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다운 받다가 글을 쓰게 되네요...
솔직히 현재 로스터... 많이 바뀐 것 없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레이커스가 절대 약체는 아니었습니다. 2% 부족한 것, 하지만 이 2%가 굉장히
컸다고, 전 생각합니다. 현재 코비나 오돔을 제외하면 3점 잘 던져주는 선수가 없습니다.
그나마 오돔도 3점이 매우 뛰어난 편은 아닙니다. 빅맨(어떻게 보면)이면서도 외곽을 던져준다는
것에서 상대 수비를 분산시킬 수 있기 때문에 옵션이 매우 큰 것이죠.
라드맨의 영입으로 이 2%를 잘하면 1%더 채워줄 것 같습니다.
요번 시즌을 생각해보십시오. 중요한 순간순간을. 한판한판 어이없게 무너진 게임들을.
돌이켜보면 드라이브인 한 후의 코비에게 달라붙은 더블팀, 그 후에 빠져나오는 패스,
3점을 받아먹어줄 3점 슛터가 없었습니다. 오돔이나 파커가 가끔 넣어줬지만 솔직히 말해서
약했죠. 라드맨이 시애틀에 있을 때만큼만 던져준다면 3점은 확실히 책임질 수 있을 겁니다.
레이커스가 안됬던 부분은 코비가 있음으로해서 나오는 와이드 오픈 찬스를 메이드해줄 선수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특히 요번 시즌, 샬럿과의 경기에서 정말 최고도에 이르렀었죠.
코비가 거의 린치를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텅텅 빈 골대 맞추기 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들. 사샤, 파커라고는 절대 얘기 안합니다. 전 입이 무겁기 때문에.. 후후
라인업은 결국 필 잭슨이 짜맞추겠지만 제 생각은 대충
1번: 스머시 2번: 81씨 3번: 라드맨 4번: 오돔 5번: 콰미
대충 이정도... 이게 아니라면
1번: 스머시 2번: 그놈 3번: 오돔 4번: 콰미 5번: 크리스
일 수도 있습니다. 아직 크리스 밈을 팔지 않은건 요즘 센터가 기근인 시대인 대다가
콰미가 확실히 해줄지도 모르는 실정이고 바이넘도 아직 발업 안된 질럿이기 때문에
저번 시즌 그대로 나갈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꼭 주전=캐많은 출장시간은 아니기 때문에 저런 식으로 주전을 기용한 후
때에 따라 라드맨을 3번에 올리고 오돔 콰미를 한칸씩 밀어 올려서 라드맨을 적극 기용할 지도
모르는 일이죠. 이건 켄터키 할아버지만 아는 겁니다.
그리고 1번 자리에 대해서 인데, 스머시가 가로 수비에 약하다고 하지만 확실히 말해서 가로 수비
강한 1번 선수, 네임벨류가 꽤 있지 않고서는 흔하지 않습니다...(확실한 가로수비수)
어정쩡한 1번을 데려왔다가는 결국 스머시의 공격력도 잃어버릴 수가 있죠....
궁극적으로 빵씨가 해야될 일은 밈이랑 쿡을 어떻게 해가지고 1번을 받아야 되는데
이건 또 파머가 얼마나 해주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쬬....
말이 복잡해집니다만... 결국 제가 떠들어봤자 스타팅은 잭슨 형님이 정하기 때문에...
콰미를 1번에 올려도 할말 없는 겁니다.. 잭슨 형이 그렇게 한다고 하면.
라드맨... 수비는 안되지만 적절하게 월튼과의 교체만 이루어진다면 이번 시즌...
대박 날지도 모르겠습니다.
궁극적으로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3점 슛터의 부재가 어쩌면 레이커스에 있어서는 엄청난
문제였다고 할 수도 있다는 것이죠. 라드맨의 영입으로 또 새로운 변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제 생각이었습니다.
첫댓글 3점이 아니라, 가장 문제가 된건 2가지 뿐이라고 생각 합니다.
공격과 수비 - 코비가 40점 찍어도, 나머지 선수들 10점씩 찍어줘야 80점이고, 벤치에서 10점 더 찍어줘야 90점인데...워낙에 기복이 심하니...코비 30점, 오돔 20점, 나머지 10점씩(30점) 벤치 10점만 찍어주면 90점인데...그럼 공격 농구로는 좀 힘들죠. 누군가 하나가 더 20점을 찍어 주던가, 아님 벤치에서 20점을 해 줘야겠죠.
