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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사 이슬람을 바르게 보는 방법
KWEASSA 추천 0 조회 1,000 05.07.12 01:56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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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5.07.12 07:59

    첫댓글 그러고보니 1400년 동안 이슬람의 지배를 받은 이집트에는 아직도 10% 남짓한 콥트교도들이 남아있지만, 스페인에서는 레콩키스타 완료 후 반세기도 안되어 무슬림들이 씨가 말랐죠.. -_-

  • 05.07.14 18:00

    무슬림뿐만 아니라 카톨릭으로 개종한 고위층 유대인들도 씨가 말랐습니다;;; 이 사람들이 죄다 오스만으로 튀어오죠. 압둘하미드 2세가 오스만 최초 국회를 열었을때 무슬림이 60%가량, 나머지는 비무슬림이었고, 상원도 그정도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쩌다가??

  • 05.07.12 16:18

    바나나 하니까 예전 봄여름가을겨울의 바나나 쉐이크란 노래가 기억이 나는군요. 지수님이 말씀하신 것에 대해 약간의 오해를 피하기 위해 덧붙인다면 이슬람교도 아브라함의 자식이 아닌 이들에 대해선 철저히 분쇄했답니다. 페르시아 문화권이 대표적이지요.

  • 05.07.12 16:19

    다양한 형태의 기독교(콥트도 포함), 유대교 등은 뿌리가 같다고 인정해주지만 배화교 등 다른 종교들에 대해선 적대적이었지요. 싸그리 부셨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래반들이 흙불상에 대해 한일을 보십시요. 그걸 다 부수다니..ㅜ,ㅜ 한번 볼만한 것이었는데.

  • 05.07.12 19:20

    "이슬람을 바르게 보는 방법" 이 아니라 "이슬람을 이슬람식으로 보는 방법"이 아닐까요. 사우디의 공개 참수, 수족절단형이나 이슬람권의 총살형, 음핵 절단 관습, 투석형, 명예 살인, 여성인권등 극단적인 보수성향의 이슬람 세계의 문제점이라던가 조로아스터교, '20세기' 유대인들에 관한 탄압등도 다루지 않았군요...

  • 05.07.12 19:21

    뭐 웃기는 건, 중세에는 더 '야만적'이었던 서구가 지금은 이슬람 문화권을 '야만적'으로 본다던가, 역사상 근세까지 유대인을 비교적 더 잘 대해준 이슬람 세력(20세기까지 서구는, 나찌즘과 카톨릭교의 "선량한" 반유대사상등이 설쳤죠)과 완전히 적대하는 이스라엘이라든지...

  • 05.07.12 19:25

    이슬람권으로선, 서구식 제도나 체제를 모방하는 게 나쁜 일은 아닐 텐데요. 현재 정치나 경제제도들은 서구권 국가들이 앞서 있으니까요. 이게 다 종교와 정치의 구분을 못하는 광신적인 원리주의자들이 설치는 바람에 민중만 고생한다고나 할가요... 한쪽의 테러리스트는 다른쪽의 자유투사란 말은 심히 공감이 갑니다.

  • 05.07.12 19:31

    그리고 더 웃기는 건, 이라크 참전국중 3번째로 많이 파병해놓고 자칭 "실리주의자"들이 부르짖는 "실리"란 것이 도통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독도나 동해 분쟁에도 일본편을 들어주고 북한에 대해 강격책을 써(남한, 사실 북-미외교에 별 힘 없습니다) 한반도를 긴장상태로 만드는 거라든지...-_-+

  • 05.07.12 19:47

    이스라엘이 아랍계 정치인들 태러해덴건 조용히 묻히는데 비해서 아랍이 태러하면 톱기사가 되는 현실 쩝; 태러를 국가에서 하는 나라는 아마 얼마없을듯

  • 05.07.12 20:34

    맞아요. 이스라엘군의 팔레스타인 정치인 암살은 조용히 묻히죠. 태러를 국가에서 하는 나라는 아마 얼마없을듯->아녜요. 어느 국가든지 자국인/타국인을 상대로 하는 테러는 강도는 다르지만 반드시 있어요. 서구 국가라고 예외는 없어요. 갠적으로 독일 연방정부에서 일하던 암살자를 만나봤는데 인상 좋더라는..-_-ㅋ

  • 05.07.12 21:43

    멀티하고파 님께서 다루신 단점들이야, 익히 알고 있는 것이고 또 이슬람을 씹을 때 자주자주 등장하는 소재들이니 따로 이야기할 것까지는 없어 보입니다. 이스라엘이야 "대놓고" 테러를 저지른다는 점에서 거의 경악스러운 나라고.

