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은 이적시장의 깜짝 손님 중 하나였다. 마요르카에서 22m 유로 (보너스 제외)에 영입한 이강인은 파리가 투자한 상당한 금액을 정당화하기에는 아직 멀었다.
그리고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프리시즌과 시즌 초반 (리그앙 첫 두 경기 선발)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강인은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출전 기회를 잃었다. 구단의 허락을 받고 나서야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수 있었다.
파리 수뇌부는 후회해서는 안 된다. 2주 전 대표팀에 합류한 이강인은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돌아왔다. 튀니지와 베트남전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목요일에 파리 훈련에 복귀한 이강인은 현재 컨디션을 회복했을 뿐만 아니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이 좋은 시기를 발판 삼아 클럽 레벨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기회다.
루이스 엔리케는 어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많이 기용되지 않았지만 내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이강인에게 열광했다. 특히 다재다능함과 택배 능력 때문이다.
"우리 시스템에서 그가 선호하는 포지션은 흘레외 (8번)입니다. 하지만 그는 윙어로 뛸 수 있고 센터 포워드나 펄스 나인으로도 뛸 수 있습니다. 마무리와 최종 패스가 뛰어나며 매우 흥미로운 선수입니다."
21세 이하 대표팀에서 왼쪽 발목 부상을 당한 자이레-에머리의 결장은 지금까지 윙어로 기용된 이강인을 미드필더로 시험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중앙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할 수 있는 이강인은 창의성이 부족한 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카드가 될 수 있다.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나흘 앞둔 루이스 엔리케는 누누 멘데스, 킴펨베, 곧 훈련에 복귀할 마르코 아센시오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단 대부분을 기용할 수 있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갈라티코2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