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5일 (월) 파티마병원 호스피스 병동을 찾아서...
3주그룹 (이연숙, 안송미, 권경란)은 환자분들이 평온한 마음을 가지시도록 잔잔하고 은은하게 어릴적 고향을 그리는 동요부터 하모니커 연주를 시작했습니다.
20여분이 지나자 지금
'요셉실'에서 임종을 바로 앞둔 환자분이 계신다는 복지사님의 말씀을 듣자 무척 가슴이 찡했습니다 환자분께서 하늘나라 좋은 곳에 가시기를 기도하면서 찬송가 '나의 등 뒤에서,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를 들려 드리면서 조금의 위안이 되셨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이었습니다
그리고 한 보호자분은 어른들은 흘러간 옛노래를 좋아하신다면서 '유정천리, 찔레꽃' 곡을 요청하셨습니다 아울러 몇 곡 더 들려드리고 마무리를 했습니다
오늘은 여느 날과 달리 더 베풀고 봉사하며 감사를 실천하자고 함께 다짐하며 병동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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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경상록하모니카연주단 회원님. 수고하셨습니다..감사합니다..최상순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