  • 05.07.12 21:44

    좌우지간 건설과 전자제품 수출로 돈 벌어오고, 우리가 돈 주고 석유를 사 오는 그 거대한 문화권에 대해서 한국인들은 너무 무지합니다. 이웃나라인 일본 전문가조차 전무한 나라, 작은 나라일수록 그런 데 목숨을 걸어야 하건만 건국 이래 신경을 써본 일이 없죠. 이래가지고서는 선진국이 된다? 백약이 무효 아닐까요.

  • 05.07.12 23:53

    아..악마의 시에 나오던 자힐리아가 이슬람 전의 시대를 지칭하는 거였군요....좋은 지식 감사합니다.

  • 05.07.13 01:25

    솔직히 우리가 무슨 이라크에 이득 볼려고 군대 보냈습니까, 안 보내면 미국이 무슨 불이익을 줄지 무서워서 보낸 거 아닙니까? 알 사람은 다 아는 얘기인데...

  • 05.07.13 03:06

    자힐리야는 중동에서 이슬람 전의 시대를 지칭하는 말로, 뜻은 암흑의 시대 무지의 시대 랍니다.

  • 05.07.13 13:31

    특정한 인물을 저격한 독립투사와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집단보복을 한 테러리스트를 동일시 하는 것은 황당한 일이군요.

  • 05.07.13 14:12

    종교탄압의 선봉은 세계화가 가장 잘된 카톨릭입니다. 피사로의 스페인 원정대가 황금을 얻고는 잉카황제를 죽이면서 개종시키는게 유명한 일화죠. 마녀사냥을 카톨릭내의 종파 다툼으로 보는 시각도 있구요. 이건 카톨릭을 욕하고자 하는건 아닙니다.

  • 05.07.13 14:15

    종교가 힘을 얻는 과정 그리고 유지하는 과정에서는 필연적으로 자신의 약점을 공격하는 적대세력에 대한 탄압이 따르죠. 피냄새가 진동하는 신구교간의 전쟁을 봐도 그렇구요. 특별히 이슬람교가 야만적은 아니라고 봅니다.

  • 05.07.13 20:18

    파병, 굳이 3번째로 많은 파병에다 추가파병안까지 내놓을 정도일 필요는 없어요. 울나라보다 적게 보낸 일본, 호주가 받는 외교적인 혜택을 생각해 보세요. 한국사람, 라마단이 뭔진 모르는 사람이 많죠. 이슬람에 대한 더 많은 이해가 필요하나 이슬람 세력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해야 하죠...

  • 05.07.13 20:52

    그래도 한가지 확실한건, 현재에도 동방/오리엔트 정교를 믿는 크리스트교 신자만 중동에 몇백만명 정도로, 종교에 관해선 서구보다 몇배로 관용성이 있었죠.

  • 05.07.14 00:12

    옛날과는 달리 특정인물을 타겟해서는 절대 효과를 못 보죠. 경호수단이 워낙에 발달해 버렸으니... 테러를 하는 사람들의 심정은 이해하지만 행동에 동의는 못하겠습니다.

  • 05.07.14 20:18

    이희수 어디서 본 사람이다 했더니 얼마전에 산 아랍인의 눈으로본 십자군전쟁의 추천글?써주셨던 분이네요

  • 05.08.02 14:56

    뭐 솔직히 이슬람도 양놈들 만만치 않게 골때리는 건 사실이죠~ 이슬람끼리 합해도 모자를 판인데 맨날 수니파 시아파 거리며 지들끼리 피를 터트리지 않나~ 후세인이란 인간이 갑자기 지가 제2의 살라딘이라 외치며 살라딘의 민족인 쿠르드족을 억압하지 않나~ 맨날 테러 터지면 어째 양놈들보다 아랍인이 더 많이 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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