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에 오랜만에 공을 둥글게 차는 선수가 나왔다. 그는 툭툭 콧노래를 부르듯 쉽게 찬다. 그러나 이제 시작일 뿐이다. 공을 둥글게 차는 건 기본이다. 박주영은 어린 나무다. 무럭무럭 자라도록 물을 주라. 자꾸 가위질하지 말라. 나무는 무르익을 때까지, 모르는 척 무조건 기다려야 한다"
축구 국가대표팀의 박주영 선수는 작년부터 인기가 대단했었지만 최근 2006 독일 월드컵 최종 예선전 2경기에서 2골을 넣는 수훈을 세운 뒤 부터는 '신드롬'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포털 사이트를 검색해 보면 박주영 선수에 관한 기사가 비슷비슷한 기사가 하루 100건도 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박주영선수의 모든 것을 입체 분석한 기사, 그에 관한 궁금증을 모두 풀어줄 만한 기사가 있어 도깨비뉴스 독자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시사월간지 신동아 3월호에 당시 동아일보 스포츠레저부 부장이던 김화성 기자가 기고한 기사입니다. 첫머리의 글은 이 기사의 서문에 해당하는 글입니다. 잡지 기사인 만큼 너무 길어 3회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우물 안엔큰 고기가 없다(井水無大魚). 오직 넓은 바다에만 큰 고기가 산다. 구만리장천에서만 비로소 붕새가 날 수 있다. 개 한 마리가 그림자를 보고 짖으면 나머지 수백 마리의 개가 덩달아 짖는다. 맨 처음 짖는 개는 그림자라도 보고 짖지만 나머지 개들은 자신이 왜 짖는지도 모른 채 울부짖는다.
강호에 또 고수가 나타났다. 불세출의 천재가 출현했다. 혹자는 100년에 한번 나타날까 말까한 ‘물건’이라고 수군댄다. 혹자는 답답한 강호무림을 구할 메시아가 왔다고 말한다. 바야흐로 세상은 온통 그에 대한 이야기뿐이다.
그는 머리가 갑골상(甲骨相)이다. 머리 골격이 거북의 몸통처럼 잘생겼다. 아이큐 150의 천재이지만 ‘짱구머리 천재’가 아니다. 입술도 매혹적이다. 나비 두 마리가 꽃잎에 사뿐히 내려앉은 봉접형(逢蝶形) 입술이다. 입이 헤벌어지지 않아 온몸의 기가 입술로 모인다. 약간 내리깐 두 눈의 총기도 결코 입술 언저리를 벗어나는 법이 없다.
한마디로 그의 포인트는 입술이다. 코와 입술을 잇는 삼각지대에서 섬광 같은 에너지가 번쩍인다. 그 에너지는 흐트러지지 않는다. 집중력이 강하다. 그래서 그는 킬러다. 단 한 방에 목숨을 건다. 맞거나 말거나 ‘눈감 땡감’ 무차별 내지르는 기관총 사수가 아니다.
‘축구 천재’ 박주영. 그가 뜨고 있다. 그러나 그가 진정한 천재인지 일과성 바람인지 검증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강호엔 늘 천재나 고수가 나타나지만 금세 잊혀진다. 꽃은 한번 피우기는 어렵지만 지는 것은 금방이다. 봄날 벚꽃처럼 바람 한번 불면 우수수 떨어진다.
박주영 신상명세
▲ 1985년 7월 10일생
▲ 182cm, 70kg
▲ 현재 고려대 2학년
▲ 대구 반야월초 4학년 때 축구 시작
▲ 2001년 포항스틸러스 후원으로 브라질
지코 축구학교 1년간 유학
▲ 2003년 춘계중고연맹전(4경기 7골)
- 문화관광부장관배(2경기 4골)
- 문화관광부장관기(7경기 9골, 득점상)
- 금강대기(6경기 6골, 득점상)
- 대통령금배(3경기 6골, 득점상)
- 백록기(4경기 3골)
- 추계중고연맹전(7경기 12골, 득점상)
▲ 2004년 대통령배(3경기 2공 1도움)
- 춘계대학연맹전(5경기 4골 3도움)
- 전국대학선수권(7경기 10골 2도움,
득점상)
- 말레이시아 아시아청소년선수권 우승
(MVP, 득점상 6골 2도움)
- 추계대학연맹전(4경기 4골 1도움)
▲ 아시아축구연맹(AFC) '2004올해의
청소년선수' 선정
▲ 2005년 1월 카타르 8개국 초청
국제청소년대회(4경기 9골 1도움)
▲ 2003년 10월 북한청소년대표팀과의
경기 이후 청소년대표로 뛴 15경기에서
17골로 1경기 당 1.13골.
