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춥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인지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더군요.
전날 질펀하게 술마셨다는 동기녀석에게
시원하고 개운한 생태탕 사주겠다며 금암동 수협도지부 옆
23년 전통 맛집 복자식당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12시 5분전 도착하였건만,이미 예약석과 미리 앉은 손님들로
두 테이블만 비어 있었습니다.
다녀가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꿩탕,토끼탕 집으로 유명하고,육개장,갈비탕도 맛 있다는 집이지요.






초장입니다.

드디어,담백하고 시원,개운 생태탕 납시었습니다.
복자의 생태탕의 특징은 뚝배기로 1인분씩 나오고,
지리로 육수를 내었는지,희물건 하다는 거지요.
미나리 위로 깨를 얹어 국물맛에 고소함도 느껴집니다.

생태 한마리가 들어 있답니다.
새벽 3시까지 마셨다는 동기녀석(대구에서 올초 전주로 발령 받고 왔는데)
정말 시원하다고 후르룩 거리며 잘도 먹더군요.
담백한 생태맛 ! 이런곳 어디 쉽게 찾기 어려울 걸요 ?

상호 : 복자식당 ( 063-278-1457 )
위치 : 금암동 수협 도지부 옆 (고속터미널 -> 남도주유소)
주차장 : 식당 옆 ( 약 8대 정도 주차 가능 )
첫댓글 생태탕 얼큰하니 좋죠~~~
생태탕 무지 좋아했는데 사무실 점심 식사로 거의 일주일에 2-3번 생태탕을 먹다보니 이제
생태탕만 봐도.....................ㅠㅠ
이곳 생태탕은 얼큰하지 않아요.웰치스님.벙개짱 잘 하시구요.
전 얼마전에 여기 육계장이 맛있다길래 먹으러 갔었거든요! 육계장 정말 맛있었는데..ㅎㅎ담엔 생태탕 먹으러 가야겠네욤!!ㅎ
여긴 더울땐 대구,,추울땐 생태를 하는 걸로 아는데.생태 강추합니다.
지나치기만 했었는데
시원하니 맛있을듯........츄릅 
흔치않은 맛집이지요.
육개장만 먹었었는데...생태탕도 시원해보이네
전,담엔 갈비탕맛을 봐야겠어요.
맑은생태탕이네요. 국물이 시원할 것 같아요.ㅎㅎ
아주시원하답니다.
음..이집이 확실히~~ 육개장도 맛나다고 하던데~~ 생태탕이 맑은탕이네요..전 뻘건게 좋던데..추운날 얼큰하고 시원하게 드셨겠습니다~~
육개장 / 갈비탕 조만간 맛 탐색해 보겠습니다.지두,전날 술 좀 마셨다면,얼큰한 곳 찾았을겝니다.
여기 끝내주죠!!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b 원츄~
메뉴 골고루 맛있죠잉.
토끼탕도 잘 해요
무우맛이 아주 끝내주죠.지지난달,옆좌석 형님이 간 챙겨주시는데,첨 먹는거라 좀 고역이더군요.
이집 육개장이 너무 먹어보고 싶은데 좀처럼 기회가 안생기네요...
곧....실행해 보시지요.
언니!!!!!! 함께가욧!!!!!!!1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순간 닉네임을 웰치스인줄 알고 육개장 먹으러 가자고 해놓고 생태탕으로 메뉴바꿔 버려야지 했는데

...우리 언제갈까

생태탕도 대구탕처럼 맑게 나오는군요.........음....션하겠어요^^
전 주말에 대관령 동태찌게 먹으러 갔다 입만 버리고 왔는데....ㅠ
어데로 가셔서 입맛 버렸는지 모르겠지만,그 곳 메뉴중 낚지동태찜이 좋더군요.
당췌...생태탕을 먹고 싶다고 생각한지가 한달도 넘은것 같네요...ㅋㅋㅋ
카페에서 이곳 육계장 맛있다고해서 갔는데 솔직히 제 입맛에는 별로였어요 ^^
제 고향이 임실군 오수면에 대영식당이라고 있는데 거기육계장 짱입니다. 육계장 특유의 냄새가나요ㅋㅋ
육계장냄새? 말로는 설명은 못하겠네요 ㅋㅋ
입맛이야 다들 다르니깐요.저도,복자에선 생태하고 꿩땅,토끼탕만 먹어봐서리.육개장 메뉴는 잘 모르고요.
오수..장안식당 우족탕과 수육이 그립군요.날이 추우니 쏘주 생각납니다.
장안집 아시네요 ㅋ 2대째 하고있는걸로 아는데 ㅋ 전주에서 하는 우족탕집 보다 여기가 좋아요
오수먹을 만한곳이 몇군데 있는데 ㅎㅎ
남원에서 근무하던 시절,,자주 갔던 곳이지요.장안집 같은 곳 드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