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민백암순대 본점 >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86길 40-4)
•신관
웨이팅 리스트는 본관과 신관을 분리하여 관리하고 있기에 원하는 곳에 웨이팅을 기재 하면 된다.
(두군데 다 이름을 적고 빨리 부르는 곳에 들어가는 분들도 계셨다.)
우리는 신관에 웨이팅을 기재했는데 농민백암순대는 대기표에 전체성명을 적지 않고 식별이 용이한 고객명 한글자를 인원수와 함께 기재하도록 되어있었다.
•본관 웨이팅 대기표
•신관 웨이팅 대기표
웨이팅으로 인해 기존 손님이 나가면 바로 다음 손님이 들어가는 상황이기에 자리를 치우고 기본상차림까지 세팅 되면 이름을 불러주셨다.
국밥집이다보니 회전율이 좋아 토요일 2시 방문 기준 15분의 웨이팅을 했다.
기본차림으로는 고추, 양파, 깍두기, 부추무침, 새우젓, 된장, 흰쌀밥이 세팅되어 있었고
들깨와 후추, 리필용 깍두기가 상위에 배치되어 있었다.
다만 리필용 깍두기가 모든상마다 있진 않아 필요시 요청해야되는 테이블도 있었다.
• 메뉴판
- 국밥 특 : 머리고기가 많이 들어있다.
- 국밥 정식 : 순대와 머리고기가 별도 접시에
나온다.
남편과 난 국밥 보통(8,000원)을 주문했다.
국밥안엔 다대기가 들어있는데 삼삼한걸 좋아하기에 빼고 먹었다.
한숟가락 크게 들어보니 순대 3개에 고기가 한가득 들어있었다.
참고로, 순대 빼고 고기만 달라고 하는 손님도 계셨다.
들깨 크게 한숟가락 넣고 부추무침을 올려주면 순댓국밥 먹을 준비 완료
요청할 경우 다진고추도 별도 제공해주신다.
흰쌀밥을 국물에 적셔주고, 고기한점을 올려먹느니 왜 이렇게 웨이팅이 있는지 이해가 됐다.
기본찬인 고추는 맵지 않아 좋았고, 찍어먹는 된장까지 맛있었던 농민백암순대
메인메뉴인 순댓국밥은 진하고 깔끔한데 들깨가루를 넣어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