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시장: 미국은 경기침체 우려와 7월 ISM 서비스업 PMI 결과 등이 영향
주가 하락[-3.0%], 달러화 약세[-0.5%], 금리 하락[-0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빅테크 실적 우려 및 경기둔화 가능성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유가 부진에 따른 유틸리티 및 석유 관련주 등이 하락 주도
○ 환율: 달러화지수는 예상보다 큰 폭의 9월 금리인하 가능성 등이 반영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4%, 1.6%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안전자산 선호 강화 등으로 약보합 마감
독일은 경기둔화 우려로 장중 하락했으나, 이후 차익매물 출회 등으로 상승 전환
※ 뉴욕 1M NDF 종가 1366.1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68.9원, 0.1% 하락).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전세계 주요국 증시,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주가 큰 폭 하락. 향후 전망은 상이
○ 미국(S&P500 -3.0%), 독일(DAX 1.8%), 일본(Nikkei225 12.4%),
한국(KOSPI 8.8%), 대만(가권지수 8.4%) 등 주요국 대표 주가지수가 큰 폭 하락.
엔 캐리 트레이드청산, 미국 경기침체 우려 확대, Berkshire Hathaway의 대규모 Apple 주식 매도,
AI 투자 관련 수익 불확실성 등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매도가 급증
○ 전문가들은 경기침체의 현실화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분석(Goldman Sachs).
연준의 예상보다 공격적인 금리인하가 가능하다는 점도 고려할 사안.
다만 그 동안 빅테크 중심의 주가 상승을 고려한다면,
밸류에이션 부담 증가와 경기둔화 가능성 등에 따른 하방 압력은 당분간 높은 수준 나타낼 것으로 판단
○ 일부 전문가들은 기술주 부문의 순환매가 어느 정도 일단락되었으며,
이제는 저가매수가 필요한 시기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평가(JPMorgan Chase).
다른 한편에서는 위험 회피에 따른 주식매도 압력이 지속될 것이며,
이에 상당 기간 주식보다는 채권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권고(Academy Securities)
○ 한편 시카고 연은의 굴스비 총재는 최근 경기침체 우려 관련 특별한 언급을 자제하면서도
경제가 취약해지는데 금리를 제약적 수준에서 유지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발언.
경기침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지만,
만일 경제 여건이 악화된다면 연준은 이를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7월 ISM 서비스업 PMI, 전월비 상승. 경기침체 우려 다소 완화
○ 7월 ISM 서비스업 PMI는 51.4를 기록하여 전월(48.8) 대비 상승하면서 다시 한 번 확장의 기준 50 상회.
이는 세부항목 가운데 고용, 신규수주, 서비스 활동, 서비스 물가 등이 양호한 결과를 나타낸 것에 기인
○ 시장에서는 이번 결과가 최근 확산되고 있는 급격한 경기둔화 우려를
다소 누그러뜨리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평가(ISM).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헤드라인 수치가 여전히 약하며,
이번 결과가 최근 불거진 고용 및 경제활동 둔화 가능성과
괴리가 존재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Capital Economics)
n 연준의 은행권 설문조사, 2/4분기 대출 여건은 2년래 최고 수준
○ 2/4분기 대출 담당자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은행들의 상업 및 산업대출 요건을 강화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2년 만에 최저.
아울러 가계의 신용 여건 역시 대체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
n 이란,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 원하지만 전면전은 피하고 싶다는 의사 피력
○ 외교부 대변인은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통해 지역 내 안정과 안보를 확보할 수 있다고 평가.
다만 긴장 고조를 원하지는 않으며,
국제법 체계 안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처벌이 이루어지길 원한다고 강조
n 유로존 7월 HCOB 종합 PMI(확정치), 전월비 하락. 경제성장 둔화 등을 시사
○ 7월 HCOB 종합 PMI(확정치)는 50.2를 기록하여
속보치(50.1) 대비 올랐으나 전월(50.9) 대비 낮은 수준.
시장에서는 유로존 경제가 7월에도 성장 둔화를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단기간 내에 역내 수요회복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평가.
이번 결과는 ECB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를 높이는 것으로 판단
n 중국 7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전월비 상승. 양호한 신규수주 등에 기인
○ 7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2.1을 기록하여 전월(51.2) 대비 상승했으며,
이는 양호한 신규수주 등에 기인. 세부항목 가운데
고용은 증가했고, 원자재 가격은 소폭 올랐으며, 해외수요 증가는 점차 둔화된 것으로 확인.
