경우 이 절차를 생략하고 직접 양복점이나 웨딩샾에서 의복을 맞추고 있다.
# 연길문(涓吉文) (신부 집에서 신랑 집으로 연길과 함께 보내는 편지)
# 풀이
복승(伏承) : 엎드려 받드오니 화한(華翰) :편지를 높이는 말 감하(感荷) :입은 은혜를 고맙게 여김. 근미심자시(謹未審玆時) :삼가 아직 살피지 못한 이때. 앙위(仰慰) :우러러 문안 드림. 기승주단(旣承柱單) :이미 사주를 받다. 장제(章制) :신랑의 옷 치수를 잰 문서. 회시(回示) :회신을 해 주시기 바람.
# 풀이
존귀하신 편지를 받자오니 감계가 무량합니다. 귀하신 몸 평안하옵신지 문안 드립니다. 저의 딸의 혼사는 이미 승락을 받아 사주단자를 받게 되니 우리 가문의 경사입니다. 여기 연길을 보내오니 의장제를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혼서지
납폐(納幣)
연길(涓吉)을 보내는 절차가 끝난 뒤, 신랑 집에서 신부 집에 대하여 혼인을 허락한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보내는 예물을 납폐(納幣)라고 하는데,봉채 또는 함이라고 한다.
옛날에는 납폐(納幣)의 절차를 2단계로 나누어 실시하는 일이 많았다 첫 단계는 비녀,가락지등 각종 패물과 신랑,신부의 옷을 만들 옷감, 그리고 이불감,솜 등을 혼례식 약 1개월 전 쯤 보내면 그 옷감으로 신랑의 옷을 만들었다.
두번째 절차는 혼서(婚書)와 채단과 물목을 혼수함에 넣어 결혼식 전날 보내는 의식으로, 혼서(婚書)는 신랑의 아버지가 직접 사당에 고한 다음 검정 보자기에 싸서 함께 넣어 보낸다.
혼서지(婚書紙)는 신부에게 무척 소중한 것이며,일부종사(一夫從事)백년해로(百年偕老)의 뜻이 있으므로 평생 간직 하다가 죽을 때 관속에 넣어 가지고 간다고 한다.
채단은 하나는 청색,하나는 홍색 치마감을 준비한다, 청색 치마감은 홍색 종이에 싸서 청색 명주 타래실로 동심결을 하고, 홍색 치마감은 청색 종이에 싸서 홍색 명주실로 동심결(同心結)을 한다,
채단을 넣은 함은 다시 붉은 보자기에 싸서 무명으로 만든 끈으로 함진아비가 신부집에 전한다,
이 두 가지 절차를 이행하는 것이 곧 함 보내는 의식이다.
#, 혼서지(婚書紙)
납폐(納幣) 때 보내는 서장(書狀)을 혼서지(婚書紙)라고도 하는데,지방에 따라서는 혼서(婚書) 없이 함(函)만 보내는 곳도 있으나 예를 갖추려면 반드시 있어야 한다,
가로 60cm, 세로 36cm 정도의 깨끗한 한지를 9칸으로 접어서, 양끝을 1칸씩 띄우고 가운데 7칸에 글을 쓴다, 단 재혼일 때는 접기는 9칸으로 접되,글은 5칸으로 쓴다,( 한지의 크기는 각기 다를 수 있으므로 크게 구애하지 않는다,)
# 혼서(婚書) (신랑 집에서 신부 집으로 예단 보낼 때 함께 보내는 편지)
백복 (百福) : 만복 복(僕) :자신을 낮추는 말, 나,저, 연기장성(年旣長成) : 나이가 이미 자라서. 항려(伉儷) :배필 혼자허이(尊慈許以) : 높으신 분께서 이에 승락하시어. 영애(令愛) : 따님 황실(貺室) :아내로 주시니,
