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4: 3 심판하며 판결하시리니
미 4: 3 심판하며 판결하시리니 - 그가 많은 민족들 사이의 일을 심판하시며 먼 곳 강한 이방 사람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고, ( 그가 많은 민족 중에 심판하시며 먼 곳 강한 이방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고 )
하나님께서는 온 세상의 모든 민족의 심판자이시다.
그는 온 세상의 주인이시며 권세 있는 심판자이시다.
그는 심판의 결과로 온 세상에 평화를 주실 것이다.
마지막 심판 후에 평화의 시대가 올 것이다.
그날에는 전쟁 무기가 필요치 않고 전쟁 훈련이 필요치 않고 많은 군대가 필요치 않을 것이다.
1] 그가 많은 민족들 사이의 일을 심판하시며 먼 곳 강한 이방 사람을 판결하시리니,
말일에 모든 열국이 모여들 시온은 약육강식(弱肉强食)과 같은 세상적인 원리가 통하는 곳이 아니다.
그곳의 재판장이며 심판자이신 분은 폭력이나 권력에 의지하여 부당한 판결을 하는 사람이나 나라가 아니라 바로 공의로우신 여호와 자신이시다.
여기서 '심판하시며'는 '다스리다'라는 의미이다.
여호와는 시온에서 온 우주의 주권자로서 자신의 주권을 행사하실 것이며, 세상에서 '힘의 논리'로 좌지우지 했던 '강한 이방'을 판결하실 것이다.
2]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고,
목가적(牧歌的)인 주제를 설명하고 있는 본문은 시온에 있을 평화를 표현한 것이다.
당시의 다른 선지자들도 목가적인 표현을 통해서 평화를 묘사하고 있다.
* 사 11: 6-10 - 6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7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8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9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10 그 날에 이새의 뿌리에서 한 싹이 나서 만민의 기치로 설 것이요 열방이 그에게로 돌아오리니 그가 거한 곳이 영화로우리라.
* 호 2: 15 - 거기서 비로소 그의 포도원을 그에게 주고 아골 골짜기로 소망의 문을 삼아 주리니 그가 거기서 응대하기를 어렸을 때와 애굽 땅에서 올라오던 날과 같이 하리라
* 암 9: 13-15 - 1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그 때에 파종하는 자가 곡식 추수하는 자의 뒤를 이으며 포도를 밟는 자가 씨 뿌리는 자의 뒤를 이으며 산들은 단 포도주를 흘리며 작은 산들은 녹으리라. 14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이 사로잡힌 것을 돌이키리니 그들이 황폐한 성읍을 건축하여 거주하며 포도원들을 가꾸고 그 포도주를 마시며 과원들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리라. 15 내가 그들을 그들의 땅에 심으리니 그들이 내가 준 땅에서 다시 뽑히지 아니하리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미가 선지자는 이 표현을 사용하여 메시야가 도래하여 이루실 왕국의 통치 원리를 설명하였다.
메시야 왕국의 통치 원리는 세상 나라의 원리인 힘이 아니라 평화이다.
세상은 철을 가지고 전쟁을 치를 수 있는 칼과 창을 만드나 메시야 왕국은 농기구를 만든다.
평화를 위한 그리스도인의 사명
미 4: 1-3
미가 선지자는 ‘여호와와 같은 자가 누구냐’라는 뜻으로 이사야나 호세아와 같이 히스기야 왕 시대에 활동한 농촌 출신 선지자이다.
미가는 암울하고 절망에 빠진 이스라엘이 처한 고난의 시대에 희망을, 억압의 시대에 자유를, 혼돈의 시대에 확실한 약속을 제시하는 메시지를 전하며, 장차 메시아가 탄생하실 것을 예언하였다.
(1) 사회의 부패상을 지적한 미가
미가는 하나님이 사마리아는 돌무더기가 되고 예루살렘도 적군의 침략을 받을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그 이유는 유다의 상류계급이 부패하였기 때문이다.
2장에서도 침상에서 악을 도모하는 장관들과 가난한 자들을 학대와 약탈하는 지주들의 죄 때문임을 지적하였다.
미가는 그러한 일로 2장 6절처럼 예언을 금지당했고 많은 욕을 먹고 핍박을 받았다.
6장에서는 상인들이 저울추를 위조하고 거짓말을 밥먹듯 하여 돈을 벌었음을 지적하였다.
7장에서도 이웃이 서로 불신하고, 부자지간이나 고부지간에 서로 대적하고, 부부간이나 친척간에도 서로 불신하고 멸시하여 다투는 사회가 되었음을 탄식한다.
또한 3장 11절에 보면 제사장과 선지자들이 돈을 받으면 백성들의 죄를 덮어주고 재앙이 없다고 거짓 예언을 한다.
이렇게 온 백성이 부패하였으므로 하나님은 이웃 나라를 일으켜 예루살렘을 황폐하고자 작정하신 것이다.
그것이 미가 시대의 상황이었다.
오늘날도 별반 다름이 없다.
이런 타락을 하나님께서 가만히 두지 않으신다는 경고가 미가서의 예언이다.
(2) 참된 그리스도인은 무엇인가?
미가 선지자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나가는 길이 무엇인가 설명하며 보여 주었다.
미가 예언의 절정은 6장 6-8절의 내용이다.
하나님은 천천의 수양이나 만만의 강수와 같은 기름보다는 공의와 인자와 사랑을 요구하신다.
주께서는 선한 행위만을 요구하신다는 것을 제시해 주었다.
그리스도인이 하나님께 바르게 나가는 길은 세 가지뿐이다.
정의를 실천하고,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다.
(3) 본문의 교훈은 무엇인가?
3월은 3, 1절로 시작된다.
지금도 일제의 불법적인 학살의 총칼 앞에 분연히 일어선 선조들의 음성이 들리는 듯하다.
조국은 광복이 되었지만 아직도 분단의 질곡은 벗어나지 못했다.
오늘날에도 ‘나라와 민족을 위한 구국 금식기도회’를 개최하지만 성취는 요원하다.
우리는 남북의 전쟁 위험이 상존하고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유가 급등과 내수 및 투자위축 때문에 다시 위기를 맞게 되었다.
부정부패는 아직도 만연하고 각종 참사와 같은 인재와 천재지변은 계속될 가능성이 무척 높다.
지역간이나 세대간, 빈부간, 노사간의 갈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이제 평화를 위한 그리스도인의 소명은 무엇인가?
우리가 이것을 해결할 능력이 있는가?
우리 인간이나 경제 정치 시스템으로서는 해결할 수가 없다.
오직 하나님만이 회복하시고 평화롭게 인도하실 수 있다.
그러므로 주님의 은총을 바라며 우리 각자가 회개와 거듭남, 그리고 서로 간의 사랑을 회복하여야 한다.
하나님 회복의 은총으로 우리가 거듭나지 않으면 요원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첫댓글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장 넉넉한 사람은~자기한테 주어진 몫에 대하여 불평 불만이 없는 사람이지요.
싱그러운 향기와 더불어 기분 좋은 미소가 바람과 함께 솔 솔 솔~~
가슴속으로 스며드는 행복한 하루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설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