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리브 인 시카고
 
 
 
카페 게시글
▒▒미국 생활 Q&A▒▒ [조언구합니다] 한국에서 시카고로 이사하기
시카고 특파원 추천 0 조회 863 12.08.24 16:49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2.08.25 01:20

    첫댓글 남편분께서 집을 구하고 집 사이즈에 따라 짐을 보내시면 되겠네요. 얼마나 계실지는 모르겠으나 전자제품은 되도록이면 오셔서 구입하시는게 좋겠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장기간 생각하실경우.. 남편분의 학교가 오딘지는 모르겠으나 아이들이 둘이나 있으시다면 통학거리내의 대중교통이 있는 서버브가 낳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12.08.25 01:52

    저희랑 비슷하시네요.저희도 남편 땜에 아이들 데리고 온지 반년 조금 넘었어요.
    먼저...해외이사짐 센터로 짐은 부치지 마세요.
    그 비용이면 여기서 다 사고도 남습니다.
    아주 오래 여기 계실 것 아니면 IKEA에 가셔서 책상, 책장 요런거 다 사시면 되요. 한국의 홈쇼핑(카달로그 포함) 가격보다도 엄청엄청 쌉니다. 교자상이라... 이건 여기가 조금 비싸요. 것도 아주 좀 오래된 디자인들 중심이구요.
    근데 교자상에서 손님 많이 치루시거나, 공부상으로 사용하실 거 아니면 여기선 별 필요없네요.
    교회를 다니셔서 손님들이 많이 오신다면 몰라도....(구역모임 등)
    여기도 다 팝니다. 이마트 크기의 h마트가 있어서 한국거 다 있어요.

  • 12.08.25 01:56

    저희 집은 난방이 잘되어서 전기장판, 전기요는 별로 필요없었습니다.
    집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곳은 겨울에 난방, 여름에 냉방은 귀신처럼 잘 되어서 필요없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겨울에 학교에 반팔에 모자티, 그리고 외투 이렇게 입고 다녔어요.
    난방이 잘되는 이곳에선 겨울에도 식당에서 얼음물 줍니다. ㅎㅎ
    시카고 무빙세일은 캘리포니아쪽 보다는 별로 없더라구요.
    통으로 무언가 구입하시기는 어려울 듯해요. 저도 그래서 제일 싼 IKEA에서 구입을 대부분 했어요.
    해외이사비용이면 다 사고도 남습니다. ^ ^
    물론 김치냉장고는 제외.. 하지만 여기서 김치를 얼마나 드실런지... 여기서 김치 담그기 쉽지 않아요.

  • 12.08.25 01:59

    욕실에 배수구고 없고, 또 아파트시면 더더욱 힘들어요.
    저희 타운하우스인데 두번 담그고 지쳐서 이젠 이곳 싱글하우스에 사시는 할머니께 부탁해서 사먹어요.
    걍 냉장고 쓰셔도 될듯... 김치가 서울보다는 쌉니다. ㅎㅎ

    집은 아파트 보다는 타운하우스가 전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둘이여서 좀더 편해요. 지금은 싱글로 할 걸 하는 후회까지도..
    미국 주택은 목조라서 정말 층간 소음 심해요.
    제 주변엔 아래층에서 컴플레인이 넘 많아서 이사간 사람도 있어요.
    특히 아래에 백인 할머니 할아버지 사시면 죽음!!!!
    싱글은 관리가 좀 힘들지만, 독립적이고 아이들이 맘껏 뛰어도 되어서 좋지요.

  • 12.08.25 02:02

    타운하우스는 큰 비명만 안지르면 별 문제 없어요.뛰어도 되구요.
    거의 옆집과 독립적이여서 옆집 신경 안쓰여요.
    옆에 사람이 사는 줄도 모를 정도로요. 이곳 사람들은 참 조용히 살더라구요.
    문 꽁꽁 닫고, 절대 창문 안열고, 에어콘 24시간 돌리고 공기청청기 돌리고...
    그러니 별 신경 안써도 되요.