# 풀이
여름을 맞이하여 존체 많은 복 받으시길 바랍니다, 저의 차남 00 가 이미 나이가 차도 배필이 없사온데,높으신 사랑으로 소중한 따님을 아내로 삼게 하여 주시니.조상의 예에 따라 삼가 납폐의 의식을 행하오니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미흡한 점 용서 바라며 삼가 글을 올립니다,
# 혼서식
①혼주본관 ②혼주성명 ③계절의 호칭 ④몇째 아들 ⑤몇째 딸 ⑥결혼일
# 계절의 호칭
음력 1월 :孟春(맹춘) 음력 2월 :仲春(중춘) 음력 3월 : 季春(계춘) 음력 4월 :孟夏(맹하) 음력 5월 :仲夏(중하) 음력 6월 : 季夏(계하) 음력 7월 :孟秋(맹추) 음력 8월 :仲秋(중추) 음력 9월 : 季秋(계추) 음력 10월 :孟冬(맹동) 음력 11월 :仲冬(중동) 음력 12월 : 季冬(계동)
# 혼서봉투
①신부성씨 ②혼주본관 ③혼주성명
# 채단
홍단(紅緞)은 청색 종이에 싸서 홍색 실로 묶고 , 청단(靑緞)은 붉은 종이에 싸서 청색 실로 묶는데,매듭은 동심결(同心結)로 묶는다,이렇게 하는 것은 음양 화합이 잘 이루어지라는 동양사상에서 비롯된 것이다.
# 혼수함(婚需函)
혼서지(婚書紙)와 채단(采緞)등이 준비되면 이를 혼수함(婚需函)에 잘 넣는다. 혼수함 바닥에 깨끗한 종이를 여러 겹 깔고 먼저 혼서(婚書)를 놓는다 ,옷감을 함 크기에 맞게 접어서 넣는데, 홍단을 먼저 넣고 홍단 위에 청단을 놓는다, 그위에 종이를 덮고 혼수감이 놀지 않도록 싸리나무 가지나 가타 적당한 나뭇가지로 살짝 눌러서 함을 닫는다, 함은 홍색 겹 보자기로 싸고,네 귀를 맞추어 모은 다음 묶지않고 근봉(謹封)이라고 쓴 종이로 감는다. 함진아비가 함을 메고 갈 수 있도록 필목으로 멜빵을 만든다,
# 함 보내기
함이 마련되면 신랑 집에서는 봉치떡을 정성껏 찐 다음, 마루에 마련한 소반 위에 떡을 시루째 갖다 놓고 그 위에 혼수함을 오려 넣았다가 지고 가게 한다,
함을 지고 가는 함진아비는 신랑의 다정한 친구나 친지 중에서 아들을 낳고 부부금실이 좋은,복 많은 사람으로 선정한다, 함진아비와 몇몇 친구들은 신부집 대문 앞에 도착하면 노자(路資)의 흥정을 벌이는 경우가 많은데,너무 오래 시간을 끌어 장난이 지나친 것은 예가 아니므로 삼가야 한다.
# 함 맞이
함이 오는 시간에 맞추어 신부 집에서도 마루에 반을 펴고 반 위에 홍색 보자기를 깔고, 보자기 위에 봉치떡을 시루째 올려놓고 기다린다, 함을 받는 사람은 신부의 아버지나 혹은 친척들 중에 복이 많은 사람이 받도록 한다, 함진아비로 부터 혼수함을 받으면 떡시루 위에 얹어 놓는다. 함을 지고 온 사람들이 함을 내려 놓으면, 신부 집에서는 그들을 별실에 맞이하여 음식과 술상을 차려 푸짐하게 접대한다,
# 함 열기
함을 옆에 내려놓고 신부집 혼주가 근봉(謹封) 띠를 푼다. 신부의 어머니는 함을 안방으로 가져가서 구경 온 친척들이 보는 가운데 함을 싼 보자기를 벗기고, 함 뚜껑을 연다, 이때" 복 많이 들었네 "하고 말한다, 함 속에 손만 넣어 채단을 꺼낼 때. 청색 종이에 싼 청단(靑緞)이 먼저 잡히면 맏아들을 낳는다고 하는 옛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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