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 낭만적인 선장님

[강원도]

 출처 : 여성시대 꿀사과

범상치않은 건배사

그런 선장님의 건배사

낭만 그자체...




사모 - 조지훈


사랑을 다해 사랑하였노라고
정작 할 말이 남아 있음을 알았을 때
당신은 이미 남의 사람이 되어 있었다.

불러야 할 뜨거운 노래를 가슴으로 죽이며
당신은 멀리로 잃어지고 있었다.

하마 곱스런 웃음이 사라지기 전
두고두고 아름다운 여인으로 잊어 달라지만
남자에게서 여자란 기쁨 아니면 슬픔

다섯 손가락 끝을 잘라 핏물 오선을 그려
혼자라도 외롭지 않을 밤에 울어보리라
울어서 멍든 눈흘김으로
미워서 미워지도록 사랑하리라

한 잔은 떠나버린 너를 위하여
또 한잔은 너와의 영원한 사랑을 위하여
그리고 또 한 잔은 이미 초라해진 나를 위하여
마지막 한 잔은 미리 알고 정하신 하나님을 위하여

[걱정말아요]

진짜 영상으로 목소리들어야돼

[carzyfi]

저분이 조지훈 이셔?

[강원도]

아니.ᐟ 시인을 꿈꾸시는 선장님

[5늘처럼2렇게5래보자]

https://youtu.be/3TgpfFPeycI
저 아저씨 나온 영상

[5늘처럼2렇게5래보자]

낭만 건배사 선장님 치니까 나온다

[옥상에서떨어진메주]

저 몇마디인데도 뭉클하고 시큰하고 낭만있고 다해 문학인 그자체시다

[바나나가드]

이거 영상이 레전드야

[가장 강한것은 선한것이다]

문학이 삶에 녹아든 순간들

[내인생의작가는나니까]

영상으로 봐줘 여시들

[짜곱주세요]

맞아 이 분은 영상으로 봐야해.....

[대박이근여]

너무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