    링컨 파크 지역은 안살아봐서 잘 모르겠구요.
    저희 남편은 다운타운의 학교에 다니고 있어요.
    저희집은 샴버그 근처의 서버브인데. 여긴 참 조용하고 편의시설 많아서 좋아요.
    에궁~ 저랑 비슷하다보니 길어졌습니다.
    그럼 준비 잘하세요. ^ ^

  • 작성자 12.08.25 15:57

    정말 상세한 말씀 고맙습니다. ^^ 만일 해외이사를 하지 않는다면 필수 항목의 책, 이불, 옷이 거의 전부일 거 같아요.
    이럴 경우 우체국 선편 택배를 이용하는 것이 저렴한지, 아니면 이보다 더 저렴하게 보낼 수 있는 (부피기준으로 가격 계산하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해요.. ^^
    제가 읽어보면 우체국 선편 택배가 아닌 (현대드림백은 제외. 가격이 비싸고 LA ==> 시카고에 대해 별도 요금이 부과되네요) 소량의 짐을 보낼 수 있는 선편 택배가 없는 것 같아서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2.08.25 15:59

    남편 학교의 가족 아파트가 현재 리모델링 공사중이예요.. 또한 큰애 초등학교 배정 때문에 학교를 고려해서 움직이다 보니 링컨팍을 고려하게 됐답니다. ESL 수업 있고, 학교 평판이 괜찮은 곳, 남편 학교와 거리가 멀지 않은 기준으로 찾아보니 링컨팍 초등학교가 가장 조건에 부합했어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2.08.25 16:02

    아이들이 2~3개월 내에 적응해 준다면 정말 애들에게 큰 절이라도 하고 싶겠;;어요. ㅎㅎㅎ 의외로 글렌뷰에서 사우스 룹까지 오래 걸리진 않네요.. 지도상으로 보면 멀던데요..
    혹시 링컨팍 사시나요? ^^
    애가 밤에 운다고 컴플레인 받다니 정말 문화적 차이가 크네요.. 아직 둘째가 어려서 (34개월) 아프면 밤에 큰 소리로 울기도 하고 그런데 말예요..
    좋은 말씀 감사해요.

    참, 1500 ~ 1700 이라는 예산으로 아파트나 타운하우스 모두 렌트는 가능한 금액이란 말씀이죠? 그렇게 이해하고 있어요 ^^
    거듭 고맙습니다.

  • 12.08.28 12:56

    아..이불은 안가져오셔도 될듯합니다. 이곳 이불 한국보다 아주 저렴해요. Home Goods에 가시면 백화점 이월상품을 50% 정도에 팝니다.
    40불 내외면 침대커버, 이불, 베게커버까지 다 삽니다. 그러니 굳이 이불을 가져오실 정도까지는..
    IKEA에 가셔도 이불이 있긴 한데, 아이케아는 비추합니다. 모든게 저렴하지만, 질은 조금 떨어집니다.
    미국은 돈대로 물건의 질이 간다고 보시면 되요.
    저는 해외이사도 안하고, 선편으로도 안 부쳤어요. 가족이 4명이라 각각 이민가방 2개씩 8개에 기내 핸즈캐리 가능한 작은 여행가방 4개, 노트북 가방을 기본으로 가져왔구요. 여기에 항공사 마일리지 이용해서 이민가방 32kg 짜리로 2개 더 추가로

  • 12.08.28 12:59

    가져왔습니다. 그렇게 가져오니 왠만한건 다 가져올 수 있었어요.
    옷가지와 책들, 간단한 먹을 거리, 노트북, 학용품 뭐 이런것들요.
    한국에서 우체국에 가시면 배편으로 시카고로 소포를 부칠 수 있다고 합니다.
    저희 이웃들은 한국의 가족들이 우체국배편으로 물건들을 부쳐주는 걸 자주 봤습니다.
    저는 이용해보지는 않았어요. 근데 아주 저렴하다고 하네요.
    한국에서 시카고로 선박을 이용한 우체국 소포가 있지만, 미국에서 한국으로 보내는 것은 없습니다.
    2년전에 미국 우체국에서 그 소포를 폐지했다고 해요. 미국에서 한국으로 보내는건 오직 에어메일만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 12.08.28 13:03

