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패로 여겼던 서울 아파트 시장이 돌연 썰렁해졌다. 거래가 뚝 끊겼고 심리지수는 물론 향후 시장전망지수까지 모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침체 국면이 얼마나 오래 갈지는, 결국 ‘금리 인하 시기’에 달려있다고 입을 모은다.
2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들어 ‘반등 얘기’까지 나왔던 서울 아파트 시장이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고꾸라진 모습이다. 올해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서울 강남구의 매매가(한국부동산원, 11월 20일 기준)가 31주 만에 하락 전환(-0.02%) 하면서 전체 시장을 끌고 내려왔다.
강남구 도곡동 도곡삼성래미안 전용 122.81㎡는 9월 1일 32억1500만 원에 거래됐지만, 이달 11일 28억3700만 원으로 3억1500만원 하락 거래됐다. 신축인 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전용 85.0㎡도 6월 28일 30억198만 원에서 이달 7일 27억149만 원으로 3억원 가량 빠졌다.
첫댓글 전문가님들, 대출금리 인하하면 집값이 다시 오를 것이라는 뻔한 말씀들인 것 같은데, 그러면 가계부채나 저출산 문제는 어떻게 하나요??? 그런 건 '나 몰라' 인가요?
금리인하해도 고금리 긴시간 유지됩니다ㆍ투기세력 안붙으면 상승은 어렵겠죠 전세가격을 봐야할듯해요 ㆍㆍ전세가격상승ㆍ전세대출증가ㆍ갭투자 ㆍ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