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조연주] 미국 급락 코멘트
■ 계절적 역풍
▶️ 9월 변동성을 경계하는 분산 포트폴리오 전략
- 팩트: 9월 4일(한국시간) 미국 노동자의 날 휴일 이후 9월 첫 거래일 미국 뉴욕 3대 지수는 급락 출발. 다우지수 -1.5%, S&P 500 -2.1%, 나스닥 -3.3% 기록
- 미국 주식시장 급락 트리거는 이날 발표된 미국 제조업 PMI 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 재부각. S&P Global 미국 제조업 PMI 지수는 47.9로 이전치와 전망치 48을 하회하였으며 ISM 미국 제조업 PMI 지수는 47.2로 전망치 47.5를 하회. 경기둔화 우려에 WTI 4.4% 하락하며 배럴당 70.29달러 기록하였으며 미국 10년물 금리는 6bp 하락하며 3.84% 기록
- 시사점: 이날 발표된 미국 제조업 지표는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음에도 불구하고 테크 섹터가 민감하게 반응. 이는 민감한 시장의 센티먼트를 재확인. 9월은 미국 주식시장 수익률이 가장 저조한 계절성이 돋보이는 시기이며 확인할 이벤트가 많이 예정되어 있어 불확실성이 높음. 이에 당분간은 변동성을 대비하는 방어적 전략이 유리
- 과거 1970년 이후 미국 중앙은행이 Deep Cut을 단행했던 시기 경기침체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이번 금리 인하가 정상화 과정이 아닌 경기둔화에 대응하는 축소(Reactive Reduction)라는 의견이 확대. 8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부합하더라도 미국 고용시장 둔화에 따른 금리 인하 전망치는 2025년까지 200bp 인하를 이미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Deep Cut의 정의에 부합한다는 논리의 의견 대두
- 미국 가계의 낮은 레버리지 비율 및 견조한 주택지표, 미 대선 이후 첫 해 정책 모멘텀 등을 감안하면 경기침체 가능성은 낮음. 다만, 우려 해소와 모멘텀 확보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9월은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 시계열을 단기로 좁히고 업종 및 스타일 전략을 다변화한 분산 포트폴리오 전략이 유리. 업종에서는 필수소비재, 방산, 헬스케어 등의 비중을 늘리고 스타일에서는 고배당, 퀄리티를 편입하는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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