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 전유진(정유/화학/에너지)]
[기름뿜뿜 Weekly]
★SK이노베이션 주가 트리거는 SK E&S 합병보다 SK-On 정상화
▶️[유가] 이스라엘-하마스 협상 무산, 리비아 원유 수출 중단으로 유가 상승
- 단기적으로 리비아 이슈가 유가 상방요인 될 수 있으나, 장기화 가능성은 낮아
- 시장은 지정학 갈등에 익숙해졌고, 리비아도 원유 판매가 유일한 수입원인 만큼 수출을 오래 중단하긴 부담이기 때문
▶️[정유] 유럽도 정제품, 특히 디젤 재고 급증
- 7월 기준 디젤 재고 +30%YoY, 5년평균 대비 +9.2%
- 러시아산은 중동/아시아로 대체했고, 제조업 부진과 연초 온화한 동절기로 수요 감소한 영향. 가스 약세로 대체수요 줄고 있는 것도 주 요인. 정제마진 반등 시그널 여전히 부재
▶️[화학]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관련
- 양사 합병 임시주총 승인(8/27). 국민연금 반대에도 최대주주 SK 및 주요 해외 연기금들이 찬성하며 무난히 통과
- 그러나 문제는 합병 반대한 주주들의 매수청구권 규모. 주매청 최대 규모는 총 9,229억원(=반대 주식 수 824.4만주*행사가격 111,943원)
- 주매청 8,000억원 초과할 경우 합병 해제 or 조건 변경 가능. 다만, 회사는 합병 의지 매우 강하고, 2Q24 기준 현금성자산도 1.3조원 달해 전량 청구권 행사돼도 합병은 감행할 듯
- 연간 1조원 내외의 당기순이익 창출하는 E&S 합병되면 1)이익 체력, 2)재무구조 개선, 3)SK-On 투자비 부담 완화 등에서 긍정적. 그러나 당장은 SK-On 이익 개선이 급선무. 주가 트리거는 합병 최종승인보다 SK-On 정상화가 될 것
자세한 내용은 아래 보고서를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보고서: https://han.gl/QCmb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