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모임은 날씨가 덥지도 않고 딱 좋은 가을 날씨였어요.
오랜만에 보는 녀석들! 모두가 반가웠어요.
10시 30분 모임이었는데, 저는 네비가 보라매공원 주차장을 보라매 공영1 주차장이라고 이름만 보라매 주차장을 알려주어 늦었지 모에요~
그래서 저만 지각을...
언제나처럼 맛난 김밥 가득에... 과자도 있고, 커피도 있고,
샐리는 수술하고, 기력이 많이 딸릴까 걱정했는데 좋아보여서 다행어었어요. 샐리의 햇빛가리개 모자~ 눈을 보호해 주어 좋더라구요. 샐리언니가 야쿨트 아줌마라고~ㅋㅋㅋ
언제나 보는 모습이지만, 자기는 하는것도 없는데 웃음주는 뚜기~ 어쩜 그리 한결같이 느긋하고 무던한지~~~
준이도 컨디션 괜찮았는지 산책도 돌고, 얌전히 준이맘님 무릎에서 앉아있고,
이번에 샐리와 로니는 귀의 털을 길러 예쁘게 땋았더라구요~ 옷도 하이디처럼 예쁜 옷으로 ~
도니는 한해가 다르게 피부병도 나아지고 있고 더불어 얼마나 짖는 소리도 우렁차던지....
역시 사랑으로 돌보시니 몸도 맘도 좋아지는거겠지요?
다음에는 또 다른 녀석들을 만날 수 있겠지요?
포도도 심장약을 먹고 있고, 또 5기라고 들었는데~ 5기인데 그렇게 활달하고 기운이 넘칠 수가 있는지 의아할 정도였구요~
포도가 심장약을 꾸준히 잘 복용해서 진행이 멈출정도로 느리게 진행되기를 바래요
그리고 이번에 처음 뵌 구마와 준이맘님~ 구마와 준이가 정말 착하고 얌전하더라구요.
14살인 구마 눈엔 눈물자국도 없이 깨끗하고 둘이 똑같이 생겨서 누가봐도 한가족임을 알 수 있겠더라구요.
엄마 화장실 갔는데 너무 얌전히 보채지도 않고 얼마나 착한지 모르겠더라구요, 다만 엄마 오기만을 기다리는 모습이었죠~
이런 엄마바라기들 같으니라궁~ ㅋㅋ
우리 흰둥이만 제가 오자마자 배고프다고 김밥먹고 앉아있느라고, 유모차에 앉아있느라 고생을 했죠~
흰둥이는 가만히 있질 못하는 성격 다들 아시죠? 애들마다 다 인사하고 다니고~
다니고 다니고 다녀도... 지치지도 않고,
뭐 그러다 집에와서 목욕 후 잠이 들었죠~ 아무리 동안이라해도 나이는 못속이는 거 같아요. 이제 16년 3개월~
보라매 애견 공원 운동장 울타리안엔 강아지도 많지 않고, 또 호수도 있어 바로 발도 닦일 수 있어 좋더라구요.
보라매 공원도 모임 장소로 남산만큼 괜찮았어요~
언제나 만나면 기분 좋은 노견 카페 회원님들~ 흰둥언니는 항상 좋아요~ ^^
이번해가 가기전에 샐리언니가 말씀하신 목동소재 애견카페서 다시 한번 또 뵈었으면 좋겠어요~ ^^
첫댓글 우와^^진짜 많이들 모이셨네영!애들이 하나같이 다들 이쁘네요..ㅜ.ㅜ 울짱아 꼬질꼬질한디..ㅜ.ㅜ저두 담엔 꼭 갈게요^^
넹~꼭 오세욤 ^^
늘 모임 주최하느라 애쓰는 흰둥언니 수고했어요~^^ 이 모임이 항상 기다려지는 건 맘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이겠죠~정말 올해 가기전 또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정말 올해 가기전 한번 더 보기!!!! ^^
행복하고 자연스런 모습들~역시 가족입니다^^
언제봐도.. 또 처음뵈어도 편합니다!!!
너무 재미있었죠. ^^ 어쩜 엄마들도 아이들도 캐릭터들이 다 다른지~ 달라도 다 들 통하는 마음과 대화~ 모두 같은맘으로 아이들 대하니 그런거 같아요. 귀염이들 또 보자
시간이 정말 후딱 가요~
헤어질 때쯤 되면... 벌써 이시간인가? 싶으면서 항상 아쉬워요 네 또 뵈요~
아가들이 행복하고 즐거운시간이었겠네요
우리애기는(미니핀)
너무짖어대서 어딜 데려가기가 너무힘들어요
부러워요~~
애들 같이 보면 그래도 짖을까요?
재밌어할거 같은데요?
담엔 오셔서 함께 담소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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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요~ 구마 준이 너무 이뽀!!! ^^ 또 뵈야죠~
항상 모임 주최하느라 장소 물색하고 신경써줘서 고마워요 덕분에 좋은님들과 넘 즐건 데이또하네요~~
주최만 하지...^^;;지각해서 죄송해요~ 그래도...항상 이해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또 맛난 마약김밥 항상 감사합니다~ 꾸뻑 ^^
언제나 덕분에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게 해줘서 고마워요,흰둥언니.
이번엔 가족 모임 땜에 못 갔지만 담엔 꼭 참석하죠. 다들 뵙고 싶고 소풍간 듯한 분위기도 넘 그리워요~~^^
뭘요~ ^^ 더불어밥님 궁금해하시는 분들 많아요. 이렇게 좋은 카페 만들어주셨잖아요. 항상 아이들 얘기를 스스럼없이 편하게 하는 곳 많겠지만 다들 여기가 젤 편하다고 해요~
네~ 시간이 허락하셔야 할텐데... 시간 조정을 하더라도 카페쥔장님 보고싶어요~^^
좋은시간들을 보내셨네요 한없이 부러운짤수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