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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투 더 스카이 데뷔/결성 : 1997년 활동 시기 : 2000년대 멤 버 : 브라이언(주민규, 1982년), 환희(황윤석, 1982년) 조 회 수 : 2780 1990년대 H.O,T, S.E.S 등 아이돌 댄스 그룹으로 10대 주류 가요 시장을 장악했던 SM 엔터테인먼트는 조금 다른 방향의 가수를 모색할 필요가 있었다. 그들의 팬 층이 '자라는 세대'라는 것과 더불어 생기는 주류 시장의 필연적인 단명(短命)성은 그들에게 2,30대도 선호할 수 있을 만한 발라드 가수를 만들어 내야하는 환경을 조성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플라이 투 더 스카이(Fly To The Sky)는 SM에게 또 다른 야심작이었다. 다른 장르에 비해 가창력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알앤비 발라드라는 노선 선택, 소녀 팬들을 단숨에 사로잡을 수 있을 만큼 출중한 외모, 여타의 아이돌 그룹에 비해 뒤지지 않는 숨겨진 댄스 실력은 SM의 '폭 넓은' 차세대 스타를 예고하기에 충분했기 때문이다. 1982년생 동갑내기 브라이언과 환희로 구성된 플라이 투 더 스카이는 1999년 12월 1집 <Day By Day>로 화려한 신고식을 치른다. 타이틀곡이었던 알앤비 발라드 'Day by day'와 연이은 'Fly to the sky'를 히트시키고 2000년 말에는 방송사의 신인 가수상을 받기도 한다. 2001년 2월에 발표된 2집 <약속>은 알앤비 발라드를 비롯해 빠른 템포 중심의 댄스곡을 적절히 혼합한 앨범이다. 특히 한국 알앤비의 대부 김조한이 작곡한 'I want you I need you'가 엮어 준 인연을 통해, 같은 해 6월에는 김조한과 'Fly to the Sky & 김조한 R&B 콘서트'라는 공연을 열었다. 타이틀곡 'Sea of love'와 더불어 브라이언 맥나잇(Brian McKnight)이 'Condition of my heart'에 참여해 화제가 되었던 3집 <Sea Of Love>(2002), 두 남자가 가진 색의 조화가 절정을 이룬 'Missing you'를 선보였던 4집 <Missing You>(2003), 작년 11월 묵직한 중력의 힘을 보여줬던 5집 <Gravity>(2004)까지 약 1년을 주기로 만나는 그들의 모습은 언제나 한결같으면서도 지루하지 않은 마력을 갖고 있었다. 그 '부동의 아름다움'은 아마도 시류에 잘 휩쓸리지 않는 발라드의 정서와 환희의 깊고 중후한, 브라이언의 맑고 부드러운 두 목소리가 상생의 효과를 갖고 왔기 때문일 것이다. 덕분에 플라이 투 더 스카이는 SM사단에서는 보아를 제외하고 가장 롱런한 그룹이 되었으며, 가십이 아닌 음악으로 승부할 수 있는 뮤지션으로 성장했다. 최근 플라이 투 더 스카이는 데뷔 후 6년이라는 시간을 한 장의 앨범에 담은 베스트 <Eternity>를 발표했으며, 그동안 둥지를 틀고 있던 SM을 떠나 조규만이 대표로 있는 피플크리에이티브로 이적했다. 더불어 드라마 <패션70's>의 OST에서 부른 '가슴이 아파도'가 큰 인기를 얻으며 여전히 승승장구하는 두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05/07 신혜림 (snow-forget@hanmail.net) |
첫댓글 현명한 선택을 했네여 보컬이 좀 되는 애들이니까 좋은 음악을 장기적으로 할수 있는 조규만이 한테 간건 진짜 잘한일 같습니다,,,
조규만이한테.. -_- ;;;
에쑤엠출신중 유일하게 호감가는 그룹..노래하나는 정말 기똥차져.
조규만씨가 조규찬형인가요??
브라이언이 진짜 많이 늘었더라고요.
동생일껄요? 형은 조규천 아닌가?
조규만이 조규찬 형 맞습니다.
조규천-조규만-조규찬 삼형제죠.
조규천 앨범 있는건 저 하나인가여?? 조규천 cd 굉장히 귀하던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