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음악:10]
아버님! 편히 쉬옵서소.. 꽃상여에 몸을 맡기시고 앞소리꾼의 "이제가면 언제오나 북망산천 머다마는 가시는님... 소리맞추어 상여꾼의 구슬픈 후렴에 발맞추어 떠나셨지요... 어제 8월1일은 장인어른 장례 모시고 왔습니다. 향년87세로 세상을 먼저가신 어머니 곁으로 가셨지요. 합장운이 다아 1년반 먼저가신 어머님 곁으로 가시게되어 자손으로서는 위안이 되었지요 .. 아버님! 우리 9남매 걱정 마시고 어머니 곁으로 가셔서 못이루신 꿈 다 이루시고 편히 잠드세요... 두 내외분은 90이 가까운 연세로 천생연분으로 사셨지요.. 어머니가 돌아가시전 우중환 몸이시면서도 아버지 걱정을하시며.. 니 아버지가 불상하시다고 하신 말씀에 우리 모두는 눈시울을 적셨답니다 우기에 돌아가셨기에 호상이면서 조문오신분이며 상주 모두 장례날에 비좀 그쳤으면 하는 바람이였답니다.. 동네 이장님과 상조회원님은 비올것에 대비하여 포장서부터 음식도 뷔페로 마치고 우비, 상조회원모두 신을수있는 장화 등등 ..만반에 준비를 다 했지요.. 동네분, 상조회원님! 폭염속에 장례모시기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행인지 천행인지 비가그치고 이슬비도 조금 뿌려주며 구름이 그늘을 만들어주어 구슬땀을 흘리시며 구슬픈 달공소리에 맞추어 장례모시는 동네분들 상조회원님! 모두 조금은 도움이 되었을 겁니다.. 아마도 아버님어머님 복 이시겠지만 자손들이 복을 받아서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 해 보았습니다.. 부디 아버님 합장을 하셨으니 어머님 만나셔서 이승에서 못 이른꿈 저승에서 다 이루시고 편히 쉬십시요... 세째사위 : 힘찬오빠(조성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