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드립니다.
끈질긴 투병에도 불구하고 얼마전 세번째 입원에서 퇴원한 황용국 동기를 이웃 친구들이 오늘도 찾았습니다. 이번에는 이평근 회장의 특별 문병금도 큰 보탬이 되었지요. 나날이 좋아지는 것 같지만 소인의 냉정한 판단으로는 용국이 참 힘듭니다. 그래도 정신력 잃지않고 버티는 것은 부인과 가족들의 힘이라고 생각돕니다.
김학성, 정두경, 그리고 강화삼이가 급한 일로 빠져서 가장 가까운 거리의 조중부를 포함해 세명이 다녀 왔습니다..지난번 김영하
동기의 방한 건 과 6월 초 박대현 동기의 방한 건 도 얘기 됐습니다. 신라의 달밤, 박해성 방문은 물론이고요.
박병호동기를 아침에 전화 문병 했드니 이제는 많이 회복했답니다. 곧 우리 동기들 보러 온답니다.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 나는 사람이 진짜 강자라고들 합디다.
아니지요, 우리 나이에는 쓰러지는 일 없어야 합니다.
일일이 이름 읊지 못하는 우리 동기생 친구들..... 그냥 좋습니다.
첫댓글 동기생 근황을 알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 그리운 친구들이 세월 따라 늙어 가면서 건강 역시 쇠퇴해져 가니 흘러가는 인생을 붙들어 매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하여튼 살아 있는 한 잠 잘 자고, 밥 잘 먹고, 좋은 생각 많이 하면서 여생을 즐겨 봅시다.
조중부 인형! 우리들 소집하느라 바쁘셨는데 이렇게 결과보고까지 등재하시느라 노고 많았소이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