박제가 된 천재들
박제가 된 천재들을 아는가. 고종수, 이동국, 이천수, 정조국, 최성국도 한때는 강호에서 대단한 천재였다. 호나우두나 지단은 몰라도 차범근은 쉽게 뛰어넘을 줄 알았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그렇고 그런 선수가 됐다. 게으른 황소가 되어 느릿느릿 ‘추억’을 되새김질하며 운동장을 어슬렁거리고 있다. 왜 그들은 약속이나 한 듯 하나같이 병든 닭처럼 시들었을까. 왜 빨갛게 멍이 든 채 동백꽃처럼 땅바닥에 나뒹굴고 있을까.
고종수(27)가 누구인가. 지금 박주영 나이인 스무 살 때 ‘98 프랑스월드컵’에서 펄펄 날았다. 대선배들도 다리가 후들거리는 판에 그는 ‘월드컵이 뭐 별거냐’는 듯 겁없이 뛰었다. 통통 튀는 개구쟁이 천재. 슛할 듯하다가 패스하고, 패스할 듯하다가 갑자기 슛을 날리는 능글맞은 늑대. 브라질 선수급의 유연한 왼쪽 발목 스냅으로 툭 떨어지는 ‘드롭 골’을 넣을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선수. 상대 골키퍼의 움직임을 끝까지 지켜보며 슛을 날릴 줄 아는 국내 몇 안 되는 스타였다.
그는 프랑스월드컵에서 멕시코와의 1차전 때 선발로 70분 동안 뛰었고 네덜란드와의 2차전, 벨기에와의 3차전에서도 교체멤버로 나갔다. 프랑스월드컵이 끝난 뒤 그는 갑자기 ‘젊은 태양’이 됐다. ‘앙팡 테리블’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축구실력보다 더 톡톡 튀는 행동으로 잊을 만하면 언론에 오르내렸다. 그러나 그뿐이었다. 히딩크는 2001년 부임 초기 그를 한번 뽑아 써 보더니 그 후로는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이동국(26)은 또 어떤가. 고종수보다 한 살 어린 19세 때 프랑스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마지막 벨기에전 후반에 교체멤버로 들어가 벨기에 골키퍼의 간담을 서늘케 하는 강슛을 날렸다. 벼락같은 그의 슛은 팬들의 답답한 가슴을 확 뚫어줬다. 탄탄한 유럽 수비수들과의 몸싸움에서 결코 밀리지 않는 건장한 체격도 믿음직스러웠다. 거기에 골 결정력까지 높아 수십 년에 하나 나올까 말까한 대형 골잡이라고 칭찬이 자자했다.
청소년 대표시절에도 박주영 못지않았다. 1998년 10월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청소년축구대회에서 한국이 우승할 때 5골을 넣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1999년 나이지리아 세계청소년축구대회선 3경기에서 1골을 넣은 데 그쳤다. 우물 안 개구리였던 것이다.
2001년 독일 분데스리가 브레멘에 진출하기 위해 테스트를 받았지만 실패했다. “골 결정력은 좋지만 볼 트래핑이 나쁘고 수비 가담과 위치 선정 등 팀플레이에 약하다”는 것이다. 그만큼 세계 축구 전문가들의 눈은 냉정했다. 끝내 히딩크마저 그를 2002년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물론 최근 이동국은 되살아나고 있다. 그러나 천재 소리를 듣기엔 아직 멀었다.
