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이 하도 안 되어 새벽 3시경 용일사거리에서 주안 신성쇼핑까지 걸어왔습니다.
그런데 편의점 앞에 대리기사님들이 모여 있고 경찰차가 있었는데 편의점밖으로 만취한 여자를 강제로 태우는 것을 보았습니다.
노래방 도우미 아가씨라고 하는데 편의점 사장님이 신분증이 없으면 담배를 팔지 않겠다고 했더니 발로 출입문을 차며 난동을 피웠다는 것입니다.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고 경찰 발을 걷어차고 가관이 아니더군요.
경찰에게도 욕하고 구경하는 대리기사님에게도 욕하고...
말을 잘 듣지 않으니까 경찰관 두 명이 수갑을 채웠는데 장정 두 명이 여자 한 명 수갑 채우기도 힘들어 하더군요.
어떤 구경꾼은 여자가 약을 먹은 것 같다고도 하네요.
결국 그렇게 난동을 피우다가 경찰차로 이송되어 갔습니다.
다음날 후회하겠죠.
대리운전 하다가 저런 여자 걸리면 정말 살기 싫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열분들 부디 진상손들 걸리지 않고 편하게 운전하는 날이 계속되시길...
첫댓글 저런 여자 손으로 만나면 끔찍하지요....
날위해님 살림살이가 좀 나아지셔야할텐데...
아까비 신성 오늘은 못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