해외수요 불확실성 등으로 당국의 부양책 등이 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Citi)
n 일본은행, 6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일부 위원은 조기 금리인상을 주장
○ 6월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위원은 조기 금리인상의 필요성을 주장.
이에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향후 추가 금리인상 등 다소 매파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분석.
아울러 다수의 위원은 과도한 엔화 가치 하락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진단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8/6 현지시각 기준)
○ 미국 6월 무역수지, 유로존 6월 소매판매, 호주 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연준의 통화정책, 경기침체 여부와 관계없이 신속한 금리인하 단행할 필요
블룸버그 (The Fed ShouldCut Rates Swiftly — Recession or Not)
○ 최근의 실업률 상승 관련하여 경기침체 가능성을 의미하는지
혹은 팬데믹 이후 노동시장 정상화 과정의 신호인지 다양한 의견이 제기.
일각에서는 경기침체에 다가선다면 금리인하가 당연하며,
실업률 추세가 양호해도 연말까지 100bp 금리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
이는 물가억제를 위한 고금리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
○ 또한 현재 해고율은 낮지만 일자리 감축이 증가할 때까지
금리인하를 기다릴 경우 경기침체를 피하기는 어려울 소지.
과거 금융위기 당시에도 경기침체가본격화되고 나서야 해고가 급증.
또한 신속한 금리인하는 현재 경제 성장의 주요 역풍인 높은 대출 비용을 낮추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n 미국 주식시장, 1987년과 같은 시장 붕괴를 답습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망
WSJ (Is This 1987 All Over Again?What’s DrivingtheMarketMeltdown?)
○ 1987년 10월 블랙먼데이(S&P500 기준 20%이상 하락) 발생 직전,
S&P500지수는 같은해 8월 정점 도달까지 8개월 간 36% 상승.
이는 올해 최고점까지 8개월 동안 33% 급등한 현 상황과 유사.
아울러 그 동안 긴축적인 통화정책과 높은 수준의 채권금리가 지속되었다는 점도
당시 전반적인 경제 여건과 동일
○ 하지만, 과거와 달리 은행 시스템은 유동성 위기에 덜 노출되어 있고,
연준은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 고조.
또한 최근 주가 하락으로 연초 이후 상승률이 나스닥100지수는 6%, S&P500지수의 경우 9% 미만에 불과.
이는 정상화 과정을 내포하는 것으로 향후 점진적인 시장 회복이 기대
n 일본주가,금리인상·미국경기침체우려·엔화강세등으로급락
The Economist (WhyJapanese markets have plummeted)
○ 8/5일 전세계 주가가 급락한 가운데, 일본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
이는 일본은행의 7월 금리인상,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 등에 기인.
엔화의 가파른 강세 역시 주가 폭락을 극대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 전문가들은 일본의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면,
글로벌 시장에도 관련 영향이 미칠 수 있다고 분석.
엔 캐리 트레이드가 중단될 경우 전세계 주요 자산시장에서 매도가 급증하고
자산 가격은 하락하며 엔화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추정
n 각국의 정책당국, 경제 편익 창출을 저해하는 규정의 재검토 필요
Financial Times (Policymakers needtorethink somerules)
○ 정부와 중앙은행이 규정을 준수하는 것은
신뢰성 및 영향력 향상, 당초 기대했던결과 유도에 긍정적.
구체적으로 물가안정 목표, 재정적자 상한선 설정, 정부부채 제한 등은
다수의 국가들이 도입하거나 도입을 고려할 정도로 관심이 증가.
그러나 이들 규제는 새로운 변화에 직면
○ 영국 신임 재무장관의 재정규칙 재평가 가능성 언급은 이러한 변화를 반영.
연준의 물가안정 목표 추진은 공급망 체계가 이전과 다른 현 시대에 부합하지 않을 소지.
아울러 유럽의 재정 제약은 생산성과 성장을 훼손할 우려.
이에 정책당국은 새로운 여건 변화를 고려한 규제정책의 재조정에 나서는 것이 합리적
n 미국의대규모재정적자,세금인상및지출축소등을통한해결은기대난
블룸버그 (America’s DebtCrisis Is Getting Too Bigto Solve)
n 미국 대선, 트럼프 전 대통령이승리하면 일자리등에서 문제 초래할 소지
블룸버그 (A TrumpVictoryWouldMean TransitionChaos)
n 유럽계은행,미국경기침체논쟁과금리인하기조로수익성악화우려
FinancialTimes (A harder landing meanstoughtimesfor Europe’s most battered bank)
n 중국의가격인하경쟁,기업에심각한피해초래하고소비자행동변화도유도
블룸버그 (China’s Had Enough of Its Own Toxic Price Wars)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