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말에 여성방 정모를
성황리에 잘 치루고..^^
바로 다음날은
외손녀와 친손자 둘 데리고
세종문화회관에서 하는
'호두까기인형' 발레 공연을
관람 했어요.
저는 두 번 보았지만
그때 마다..
이 다음에 우리 손주들이 크면
꼭 데리고 오려고 마음먹고 있었지요..
저는 S석이나 B석에서 보았지만
우리 손주들에게는 좋은 자리에서 보여주고 싶어 큰맘먹고
VIP석을 샀습니다.
사실 티켓을 예매 했다가
너무 과한 지출에 취소 했다가
이번에 보여주지 못하면
일년 뒤에나 기회가 올텐데.!.!.
몇년 동안 가져온 나의
버킷 리스트인데....
다른 곳에 아끼고 이것 만큼은
꼭 우리 손자 손녀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거지요..
셋의 관람료가 396,000원..
저로서는 거금을 투자를 했어요.
아들.딸 에게는 말 안했어요..ㅎ
사위가 차로 데려다 주었지요..
손주들이 호기심 있게
관람 하는 것을 보니 할머니 맘은
뿌듯해요..
아름답고 화려한 <발레>
공연을 직접 보면서
어린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성장하면 좋겠어요.
새해 첫날에는 영화 <크레센도>를
관람했어요.
작년에 반 클라이번 콩쿨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연주를 보고싶어 갔는데
우리나라 제작이 아니고
미국 제작 이었는데.
반 클라이번의 역사를 알게된
좋은 다큐멘터리 영화였어요.
1958년 미.소 냉전의 시대에
소련에서 열린 차이코프스키
콩쿨에서 미국인 반 클라이번이
우승을 했어요.
미국으로써는 엄청난 일이었지요.
온 나라가 축제였던 장면을
흑백 영상으로 보여 주었어요..
반클라이번의 우승을 기념하여
미국에서 콩쿨대회가 탄생한거죠.
작년에 반클라이번 콩쿨의
1, 2, 3위는
1위 대한민국. 2위 우크라이나
3위 러시아
전쟁을 겪고 있는 두 나라의
젊은이들이 음악으로 경쟁을 해서
우크라이나가 앞섰네요..
러시아 출신은 30대의 두아이의
엄마 였더라구요..
우리 임윤찬 피아니스트의 분량도
1등을 했으니 당연히 많았고요.
18세 최연소자가 금메달을
차지했으니..
대한민국의 자랑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의 피아노 치는 장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 3번은
엔딩장면에서 박수를 안칠수가 없는 감동을 주지요.
극장에서 모두 박수를 쳤습니다.
ㅎㅎㅎ
점점 강하게(세게)~~ 크레센도!!
너무나 자랑스럽네요..ㅎㅎ
새해 부터 저는 여러가지를 배우겠다고..
시작한 한주..ㅎㅎ
하루에 두과목씩
가곡. 성악. 라인댄스. 사교댄스
네가지 다녀왔습니다..
모두 즐겁고 재미있네요.
가곡 선생님은 젊은 남자분 이신데
너무 재미있게 잘 가르쳐주십니다..
성악은 아름다운 젊은 여성인데
발성법 호흡법 좋은거 배웁니다.
저는 호흡이 딸려서
배우다 보면 잘 되리라고 보네요.
학창시절에 배웠던 가곡들
열심히 불러보았어요.
스와니강. 아!목동아.
이태리 민요 까따리..
김효근곡 '눈'
좋은곡 많이 불러봅니다.ㅎㅎ
그리고
라인댄스도 처음 치고는
비교적 잘 따라가고 있고요..ㅎ
어젯밤에 다녀온 이웃동네 주민센타의 사교 댄스는
남녀 20명으로..
기초부터 가르쳐주는데
거의다 기존 회원들이어서
비교적 중급으로 향하는 사람들이라
저도 제법 맞춰서 땀나게 운동
하고 왔습니다..ㅎㅎ
저도 완전 초보는 아니니까요..ㅋ
일주일이 금방 지나가네요.
새해에는 더욱 활기차게
보내시기 바래요..~~^^👋👋👋
첫댓글 옛날 우리아들 어릴적 친구 아들과
공연구경 보여준 추억 샤론님 모습
입니다 ㅎ
내가 좋아한 취미 생활 다 하시고
어쩜 취향이 비숫함점 보일때가
있거든요
나이가 익어감이 아쉽기만 한 내가
육십때만 됐으며 하고싶은일 많을텐데 ~~~~
어르신 하신 말씀 딱 맞아요ㅎ
저도 낼 라인댄스 첫날 수업가는데
따라 갈수 있으려나 걱정 이네요 ㅎ
60대에 하고 싶은게 많을거라는 언니의 말씀이 와닿아요..
한살이라도 젊을때 배우고 싶은거 배우는게 잘하는 일이겠어요..
언니도 라인댄스 즐겁게 하세요.
이미 차밍댄스 하고 계셨으니 식은죽 먹기 일거예요..^^
새해을 맞이하여
바쁘게 또 즐겁게 사시는
샤론방장님~
손녀. 손자와 문화생활도 즐기시고. 우리 손자손녀는 할머니집에오면 영상만보려고해서 고민입니다.
저번에 호두까기인형 공연을 데리고갔는데
손녀는 집중하는데
손자는 공연이 시작할때부터
재미없다고 집에 가자고해서 난감했었지요.
될수있으면 많이 보여주고
체험할수있게 하고픈 할머니의 욕심 인가싶기도합니다.
