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은 대경이 접수한다.. 크하하핫~
ㅡ.ㅡ;
--------------------- [원본 메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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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face="굴림">입니다.<br>
어제 종로에서 먹구름님을 알현을 했지요... 근데 이 글이 아주 긴 글이 될 것 같습니다만 끝까지 읽어주세요..<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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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br>
1차멤버들이 종로의 기소야에서 해물나베에 소주한병을 먹었습니다. <br>
아주 간단히 먹은 덕분에 2차에선 먹구름님의 갑작스레 취하신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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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페르는 먼저 도착해서 열심히 길안내를 하다보니, 손님들께서
하나둘 도착을 하시더군요...<br>
1. 먹구름님 : 처음엔 어색했으나, 나중에보니 나를 박사장이라부르더군요... 박기사라 부르면 기분이 나쁘잖아? 하면서.. -_-;;<br>
2. 둘리마마 : 죄지은 게 있어 국화꽃을 사들고, 아부를 열심히 떨었죠... 근데 처음엔 시큰둥하시더니... 나중에 집에갈때 "아휴 이뻐죽겠어" 하시더군요... 꽃을 얼굴에 들이밀면서 말이죠... ^^<br>
둘리마마! 고백하나 해야되는 데, 그게말이죠~ 그 꽃은 페르와 나의
생각이었거든요.. 근데 딱! 둘리마마를 봄과 동시에 나의 생각으로 바뀌어버린것이죠. 그러니 페르도 많이 이뻐해 주세요...<br>
3. 레오 : 드늦게 바뀐 약속장소로 온 레오... 오자마자 밥한공기 거뜬히 치우더군... 그리고 소주한잔... 근데 2차가니 술은 혼자 다먹은
몬양으로 얼굴은 시뻘개가지고....<br>
4. 페르 : 그럴려고 한 것은 아니었는디...<br>
이로서 나는 페르에게 더 잘 보여야 하는 기간이 연장되었다. -_-;;<br>
<br>
올드송이 흐르는 가운데 저희들은 열심히 해물나베를... 아니 국물만
떠 먹었습니다. <br>
어딘가의 닭집간판이 꼴까닥이네 어쩌네 ... <br>
그리고 닭을 부경이 잘먹네,대경이 잘먹네 하면서 말이죠.... <br>
끝내는 대경의 승리로.. 판결! 대경의 처자분들 1차도 닭, 2차도 닭이라면서요... 특히 에일 "아휴 배불러" 하면서도 통닭을 거뜬히.... 얼마끔 먹었을까요? 상상에 맞기겠습니다. <br>
<br>
그리고 2차는 둘리마마의 10년전 2주 아르바이트 했다는 이유로 결정된 을지로입구역의 "두산호프 1번지" 로 옮겼습니다. (근데 여기는 정말로 맥주 끝내줍니다. 한번 가보세요 - 하나은행빌딩 지하에 위치)<br>
역시나 2주 아르바이트 무섭더군요.. 앉자마자 둘리마마의 오백잔 원샷쇼를 볼 수 있었습니다.<br>
조금있다가 종로에서 타모임을가진 우리 한스동의 운영진 여러분들께서 합석을 하게 됨으로서 그때부터 그 두산호프 1번지는 우리 한스동이 접수했습니다. 경고까지 먹어가면서... <br>
<br>
1. 둘리마마 : 마마의 오백잔쇼와 백김치 and 부추김치의 맛깔라게 먹는 모습을 다시 보고싶습니다. 아흐~~<br>
2. 라메님 : 언니~ 고마워요.. 나에게 땅콩 먹여주는 사람은 언니밖에
없더라....<br>
3. 먹구름님 : 레오와 화장실을 들락날락하면서 취해버린 먹구름님!<br>
연신 누군가에게 "너가 제일미워"를 외치면서 특유에 코 만지기를 하더군요... 난 누군지 알지! 그리고 차안에 떨어진 천원은 박기사한테
주는 걸로 알겠습니다. 감솨~<br>
4. 세미 : 피곤해보인 세미!! 그날 집에가서도 일해야한다면서... <br>
그럴땐 박카스 원샷하면서 힘내기! <br>
5. 파코 : 제일 늦게까진 나와 함께 먹구름님과 둘리마마를 배웅한 이.<br>