수비의 경우, 코비 빼고는 모두 관광당할 Potential이 너무 큽니다. 그런 면에서 팀 디펜스 능력을 향상 시켜야겠죠. 아니면 PG, PF의 강한 수비력을 보여주는 선수가 필요한데, 역시 힘들죠 지금 라인업으로는, 그래서 솔직히 해결 된거 하나도 없다고 봐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라인업으로 Playoff 1 Round 진출을 한다면, 대단한 성과로 봐야 할겁니다. 지금 제일 필요한건 확실한 2nd punch, 아니면 확실하고 꾸준한 Role Player들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전자의 겨우 21세기 초의 코비-샥 팀, 혹은 후자의 경우 2001년 결승에 올라온 아이버슨 팀이 되어야 합니다
예.. 그렇죠.. 그러니까 그 득점을 찍어줄 선수가 라드맨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뭐 이건 시즌이 시작해봐야 아는 것이고 탁상공론 해봤자 결국... 잭슨 횽이 정하는 것이죠 뭐..
정답입니다. 결국 여기 얘기들은 다 탁상 공론이죠....빠뜨...공론도 재미있을 때가 많습니다. 특히 상상하고 바라고 이뤄지면 좋죠
3점슛터 부재도 구멍 중 하나였습니다. 레이커스에서 쿡 이외에 3점슛을 꾸준히 넣어줄 선수가 없었죠 (코비는 제외). 그나마 쿡은 워낙에 수비, 리바 등 다른 스킬이 딸려서 10분 이상 뛰면 팀에게 오히려 마이너스 효과를 낼수있는 선수이고요. 라드는 3점슛터일뿐 아니라 scorer입니다. 13점 이상은 해줄수 있는 선수죠. 그리고 저도 트래쉬토크님의 지적대로 라드가 식스맨 역활을 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잘하면 라드의 영입으로 3점슛터의 부재와 벤치득점원...두가지 구멍을 동시에 메꿀수 있게되죠. 모든 프론트, 필/코비가 라드맨의 영입을 왜 그렇게 기뻐했는지 이해가 가게 되네요. ^^
이제 더이상 큰 로스터 변경은 없을듯 하고 레이커스 선수들이 지난시즌 쓰라린 플옵 엘리미네이션을 경험하고 어떤 마인드로 또 얼마나 발전해서 돌아오느냐가 중요할듯 합니다 전 오돔이 지난시즌 후반과 플옵에서처럼 20-10 해주고 득점에 좀더 신경쓰면 더이상 크게 바랄게 없습니다 또 월튼이 선발로 나오면서 오돔과 코비가 맡았던 트라이앵글 이끌기를 도우면서 오돔이 더 득점에 가담하게 도와도 좋을 것 같구요 어차피 루키 잘 안쓰는 필잭슨의 경향을 생각해보면 파마나 피녹(어차피 IL 아니면 D리그 가겠지만)의 활약보단 부야치치 쿡 밈같은 선수들이 더욱 롤플레이어로써 자리매김을 해야할듯 합니다 또한 콰미..어떤 모습으로 돌아
올지 솔직히 기대 많이됩니다. 가장 문제가 됬었던 자신감을 지난시즌 후반 되찾은 감이 있어 좋긴 한데 이번시즌에도 꼭 계속 이어갔으면ㅎㅎ
정말..수비 좀 강한 포가하나랑 빅맨하나만 있으면 좋을 텐데..오돔 3번으로 돌릴 인사이드 장악력 강한 4번...ㅠㅠ;;내쉬 픽앤롤에 뻥뻥 안뚤릴 포가..ㅠㅠ;;
1번과 4번의 수비력을 향상시킬수만 있다면 ㅠㅠ 콰미는 저번시즌 후반기 /플옵 ㅊ럼만 해주면 감사 ㅠㅠ 오덤두 ㅋㅋ 코비는... 말할것도 없고 ㅋ
오덤은 그냥 3번에 있으면 좋으련만 하지만.. 미스매치가 나는듯해서.. 라드맨은 벤치에서 나오는게 팀에 더 도움이 될듯하고요.. 말이 벤치지 거의 30분 이상을 뛰게 될텐데.. 건실하고 BQ 좋은 4번이 생겼으면 ㅠㅠ 오덤이 고생을 앤해도 될텐데요.. 필잭슨이 콰미 BQ지수를 좀 확 업그레이드 시켜주면 좋으련만;;
선수개인의능력이더욱나아지는길밖에없을것 같네요 ^ ^ 스타팅선수들 모두들 두자리득점, 솔직히 어느 팀에서든지 쉬운것은 아니거든요. 오히려 벤치에서 두자리득점해주는선수 한명이 나오고 스타팅 4명이 적어도3명씩 두자리 해주는게 더욱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면에서 코비와 오돔은 매경기 두자리해주어야되고 콰미와 라드맨이 공격력을 보여줘야하겠다고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