아이들은 궁금한게 많아서
계속 물어요..ㅎㅎ
손자도
클라라가 크리스마스이브에
호두까기 인형 선물을 받고
잠자리에 들어가 꿈을
꾸는 장면이라고 하니
손자는 계속 지금 몇시냐고 물어요.열번은 묻더군요.ㅎㅎ
꿈이 너무 오래 되니...ㅎㅎ
좋은 문화 경험을 한개 더 얹어주어서
좋아요..^^
어려서 부터 다양한
문화를 접한다는것은
좋은거지요
음식도 먹어본 사람이
맛을 안다고
부모의 여러분야 관심이
아이들의 생각을
다방면으로 성장 시킵니다
댄스는 여전히 폰번호 필요 합니다
아름다움에 노래 댄스까지
맘이 안편합니다 ㅎ
ㅎㅎㅎㅎㅎ
언니~~~~
싸랑합니다.
새해인사도 못드렸어요.
새해에도 건강하게 행복한 날만 있으시기 바래요..^^
감사 또 감사 드립니다.
ㅎㅎㅎ
년말년시 하도 보람있게 이루놓은게 많아서 사진도 잘보고 글도 잘읽고
내려왔는데 댓글쓰려니 뭐이 먼저 ㅋㅋ
퍼떡 생각나는게 파마하니 더 고상하니 이쁘다
또 친손 외손 할모니 참 보기좋타
그라고는 가곡 악보를 보니
배우고 싶다
악보책만 보면 좋어니께요 ㅎㅎ
새해 열심히 뛰어보이소
언니..ㅎㅎ
어제 주문한 가곡집이 새벽에 왔습니다.
오랜만에 음악 교과서를 받은 기분이 설레이네요..
하도 여러가지를 하고 보내느라 바빴습니다..ㅎㅎ
세상에!!! 부럽부럽
좋은거 다 배우시네요.ㅎ
아이들과 좋은구경
문화 수준이 높으싶니다!
잘 살아 가시네요...♥️♥️🙆
수샨님~고맙습니다.
요즘 한국은 주민센타(옛 동사무소)에서
별별것 다 가르쳐 줍니다.
일반인들 여가생활과
노후복지가 아주 잘되어 있어요..
대한민국 좋은 나라 입니다.ㅎㅎ
샤론방장님 이쁜 손주 손녀와 발레 호두까지인형 보고나면
성인이 되어도 기역 남는 작품 관람하셨군요^^
역쉬 방장님은 멋진 할머니 이시네요^^
행복2언니 감사합니다..
조금이나마 훗날에
멋진 할머니로 기억되었으면 합니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옷이나
장난감을 사주었는데
이런 공연선물도 큰 가치가
있다는 생각에 그랬습니다..
거금보다 더 많은것을 담았을 손주 손녀가 될듯 싶답니다
방장님의 사랑 듬뿍 느끼고 갑니다^^
아휴! 홍실이님 반가워요..^^
좋게 이해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로서는 통 큰 지출이었지요..
40여만원을 썼으니요..ㅎ
하지만 홍실이님이 보신것 처럼
손주들에게 결코 헛된 시간이 아니었으리라 생각이 되네요..ㅎ
새해에도 건강하게 자주 보아요..코스모스 같은 홍실이님~^^
@샤론 . 제가 많이 배우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손주들과 호두까기인형 관람하는게 버킷리스트 중 하나 라는 샤론방장님!
2023년 마지막을 참으로 멋지게 장식하셨네요
👏👏👏👏👏👏👏👏
아마 손주들도 이공연
평생 기억 할겁니다..
그런데 이대목에 왜!
제가 울컥 할까요...
샤론방장님은 참 멋진
여인입니다~❤️🩷🧡💛
💙🩵💜💜
ㅎㅎ손주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시켜주고 싶어서요..
광명 가서 모임하고
이제 왔어요..~^^
보라총무님..
알러뷰^~~^👌👋👌👏👍😍
아무튼 방장님 학구열이 대단하셔요
어찌 일주일에 네가지를 소화 할 수 있어요
거금을 투자 해서 발레를 손주들에게 구경시키고 문화 생활도 즐기시네요
대한 민국 청년이 1등 정말 기분 좋은 일이네요
우리나라 만세네요
우리나라 위상을 높혀주는군요
전쟁중에서도 2등을 차지 할수 있는 집중력으로 2등이지만 1등을 한것보다 위대하네요
여러가지 하느라 일주일이 금새 지나갔네요..
전부다 노는 일이어서
바빠도 즐겁습니다.ㅎㅎ
새벽에 일어났더니 졸리네요.! .
@샤론 . 에고 이네몸은 신청 하러 갔다가 날자가 있어서 기다리다 잊어버리고 말았어요
다음달이나 기다려 봐야지요
사교는 배우는 사람과는 안하려고 혼자 하는 라인댄스나 해보려는데 어찌될지도 ㅎ
@샤론 . 외손녀도 아주 이쁘게 생겼네요
그 가족은 우월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나봐요
동영상 보니 마지막 인사네요
어린이 발레라서 애들이 더 공감하고 보겠어요
대단 하셔요
거금 투자 해서 아이들에게 신년 공연을 추억으로 기억하는 것으로 보여주시고
@산 나리 외손녀가 이쁜편은 아닌데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언니..ㅎㅎ
와 대단하십니다
베움에 대한 갈증
2023년에 다 풀어내겠습니다
체력 안배 잘 해야겠어요
손주들이랑 동행인 관람
보람 되셨겠어요
아들이 어리다고만 생각해
남편 회사에서 티켓 나 온 클래식 연주회를
누구랑 갈까 하다 아들 데리고 갔는데
어린 나이에도 관람 예절을 지켰던
기억이 새롭네요
월화수에만 주민센타에서 놀기로 했어요.
힘들지 않고 재미있네요.ㅎㅎ
놀고 싶을 때는 놀기로 했어요..
추운 겨울에 여가 보내기에 좋은것 같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