이천수(24)는 1999년 18세의 나이로 강호에 홀연히 나타났다. 새 천년을 휘어잡을 ‘밀레니엄 특급’으로 불리며 그라운드를 휘저었다. 또한 그에 못지않은 ‘좌충우돌 입심’으로 장안의 화제를 모았다. 빠른 스피드에 유연한 드리블, 그리고 송곳 같은 슈팅은 사람들의 마음을 순식간에 사로잡았다. 게다가 떨어지는 각도는 예리하지 못해도 고종수 못지않은 프리킥 능력도 있었다. 2002 월드컵에서도 펄펄 날았다. 이어 스페인 프로무대로 진출했다.
하지만 강호는 넓고 고수는 밤하늘의 별처럼 많았다. 뛰는 자 위에 나는 자 있고, 나는 자 위에 밑도 끝도 없이 펼쳐진 푸른 하늘이 있었다. 경기에 나갈 때마다 골을 넣겠다고 큰소리 쳤지만 스페인 진출 1년 반이 지나도록 아직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만약 그의 말대로라면 지금쯤 20골은 넣었어야 했다. 이천수는 끝내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누만시아로 임대되고 말았다. 이천수는 지난 2월9일 독일월드컵 최종예선 첫 경기인 쿠웨이트전에서도 그리 눈에 띄는 활약상을 보여주지 못하고 후반에 교체됐다.
최성국(22)은 2002 한일월드컵 견습생 자격으로 대표팀에 합류한 히딩크의 ‘꼬마 제자’. 팬들은 그를 ‘리틀 마라도나’라고 불렀다. 개인기가 좋아 상대 수비 두세 명쯤은 쉽게 따돌렸다. 한국의 2002년 10월 카타르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우승과 2004 아테네올림픽 8강을 이끌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팬들은 최성국이 볼을 잡으면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 곧바로 패스를 해야 할 타임에 볼을 끌다가 볼을 빼앗기거나 정작 개인 돌파해야 할 때는 패스를 서두르다가 볼을 내주고 말았다. “도대체 골을 넣는 게 목적인지 아니면 볼 다루는 게 목적인지를 모르겠다”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왔다. 경기의 큰 흐름을 읽는 데 결정적인 취약점이 드러난 것이다. 본프레레 감독도 2월9일 월드컵 최종예선 쿠웨이트와의 첫 대전 엔트리에서 그를 제외했다.
정조국(21)은 대신고 2학년 때 7개 대회에 출전해 5개 대회 득점왕을 휩쓸었을 정도로 대단한 천재였다. 박주영이 청구고 3학년 때 7개 대회에 나가 4개 대회 득점왕에 오른 것보다 더 좋은 기록이다. 그래서 정조국도 최성국과 함께 2002년 히딩크의 ‘꼬마 제자’가 될 수 있었다. 골 에어리어에서의 움직임, 골 결정력, 호쾌한 논스톱 발리슛에 대해 칭찬이 자자했다.
그는 2002년 10월 카타르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골을 터뜨려 1-0 승리를 이끌었다. 2003년엔 K리그에서 신인왕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그 후엔 그의 플레이가 시름시름 맥이 빠지더니 2004년엔 아테네올림픽 대표팀에서도 탈락했다. 팀 내에서도 점점 벤치에 앉아 있는 일이 많아졌다.
박주영이 고종수보다 ‘상대 문전 앞 프리킥’을 잘할 수 있을까. 박주영도 좌우로 휘어 차는 킥은 훌륭하다. 그러나 뚝 떨어지는 각도는 고종수의 킥보다 훨씬 밋밋하다. 그래서 박주영의 프리킥은 골대에 잘 맞는다. 소위 감아 차는 오른쪽 발목의 스냅이 고종수의 왼쪽 발목 스냅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이창호의 바둑처럼
박주영의 몸싸움 능력은 어떨까. 상대 골에어리어에서 이동국만큼 해낼 수 있을까. 유럽의 산 같고 바위 같은 수비수들과 싸워 이길 수 있을까. 아마 아닐 것이다. 정면으로 맞붙으면 이동국만큼은커녕 번번이 나가떨어질 것이다.
