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아니그걸왜지금말하새
오늘 행운의 편지 특집은
영국에서 시작된 편지로 (그 드립) 이 행운의 편지를
남몰래 다른 멤버에게 넘겨줘서 최종 촬영까지
지닌 멤버가 걸리는 특집
근데 아무도 편지가 어디있는 지 모름
중간에 가짜편지도 돌긴했는데
그리고 당첨된 멤버는 세윤
스타일리스트가 편지 줄 수 있어요..?
-퇴사한대?
사실은 군대 가기 위해 하차하는 라비가 쓴 편지였음
라비 편지 전문
짠! 놀랐죠?
쌓인 정만큼이나 하고 싶은 말이
너무너무 많은데 미리 적어놓지 않으면
제 마음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할 것 같아서
이렇게 편지를 써요.
정훙이형,종민이형,세윤이형,철이형,인우
그리고 방대장님과 1박2일 스태프 가족 여러분!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 라비입니다.
언젠가는 올 거라 생각했지만 언제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흘러서 벌써 저의 이별 여행이 찾아왔어요.
일박이일을 만나기 전에는 살아오는 동안
저는 세상이 너무 어려웠어요
세상이랑 많이 친해지질 못해서 못 가본 장소도 많고
못 먹어본 음식도 많고 공황 때문에 숨도 편안히
못 쉬던 날이 많았는 데 일박이일을 만난 덕분에
정말 많이 변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3년전 형들의 막내로 시작해
인우라는 동생을 만나는 동안 맘 편하게 응석 부리고
기댈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을 만난 것 같아서
그 어디서보다 마음 편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제 삶에서 이렇게나 철 없이 굴고
맘 편히 바보짓을 하면서 웃을 수 있는 날이
또 있을까 싶을만큼 특별한 감정을 많이 느꼈습니다
여러분과 함께라서 밖에서 자도 좋았구요
여러분과 함께라서 밥을 못 먹어도 좋았구요
여러분과 함께하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일박이일 모니터 하는 걸 진짜 좋아하거든요?
그 이유 중에 가장 큰 이유는
형들이 저를 볼 때 그 눈 속에 애정이
잔뜩 묻어있는게 보여서
그 눈들을 발견하는 게 저를 되게 행복하게 해줬어요
편지를 죽도록 길게 써서 영원히 읽어내리다
시간이 다 가버렸으면 좋겠을만큼 아쉽지만
그렇게 써도 또 방송에는 놀랍게도 짧게 나가겠죠?
지난 3년 가까운 시간동안 아껴주시고 가르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많이 그리울거예요
여러분의 도라비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사랑해
정말 사랑해요
이렇게 감동의 시간을 보낸 뒤
라비가 멤버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함
본인이 과거 벌칙으로 받았던 멤버얼빡쿠션
+자체제작 본인얼굴쿠션 줌
+모자도 제작해서 나눠줌
그리고 제작진들이 준비한
라비를 위한 선물
선물했는데 다시 돌아옴
그리고 추가+))
라비 몰래 형들끼리 사진관 대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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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가 쿠션준건데 제작진이 또 준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도라비ㅠㅠㅠㅠㅠ 형들한테 이쁨받는 이유있었지ㅠㅠㅠㅠㅠㅠㅠㅠ 재밌었다 덕분에ㅠㅠㅠㅠㅠㅠ
아 편지 눈물 난다ㅠㅠ
편지 진짜 감동 ㅠㅠㅠ
뭔가 첫편에서 라비가 받았겠거니? 했는데 직접 썼을줄은..ㅠ 방송에서도 잠깐 휴식이랬으니까 뭐 본방사수하다 보면 오겠지! 그나저나 쿠션이 행운의 쿠션이네... 돌고돌아....
한국인이라그런지 맨날 뭐못먹어봤다해서 놀랍고 안타까웠는데 공황장애였었구나
흑 라비 잔잔바리 웃겼는데 ㅠㅠ 개그가 내스탈이여...
진짜 눈물줄줄이었음..ㅠㅠ 라비 진짜 아쉬워ㅠㅠ 라비 돌아오면 또 이제 인우 가야되는거 아냐?ㅜㅜ
인스타 보니까 스탭들도 다 울고있음ㅠㅠ
ㅜㅜ 라비 잘 다녀와라 다시 와야돼
라비야 다시올거지ㅠㅠ
편지 내용 너무 진심 가득이라 나도 보면서 눈물흘렸어ㅜㅜ
감동적이고 웃기고ㅜㅜ 아쉽다
뭉클하네ㅠㅜㅜㅜ도라비 진짜 웃기고 재밌었는데 넘 아쉽다
라비야 잘 돌아와 ㅜㅜ
라비 훈련소만 찍고 돌아와...ㅠㅠ
아 슬프다ㅠㅠ본방사수는 못해도 다시보기로 자주 보고 우리 가좍 밥친구였었는데ㅠㅠㅠㅠ진짜 늘 시즌1 때가 재밌어서 그리웠는데 이번 시즌이 젤 재밌었고 그리울거야...라비 잘 다녀오삼ㅠㅠ
진짜 도라비 ㅠㅠㅠㅠㅠ 빨리갔다와
왜케 편지로 사람을 울려
편지 진짜 잘썼더라.. 가사쓰는 사람이라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