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교 1학년때..첨 가본-ㅅ-;;
몹시 놀라운 이력을 가진 여인입니다.
당진엔 극장이 딱 하나 있었어요. 상영관도 딱 하나.
영화는 무조건 하나만 개봉했고 그 하나가 어지간히 오랜기간동안 상영됐어요.
극장은 안갔어도.. 타이타닉 포스터가 한 삼개월을 걸려있던 걸로 기억해요.
암튼..극장에..고등학교에 들어와서야 가봤죠.
처음 본 영화,, 텔미썸씽
심은하를 완전 좋아했거든요. 그래서 본 영화였죠.
아.. 제가 조금만 더 서둘러서 한 해 전에 나왔던 [8월의 크리스마스]를 극장에서 봤더라면
더 좋았을텐데-ㅅ-;;; 왜 그런 요상한 영화를 봤는지..쫌 아쉽긴하지만.
웃기네요. 지금 생각하니까.
뭔가 쫌 덜떨어지게 살아온것 같아요.
첫댓글 전 정우성이 나왔던 "비트" 가 첫 영화.... 고등학생이었던 저는 혹시나 걸릴까봐 조마조마해하면서 입장했던 기억이... ㅎㅎ
첫 영화는 아무래도... 영구와 땡칠이=ㅅ=..
나는 1983년 ...먼 중국영화였는데....귀신나오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