    옷들도 이곳이 한국보다 아주 저렴해서 많이 가져오지 않고 기본만 가져왔어요. 특히 어린 아이들 옷은 아울렛 가면 한국의 반에 반값도 안하니까 아주 좋아여. 나이키 운동화는 한국의 34-40% 정도면 아울렛 가서 삽니다. 그러니 많이 가져오지 마세요.
    다만 학용품은 이곳 대박 비싸요. 질도 엄청 후지구요. 새학기가 시작하는 요즘은 각 마트에서 학용품(스쿨 서플라이)을 모두 값싸게 팝니다. 보통 1년치를 한꺼번에 학교 갖다 놓고 쓰거든요. 이때를 놓치면 정말 눈물나게 비싸집니다. 샤프심 하나가 3-4불 하니까요.
    전 12월 말에 와서 중간에 사야해서 학용품은 조금 챙겨왔어요. 특히 공책 여기꺼 보면 한 20년전 노트가 생각날 걸요.

  • 12.08.28 13:05

    참,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은 한국이불을 가져오시가도 하더라구요. 근데 여기 오리털 이불도 있고, 난방도 잘 되어서 전 그냥 솜 이불도 충분하던데요. 집의 난방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온돌에 익숙하시다고 전기장판일도 깔아야 주무신다는 분도 있느니 개인차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12.09.04 17:09

    댓글 정말 고맙습니다!! ㅎㅎ 40불이면 충분히 침구 해결이 된다니 희망적이네요.. ^^
    궁금한 점이 있어서요..
    1. 아이들 책이 다른 집에 비해 많진 않아도 그걸 보내자니 우선 해외이사 생각하게 됐어요. 그런데 가지고 가신 가방에 그렇게 아이들 책도 충분히 들어가던가요..?
    2. 현재 살고 계신 타운하우스는 어떻게 렌트하셨나요..? ㅎㅎ;
    저는 rent.com 과 그 외 사이트 좀 보고 있는데.. 아직 큰 아이 초등학교를 정하지 않았답니다. 학교 정하고, 살 집을 정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그 외 궁금한 점 문의드리고 싶은데 쪽지를 보냈으나 쪽지 발송 실패.. ㅠ.ㅠ

    바쁘시겠지만 댓글 확인하시면 추가로 알려주심 감사요.. ^^!!

  • 12.09.05 00:49

    저희 아이는 큰애 한국나이로 14살, 작은애 6살입니다.
    애들책과 학용품으로 이민가방 반 정도 챙겨왔어요.
    큰애 참고용 책 한 20권 정도 작은애는 그림책 한 30권 정도 챙겨왔습니다.
    아주 좋아하는 걸로만...
    그림책은 미국이니까 아예 미국원서로 보여주려고 일부러 작게 가져왔어요.
    첨에 적응할 때 정서상 그림책이 필요할 거 같아서요.
    그리고 도서관에서 빌려다 줄 요량으로 조금만 가져왔습니다.
    첨엔 정말 TV에서 친숙한 애니매이션(카이유, 토마스와 친구들, 워드월드, 수퍼와이 등등)이 많이 나오니까
    TV만 보구요. 그담엔 그 캐릭터들에 익숙해지고, 프리스쿨과 킨더가서 영어가 조금 친숙해지니까
    도서관 가서 그림책

  • 12.09.05 01:02

    빌려다 계속 읽어주고, 놀고 하니까 한국책 많이 안봅니다.
    가끔 잠잘때 읽어주는 정도에요.
    도서관 카드 만들면 책 수십권 빌릴 수 있어서 좋아요. 한국서 즐겨 보던 에릭칼이나 닥터수스 책들 많아서
    아이도 좋아했어요. 이 기회에 영어원서 그림책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지요.
    아마 작은애 책은 더 여기가 좋을 거에요. 사실 작은애는 글보다는 그림으로 모든 걸 이해하는 시기이니까요.
    그림만보고 내용은 엄마가 한글로 해줘도 되고 영어로 읽어줘도 좋구요.
    그리고 애들 액티비티용 책(색칠공부, 오리기 붙이기)은 코스트코나 서점에 가면 한권짜리 두꺼운 책 있어요.
    프리스쿨이나 킨더가튼, 1학년 2학년 등 시기별로 있습니다.