박주영은 이동국같이 대포알 슛을 날릴 수 있을까. 지난해 12월19일 독일과의 평가전과 지난 2월9일 쿠웨이트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에서 이동국이 날린 고감각 터닝슛을 날릴 수 있을까.
이천수의 그라운드를 휘젓는 능력과 최성국의 드리블 능력, 정조국의 돌고래 같은 호쾌한 슈팅력과 비교해보면 어떨까. 한마디로 박주영이 모든 면에서 못 미친다. 그런데도 전문가들은 박주영이 이들을 훨씬 능가하는 천재라고 말한다. 왜 그럴까. 박주영은 왜 천재인가.
박주영은 결코 소리가 나지 않는다. 무형검(無形劍)이다. 마치 바둑의 이창호처럼 강하되 화려하지 않다. 언뜻 보면 평범하다. 체격도 본프레레 감독이 말한 것처럼 ‘훅 불면 날아갈 것’ 같다. 그런데도 골만 잘 넣는다. 별것 아닌 것 같은데 바둑을 뒀다 하면 이기는 이창호 같다.
박주영은 공을 쉽게 찬다. 물 흐르듯이 툭툭 편하게 찬다. 최성국처럼 볼을 질질 끌지 않는다. 소풍이나 나온 것처럼 자신보다 더 좋은 위치에 있는 동료에게 투~욱 볼을 패스해준다. 경기 흐름을 명확하게 꿰뚫고 그 흐름에 몸을 맡긴다. 결코 그 흐름을 거스르지 않는다.
그래서 박주영은 보통 땐 텔레비전 중계화면에 잘 잡히지 않는다. 잠깐잠깐 볼을 터치할 때 스치듯이 지나갈 뿐이다. 그는 볼을 죽이지 않는다. 볼은 ‘생물’이다. 그는 볼이 그대로 살아나가도록 놔둔 채 방향만 살짝살짝 바꿔준다. 골 에어리어 안에서도 무리하게 슛하는 법이 없다. 자신의 위치가 나쁘면 가장 좋은 곳에 있는 동료에게 슛 찬스를 내준다. (계속)
이 글 쓴사람 모지... 참 어이없다...축구도 보지 않은것같다 이동국선수가 교체되어 시원한 중거릴 날린건 네덜란드 전인데... 이런 찌라시 기사를 쓰니까 괜히 축구 열심히 하는 박주영선수까지 욕을 먹지...게으른 황소가 되어 축구장을 느릿느릿돌아댕긴다에서 욕나왔다... 진짜 미친것 같다 이글 쓴사람
그건 님이 윗선수의 팬이 아니라 그러신것 같습니다... 전 저기사 쓴사람 옆에 있으면 두들겨 펠 정도로 짜증나는 글인데여... 미친사람이라는생각이 들정도로...게으른 황소가 되어 느릿느릿추억을 되새김질한다는 표현은 비난이져...아무리봐두 미쳤다는 생각밖에는 안드는 사람이네여 저 글을 쓴사람은...
완전히 박주영 광신도급의 기사인데 뭐가 과민반응할 내용이 아니요--;; 바둑사상 최강의 기사라는 이창호에 비유한거부터 기절할 노릇인데 거기다가 박주영 이외의 선수들(그것도 한 축구 한다는 선수들)은 완전 깔아뭉개기 식. 우리나라에 박주영만 축구하나? 진짜 어이가 없다못해 기사쓴인간 함 면상보고 싶네.
첫댓글 참...찌라시 하는 짓거리하곤...아주 소설을 써라 소설을 써
이 글 쓴사람 모지... 참 어이없다...축구도 보지 않은것같다 이동국선수가 교체되어 시원한 중거릴 날린건 네덜란드 전인데... 이런 찌라시 기사를 쓰니까 괜히 축구 열심히 하는 박주영선수까지 욕을 먹지...게으른 황소가 되어 축구장을 느릿느릿돌아댕긴다에서 욕나왔다... 진짜 미친것 같다 이글 쓴사람
이창호와 비교할 축구선수는 펠레 아니면 마라도나 아닌가? 오바도 진짜 극에 다다르는구나. 이 기사는 박주영과 펠레를 동급으로 놓은거와 다름없다. 그리고 다른 선수들은 박주영 띄우기 위해 다 죽이는구나 나참 어이가 가출을 합니다.