같은 동네 산다는 이유하나로... 그러니까 터가 안좋다니까~~ <br>
6. 페르 : 빠마한 것 좋더라... 근데 남들은 아니라고 함.. <br>
다들 너의 단발정도되는 길이에다 하나로 묶은 모습이 제일 이쁘다하던데... 함 길러봐서 보여줘봐! 검증 좀 하게.. (잘보여야함.. )<br>
7. 레오 : 중간에 어디로 간거니? 얼굴은 빨개가지고..<br>
8. 여자부1위 : 너의 족발을 뜯는 모습과 뭔가을 든 맥주잔을 어딘가로
숨기는 것을 나는 봤다.... <br>
9. 골뱅이 : 나중에 집에 갈 때 우리에게 따~ 당해서 혼자 지하철 타고간 아이! 골뱅이! - 우릴 원망마라.. 원망하려거든 인천사는 사람들에게 하기를....<br>
10. 소주일잔 : 역시 여자많은 곳은 빠지지 않는군... 5월말쯤에 홍대
함 불러라.. 동막집의 갈매기살이 보고싶구나! 일잔아~<br></font></p>
<p><font face="굴림">경고의 주인공은 누구인지 알아맞혀보세요... <br>
<br>
그리고 그날의 총무와 기사가 되버린 난 콜라를 마시면서... 지냈죠...
얌전히.<br></font></p>
<p><font face="굴림">나의 애마를 타고 가신 분들 다들 잘~ 들어가셨죠...<br>
그리고 먹구름님 다음에 또 올라오세요.. 그때도 박사장해드릴께요.<br>
<br>
*** 여담입니다 ***<br>
<br>
두산호프에서 얼마나 먹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돈은 99,900원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먹구름님, 레오 빼고서 11,000원씩 나에게 주더군요<br>
막~ 주길래, 막~ 받아서 계산대로 갔죠. 근데 97,000원인거예요. 그래서 뒤돌아봤죠... 근데 우산들 찾느라 바쁘더군요... -_-;;;<br>
머리속에는 어! 내돈들 어디갔지? 하면서 제 지갑에 40,000원 있었으니까 1차때 10,000원, 둘리마마께 잘보이기 위해서 산 꽃과 주차비
13,000원, 그리고 2차때 11,000원 그럼 나머지는 어디로? 그런 생각을
하면서 다시한번 뒤를 돌아봤는 데.. 또 다시 다들 우산들 찾는라 바쁜모습을 보이더군요... -_-;;; 몇명은 뒷문으로 화장실을 간 듯.. -_-;;;<br>
카드로 계산하면서도 어디로 갔지? 생각하면서 서명하고 있을때 누군가의 손에 떡하니 11,000원이 들려서 오는 거예요... 누군지 밝혀주세요.... 난 한순간 잘못한 건 줄 알았잖아요.. 그리고 다들 왜 카드로
해? 하는 의문의 시선들... 그래서 이렇게 상세하게 적습니다.<br>
<br>
2차때 모인돈 98,000원(골뱅이 학생이니까 1,000원 깍아줌..^^)과 <br>
저녁에 집에가서 포켓이란 포켓 다뒤져 나온 6,000원과 <br>
먹구름님이 주고간 택시값 1,000원 그래서 나의 지갑엔 105,000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br>
새삼스럽게 우리 여자부1위와 파코를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br>
<br>
참. 1차때 41,100원이 나왔습니다. 근데 손님은 대접을 받아야 되는
데 제가 먹구름님을 손님으로 보지 않았나 봅니다. 다음에 한번 더
오세요... 먹구름님... <br>
<br>
지금까지 한시리였습니다. 쓰고나서도 정말 힘드네요... 앞뒤가 안맞아도 알아서 보기...입니다. </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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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Re:닥닥닥~
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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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9
02.05.0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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