  • 12.09.05 00:57

    두께가 백장을 훨씬 넘으니 실컷 씁니다. 그거 한권이면 왠만한 거 다 해요.
    저희는 한국 리얼터분께 도움을 받았습니다.
    마침 한국에서 소개받고 간 분이 리얼터이셔서..
    이곳에 한국 리얼터분 많으시니 상담하시고 집 소개받으시면 됩니다
    여기는 빌리는 사람은 복비 없습니다. 마음껏 다니세요! ㅎㅎ
    음.. 아이가 어리니 킨더 갈 거 같은데... 여긴 나이를 만으로 하니까요. 아님 초등 1년 정도
    초등까지는 정말 흑인 우범지역 아니면 학군 크게 의미 없습니다.
    여기서 학군 좋다는 건 고등학교를 의미하는 거더라구요.
    대학 진학땜시...
    오래 계실 거면 흑인, 멕시칸 없는 지역이 좋구요.
    나머지는 크게 신경 안쓰셔도 좋을 듯...

  • 12.09.05 01:05

    초등학생이상이면 한국인 없는 동네 찾아가는데 영어실력 늘고요
    글렌뷰나 노스브룩을 한국사람들이 한국 좋다고 많이 가는데. 정말 한국사람 많습니다.
    킨더가튼 이하면 한국애 한명 정도 있는게 아이 정서상 좋더라구요.
    엄마도 유치원 정도도 한국 엄마에게 들을 수 있어 좋구요.
    이래저래 준비하고 챙기는게 소소히 있습니다.
    공립 킨더는 심플하지만 프라이빗 프리스쿨이나 킨더는 좀 이것저것 꼼꼼합니다.
    그러니 엄마에게도 아이에게도 한명 정도의 한국인이 있으면 좋지요.
    저희는 첨에 와서 호텔서 일주일 묵으면서 집보러 다녔습니다.
    집은 천천히 보면서 꼼꼼히 보시는게 좋을 것같습니다.
    급하게 하기 보다는 요모조모

  • 12.09.05 01:09

    보시고 하세요. 동네분위기며 쇼핑센터 거리며 학교며 등등...
    리얼터 분에게 아이 학교에 중점을 두고 싶다고 말씀하시면 좋은 학군 중심으로 집을 봐주실 겁니다.
    근데 요즘 미국이 경기가 아직 회복이 안되어서 집을 사기보다는 다들 렌트하기 때문에 렌트비고 오르고
    집 주인도 세입자를 골라서 들이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집이 많지는 않을 거에요. 그래도 고를만은 해요. ㅎㅎ
    한국에서 동네 정하고, 인터넷으로 집 알아보고 정하기 보다는 대략적으로 파악하고
    이곳에 와서 직접 보고 차로 다녀보고 정하는게 실패할 확률이 낮습니다.
    화면으로 보는 것과 실제는 차이가 많아요.
    백인 많은 지역이면 안전해요.

  • 12.09.05 01:13

    링컨팍 쪽이면 호수 근처라 추울 수 있어요.
    미시건 호수 바람 장난 아니거든요. 애들 내복과 따뜻한 장판 같은 거 필요할 수도 있겠네요.
    저희 서버브는 별로...
    이불은 이월상품 전문매장에서 40-60불 선이면 사구요. 근데 오리털 이불은 더 나갑니다.
    참 여기 세금 별도 계산입니다. 9% 조금 넘어요. 공산품에 한해서.
    농수산물은 2% 조금 넘구요. 참고하세요. 가격외에 추가로 더 계산해야 한다는 점
    에궁 주저리 길었네요. 저도 이제 겨우 쪼금 편안해진 정도라 잘 몰라요. 선무당이 사람잡는건 아닌지.. ㅋㅋ
    혹시 필요하심 메일 주세요. 쪽지로 메일 알려드릴께요.
    근데 왜 쪽지가 안 되었을까나... ㅎㅎ
    그럼 준비 잘하세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