이창호의 바둑계에서의 위치를 모르는 사람이 쓴듯.
제가볼땐 과민반응할 기사내용은 아닌거 같은데여. 그냥 비유할려는거고 재밌게 나름대로 잘 쓴거 같군요.
그건 님이 윗선수의 팬이 아니라 그러신것 같습니다... 전 저기사 쓴사람 옆에 있으면 두들겨 펠 정도로 짜증나는 글인데여... 미친사람이라는생각이 들정도로...게으른 황소가 되어 느릿느릿추억을 되새김질한다는 표현은 비난이져...아무리봐두 미쳤다는 생각밖에는 안드는 사람이네여 저 글을 쓴사람은...
완전히 박주영 광신도급의 기사인데 뭐가 과민반응할 내용이 아니요--;; 바둑사상 최강의 기사라는 이창호에 비유한거부터 기절할 노릇인데 거기다가 박주영 이외의 선수들(그것도 한 축구 한다는 선수들)은 완전 깔아뭉개기 식. 우리나라에 박주영만 축구하나? 진짜 어이가 없다못해 기사쓴인간 함 면상보고 싶네.
다른 선수들의 장점들도 얘기해주고 재밌게 비유하고..나름대로 괜찮은글 같은데요. 윗선수의 팬이라는건 누구팬이죠? 박주영? 이동국? 누구죠?
님은 저게 재미있게 비유한거라구 생각하십니까?? 황소라는 말을 빼더라도 게으른 선수가 되어서 추억을 되새기면 느릿느릿 운동장을 어슬렁거린다는게 열심히 재기하고자 하는 선수 그리고 국대의 최전방을 맡고 있는 선수에게 할 말입니까??
이글이 박주영을 띄우기 위해서 몇명을 게으른 선수로 표현을 했습니까?? 고종수 이동국 이천수 정조국 최성국까지 아직 충분히 발전할수 있는 선수들을 게으른 선수로 표현했는데 재미있게 비유했다니요...
위의 5선수의 팬이시라면 이글이 재미있게 비유했다고 못하실겁니다... 박주영선수 이창호 선수랑 비교하는것까지 언급하구 싶지는 않습니다... 호나우두랑두 비교하구 심지어 축구의 신으로 생각하는 마라도나랑까지 비교하는 판국에 이런건 충격도 아니져
하지만 왜 박주영이라는 선수를 띄우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들을 게으른 황소로 만들고 추억을 되새김질 하는 황소로 만드는지... 이 표현을 보고도 과연 이게 좋은 글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게 비난이 아닐까요??
주영이는 이렇게 말하고 싶지 않을텐데 왜 기자가 나서서 욕을 먹이나;; 이 기자 고도의 수법으로 주영이를 까는 것 같아 -_-
박제가 되어가는 천재라는 표현은 굉장히 오래된 글에 있던 문구인데.. 기자그 그글에서 어떻게 문구만 몇개 따온 거 같다는. 원래 이관우 이야기하면서 나온 글..
이상의 소설에 나온 문구죠.
진짜 이런 기사때문에 괜한 박주영이 욕먹지 아~~ 진짜 저 글 읽으니까 짜증이 밀려온다. 저 글 쓴놈은 다른 축구 선수들은 아주 깔아 뭉개버리는 고만... 선수들끼리 이간질 시키려는 계략인가?? 아~ 짜증난다.
FC서울로 이적한게 언젠데 아직도 고려대2년.. -_-;;
-_-;너무하다진짜
이건...고도의 박주영까기 기사같다는 생각이....아니...도대체..ㅡㅜ;;;; 30대중반이면 또 몰라....아직 20대인 선수들한테 가능성없다는 식의 말 함부로 해도 되는건가.....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