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늙어 병들면 자식부담 주기 싫은데”...1인실 입원비 보장 한도 줄기 전에 들어볼까

[메리츠 성태환]

“난 늙어 병들면 자식부담 주기 싫은데”...1인실 입원비 보장 한도 줄기 전에 들어볼까

출처 : 매일경제 ㅣ 2024-10-02 15:09

출처링크 :  “난 늙어 병들면 자식부담 주기 싫은데”...1인실 입원비 보장 한도 줄기 전에 들어볼까 - 매일경제 (mk.co.kr)

40대 A씨는 최근 1인실 입원비를 보장하는 보험상품에 가입할지 고민하고 있다. 혹시나 병원에 입원했을 때 가족 등에게 금전적인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서다.

A씨는 생각보다는 보험료가 저렴하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1인실에 장기간 입원할 일이 얼마나 있을까 싶어 가입을 주저하고 있다.

일부 보험사가 최근 질병·상해로 병원 1인실에 입원했을 때 비용을 보장하는 상품의 보장액을 조정하고 있다. 이 와중에 일부 설계사들은 한도액을 조정하지 않는 보험사의 상품마저 조만간 보장액이 축소된다며 소비자에게 빠른 가입을 권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일부 보험사는 이달부터 종합·상급병원의 1인실 입원비에 대한 보장액을 줄이거나 상품 판매 종료를 검토하고 있다.

A사는 최근 종전 보장액 70만원에서 60만원으로 낮췄다. 앞서 B사도 보장액을 6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줄였다. C사는 손해율 악화 등의 이유로 판매 종료를 검토하고 있다.

업계는 보장액 조절 이유로 손해율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과열 경쟁 등을 예방하기 위해 업계 최대 보장액을 60만원으로 맞추고 있다. 

“난 늙어 병들면 자식부담 주기 싫은데”...1인실 입원비 보장 한도 줄기 전에 들어볼까 -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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