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창 왕기철의 소리인생

[최영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2015-11-13 ~ 2015-11-13
	19:30
	명창 왕기철 풍류방
	VIP석 10만원, R석 7만원, S석 4만원

 

 소외계층과 다문화, 탈북청소년을 위한
명창 왕기철의 소리인생    
                 
 

- ‘명창 왕기철의 소리인생’은 그의 소릿길 40주년을 기념하고 소외계층과 다문화, 탈북청소년들을 위한 소통의 장을 열고자 마련한 콘서트이다.
 명창 왕기철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로 제27회 전주대사습 판소리 명창부 장원(대통령상)을 수상하였고 전주MBC 판소리 명창 서바이벌 ‘광대전’에서 우승한 바 있다.
 2002년 세계인류무형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어 그 예술적 가치를 인정 받고 있는 판소리와 다양한 국악무대를 통해 그의 예술의 길을 축하하고 
소외계층과 다문화, 탈북청소년들이 우리전통예술을 바르게 이해하며, 건강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무대를 꾸미고자 한다.

 -주    관  : 명창 왕기철 풍류방, 코리아아트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국악방송,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문    의  : 명창 왕기철 풍류방

ㅇ판소리계 프리마돈나 중요무형문화재 명창 안숙선, 사물놀이 창시자인 명인 최종실, 대한민국 판소리 창극계를 대표하는 명창 왕기철, 왕기석, 윤진철, 장문희, 박애리, 남상일을 비롯하여 명무 박종필, 그리고 명인 김영길, 이동훈, 최영훈, 원완철, 명고 조용수 등 최고의 실력파들이 모여 ‘명창 왕기철의 소리인생’에 수준 높은 연주를 맡아 함께한다. 또한 JTBC주최 ‘소리의 신’에서 우승한 차세대소리꾼 왕윤정, ‘명창 왕기철 풍류방’의 박점식 외 20명 등 전통예술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이 그의 소리인생 40주년을 기념하여 소외계층과 다문화, 탈북청소년들을 위한 공연을 올린다. 
 명인 최종실 外 8인의 신명이 넘치는 ‘사물놀이’로 문을 열고 ‘명창 왕기철 풍류방’ 회원들의 단가 ‘사철가’가 울려 퍼진다. 왕기철·장문희 명창의 ‘흥보가中 박타는 대목’, 왕기철·왕기석 형제와 장문희 명창이 함께하는 해학미 가득한 ‘흥보가 中 화초장 대목’, 풍류를 아는 한량들의 모습을 형상화한 선비 춤으로 명무 박종필의 ‘한량무’, 국악계의 아이돌 명창 남상일의 구수한‘장타령’, 옥중에 갇힌 춘향이가 生死를 넘나들며 몽룡을 그리워하며 부르던 ‘쑥대머리’를 왕기철 명창의 깊이 있는 진계면 소리와 창작무용이 어울어져 더욱 애절한 춘향이의 모습을 그렸다. 
 안숙선 명창은 어사가 된 이도령과 춘향이가 재회하는 ‘춘향가 中 동원경사대목’을 남자명창들이 들려주는 농도 짙은 남도민요 ‘육자백이·자진육자백이·삼산은반락·개고리타령’를 들려줌으로서 또 다른 멋을 느끼게 한다. 또한 친딸과 함께하는 왕기철·왕윤정 부녀의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심청가 中 심봉사 눈 뜨는 대목’등 판소리 5바탕 中 가장 백미(白眉)로 손꼽히는 눈대목들을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흥과 신명, 소리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무대를 꾸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