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미국사는제니퍼
어제(4/30) 디올쇼 이후 쏟아지는 연느 떡밥 때문에 신났던 와중...
디올이 직접 설명하는 쇼 의미가 너무 흥미로워서 가져옴.
처음 이화여대에서 패션쇼 한다고 했을 때 막연히
한국에 셀럽 많으니 한번쯤 해볼만 하니까 & 디올도 꾸준히 페미니즘 얘기해왔으니까 여대 고른 거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이화여대에서 많은 컨텐츠를 뽑아냈더라고.
이번 쇼의 주제는 [커뮤니티, 팀워크, 자매애]였고, 디올은 그걸 [교복]으로 풀어낸 것임. 보면 다 셔츠, 타이가 강조된 착장임
지금부터 공유하는 건 디올 인스타 포스팅과 간략한 발번역. 클릭하면 포스팅으로 이동하는데 착장도 감상할 겸 번역본 읽어보는 거 추천..
하 번역 너무 이상해.. 암튼 여시들 교복 웅앵이라구 rgrg? 셔츠랑 타이 보이지? 대애충 교복을 이렇게 창의적으로 재해석 했다는 뜻
이쯤되면 왜 디올 CD가 굳이 과잠을 입고나왔는지도 이해가 됨..
교복, 과잠 같은 걸 몰개성 또는 집단주의라고도 해석들 하지만
디올은 한국의 "유니폼"에서 서로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중요한 순간에 연대하는 한국 여성들을 본듯!
번역도 제대로 못하고 말주변도 없지만...
셀럽 누구 왔는지만 화제되고
디올이 이대에서 뭘 말하려는지는 잘 안 알려지는 거 같아서
주요 키워드만 나열해서라도 가져와봤어
문제 시 월요일 연차 씀
첫댓글 헐 넘 소름돋았어 좋다 너무
우린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고 이런 방식으로도 표현할 수 있구나 좋은 글 고마워 여샹~
어쩐지 옷들이 통일감이 있더라니 난 패션에는 완전 문외한이라 그런 뜻이 있는줄은 몰랐네 👍👍
좋은 글 가져와줘서 고마워!
왜 이대에서 하나 궁금했었는데 이런 깊은 뜻이… 역시 여성에게 이대가 갖는 뜻이 크다
나도 넘 좋았어 사실 메인 엠버서더들 자체도 여자쪽이 더 강조되서 좋았는데 이대 장소를 존나 잘살려서 짠것도 멋지고 과잠입은 것도 멋졌는데 의미알게되니까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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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여자 수석디자이너분 오면서 많이 뜯어고친걸로 알고있어 대놓고 페미니즘 슬로건 걸고 ㅋㅋㅋ 따님이 여성학 전공이라고들은거같은데ㅜ아닐수도있음...
원래 디올이 처음부터 여성 친화적인 행보는 아니었음 옷도 불편하고 .. 샤넬이랑 완전 반대로 코르셋 조이는 옷들이 많앗던걸로 알아
근데 디올 예전 수석디자이너가 인종차별하는 별님이 존 갈리아노였어 진짜 오래 했던 디자이너임. 지금은 많이 바뀐 것 같은데 여시가 기억하고 있는 안좋은 이미지가 이런데서도 기인했을 것 같아~
크.......
옴맴매 자매애 🥹
이대 상징성 너무 멋지고 훌륭해
너무 멋져
요번에 너무 멋지더라…
자매애라는 말이 너무 좋다
역시 이대.. 최고야
교복을 다양하게 해석 한 부분에서 여자? 교복 같아 보이는데 성적인 느낌이 하나도 안들어! 좋다
씨발자매애ㅠㅠ당연이응원하지ㅜㅜㅜ
이런 건 왜 뉴스에 많이 보도 안되냐ㅜㅜ 국내 최초아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