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hapada / dhammapada
attha - welfare; gain; wealth; need; want; use; meaning; destruction : 利(益), 果, 意(味)
pada - foot; foot-step; a word; position; place; reason; cause;a line of stanza; the final rest.句, 足
심오한 뜻의 경지를 통찰지로 꿰뚫어서 보는
ye gambhīraṃ atthapadaṃ paññāya ativijjha passantī”ti.
심오한, 의미 있는(利/果/意, attha) 표현(句/足, pada)을 반야로서 꿰뚫어 보는
자들은(dhammayogā)
‘dhammayogā samānā jhāyīnaṃ bhikkhūnaṃ vaṇṇaṃ bhāsissāmā’ti.
evañhi vo, āvuso, sikkhitabbaṃ. taṃ kissa hetu?
acchariyā hete, āvuso, puggalā dullabhā lokasmiṃ,
ye amataṃ dhātuṃ kāyena phusitvā viharanti.
'법에 열중하는 우리는 참선하는 비구들을 칭송하리라.'라고,
도반들이여, 그대들은 이와 같이 공부지어야 합니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요?
도반들이여, 불사(不死)의 경지를 몸으로 체득하여 머무는127)
이러한 경이로운 인간들은 세상에서 얻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127) “'불사의 경지를 몸으로 체득하여 머문다.'는 것은 죽음이 없는 열반의 요소(nibbāna-dhātu)를 명상주제(kammaṭṭhāna)로 택하여 머무는 자들이 서서히 정신적인 몸(nāma-kāya)으로써 그 열반의 요소를 체득하여 머문다는 뜻이다.”(AA.iii.379)
비구들이여, 그러나 여기 사람은 사람과 토론을 하면서 이와 같이 알게 된다.
'이 존자가 문제제기하는 것과 이 존자가 마음을 기울이는 것과
이 존자가 질문하는 것에 따라 판단하면 이 존자는 통찰지가 있다.
이 존자는 나쁜 통찰지를 가지지 않았다.'라고,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tathā hi ayamāyasmā gambhīrañceva atthapadaṃ udāharati
santaṃ paṇītaṃ atakkāvacaraṃ nipuṇaṃ paṇḍitavedanīyaṃ.
yañca ayamāyasmā dhammaṃ bhāsati, tassa ca paṭibalo saṃkhittena vā vitthārena vā
atthaṃ ācikkhituṃ desetuṃ paññāpetuṃ paṭṭhapetuṃ vivarituṃ vibhajituṃ uttānīkātuṃ.
paññavā ayamāyasmā, nāyamāyasmā duppañño’”ti.
이 존자는 심오하고 평화롭고 숭고하며 단순한 사유의 영역을 넘어서 있고 미묘하여
오로지 현자들만이 알아볼 수 있는 그러한 문장을 사용한다.
그리고 이 존자는 법을 설할 때 간략하게 혹은 상세하게 그 의미를
설명하고 가르치고 천명하고 확립하고 드러내고 분석하고 명확하게 하는 힘이 있다.
그러므로 이 존자는 통찰지가 있다. 이 존자는 나쁜 통찰지를 가지지 않았다고 [안다.]
puna caparaṃ, āvuso, bhikkhu bhikkhūnaṃ dhammaṃ deseti
ādikalyāṇaṃ majjhekalyāṇaṃ pariyosānakalyāṇaṃ sātthaṃ sabyañjanaṃ,
kevalaparipuṇṇaṃ parisuddhaṃ brahmacariyaṃ pakāseti.
yathā yathā, āvuso, bhikkhu bhikkhūnaṃ dhammaṃ deseti ādikalyāṇaṃ ... pe ...
brahmacariyaṃ pakāseti,
tathā tathā so tasmiṃ dhamme gambhīraṃ atthapadaṃ paññāya ativijjha passati.
ayaṃ, āvuso, tatiyo ānisaṃso kālena dhammassavane kālena dhammasākacchāya.
다시 도반들이여, 비구는 비구들에게 법을 설합니다.
법들은 시작도 훌륭하고 중간도 훌륭하고 끝도 훌륭하나니,
이러한 법들은 의미와 표현을 구족하고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며
지극히 청정한 범행을 확실하게 드러냅니다.
그가 비구들에게 법을 설하여 … 지극히 청정한 범행을 자주 자주 확실하게 드러낼수록,
그는 그 법에 대해서 심오한 뜻의 경지를 통찰지로 꿰뚫고 봅니다.
도반들이여, 이것이 적절한 시기에 법을 듣고 적절한 시기에 법을 담론함으로써 얻는
세 번째 이익입니다.
yo ca gāthā sataṃ bhāse, anatthapadasaṃhitā
ekaṃ dhammapadaṃ seyyo, yaṃ sutvā upasammati.
그리고 누가 백 개의 시들을 읊을지라도 무의미한 말들로 구성된 것이라면
듣고 나서 [마음이] 평온해지는 한 마디 진리의 말씀이 좋은 것이다.
진리의 시구를 이해해서
우리의 행복을 위해 실천해야 한단다.
Api ca dhammapadaṃ vijāniya
paṭipajjema hitāya no siyā.
법의 구절들을 잘 이해하면
우리도 이로움을 위해 도 닦을 수 있단다.
Yo dhammapade sudesite Magge jīvati
saññato satīmā, Anavajjapadāni sevamāno
새김을 확립하고 자제하고, 허물없는 길을 따르며
잘 설해진 가르침의 길 위에 산다면,
Tatiyaṃ bhikkhunamāhu maggajīviṃ.
수행자들 가운데 세 번째, 길 위에 사는 자라 부릅니다.
Anabhijjhā dhammapadaṃ, abyāpādo dhammapadaṃ,
sammāsati dhammapadaṃ, sammāsamādhi dhammapadaṃ,
imāni kho, bhikkhave, cattāri dhammapadānī’’ti.
욕심 없음이라는 법의 부분 악의 없음이라는 법의 부분
바른 사띠라는 법의 부분 바른 삼매라는 법의 부분이다.
비구들이여, 이 네 가지가 법의 부분이다.
첫댓글
[ye gambhīraṃ atthapadaṃ paññāya ativijjha passantī”ti]...
심오한, 도닦음/표현(pada)의 의미/이익(attha)를 반야로써 꿰뚫어 보는 자들...로
문맥상으로 의역해 볼 수도 있지 싶습니다.
한 마디로 말씀드리면
담마에 대해서 말귀를 알아듣는 지혜가 수승하신 분들(敎)도 있고
반면에 직접 실참수행을 하셔서
불사界(다투)를 직접 체험(身으로 接)하시는 분들(禪)도 있다는 말씀으로 이해됩니다.
이 두 부류는 서로 격려하고 존중해야 된다는 말씀으로 이해했습니다.
attha- anatta (h) atta는 본질, 진리, 이익 등을 지닌 의미로서 anatta 는 추구할 필요가 없는, 진리가 아닌 의미이고 그래서 dukkha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