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도착.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치앙마이는 상대적으로 서늘합니다.(골프치기 좋습니다)
그래도 한국인은 더워서 반팔인데, 현지인들은 저런옷을 입곤하죠
처음 몇일간 지냈던 호텔인데
이런 룸이 1박에 33000원. 쩔죠? ㅎ
(성수기엔 따블로 오릅니다)
수영장으로 나가
캔맥주 한잔에 살짝 잠들고.
날이 어두워지면,
35밧(1밧= 36~40원정도) 땡모반 하나들고 거리로.
매주 토,일 열리는 야시장 (상시 열리는 시장도 있어요~)
혼자가면 별로 안사는데, 일행과 가면 무진장 사게 됩니다. 잘고르면 보물찾기.
낮에도 할 것, 볼 것, 맛볼 것들이 즐비하죠.
특히 이쁜 카페들이 많은데, 커피한잔에 80~100밧. 싸지 않는데 빈자리가 없어요.
좀 사는 태국인들 동네.
1년넘게 여행중인 어린 장기배낭족을 만납습니다. 늘 배고팠던 옛생각이 나네요.
식당으로 모시고가, "먹을수있을때까지 먹어봐"
치앙마이의 청담동, 님만해민에 가면 마야쇼핑몰이 있습니다.
4층? 5층?? 카페CAMP가 있습니다.
. 프로그래머,작가 등 전세계 디지털노마드족들이 노트북하나 들고 자유롭게 일하는 곳.
(사용료 프리, 음료는 구매)
저곳에서 전업하며 여행하는 그날을 그려봅니다.
맛집도 많아요. 잊을수 없는 그 맛.
버스로 단체손님이 오던 넓은 카페.
동남아는 제빵이 잘 되어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제과는 좀 열악하죠(물론 싱가폴 빼고)
태국 망고는 사랑입니다. 노점에서 1kg 100밧.
이런 놈도 만나고.
저런 놈도 만나고.
소싯적에 8년정도 킥복싱을 했는데, 본고장에서 원데이코스로 도전해봅니다.
죽는줄 알았어요.... 마흔넘으신분들 하지마세요.
또다른 밤이 찾아오고. 명소인 도이수텝에 올라가봅니다.
온통 금빛으로 둘러싸인 사원이 꽤 볼만합니다.
금빛 바닥을 보니, 지중해의 보석, 크로아티아 드브로니크의 빛나던 하얀색 대리석바닥이 생각났습니다.
도이수텝 전망대에서 바라본 치앙마이.
지금 제 폰 바탕화면입니다. ㅎㅎㅎ
치앙마이엔 작고 이쁜 쁘띠크호텔이 많이 있어요
여럿이 왔을땐 아파트형 콘도(수영장,헬스장,보안이 딸린 고급아파트)도 좋더군요.
(외곽쪽콘도가 시설좋고 저렴한데, 교통도 전-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4,5군데정도 이용했는데 이곳이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님만해민에 있는 베드님만호텔.
이런 룸컨디션.
이런 로비입니다.
성인전용호텔이라 애들데리고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수영장 사진이 시그니처인데, 찾을 수 없네요.
전 아주이른 아침 & 어스름해지는 시간에 에스프레소한잔과
근처 산책을 아-주 즐겼습니다.
가봤더니 좋아서 혼자서도, 여럿이서도 다시 찾아갔던 치앙마이.
지금도 그립네요.
조용한 시간이 필요하시면 한번 찾아가시죠. ^^*
첫댓글 와우~ 마치 치앙마이 여행하는 착각이드네요기분짱입니다
사진만 남더라고요 ㅎ
역시 부럽네요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여행은 사랑입니다 ^^*
정성스런 그림 ,글 고맙습니다. 태국 방콕 등은 아주 오래전 가봤어도 치앙마이 아직도 못가봤네요.시간을 내봐야겠어요.
태국은 음식도 좋았던 추억의 나라네요. 주시는 글들이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
평화로운 사진들.
결혼하기전에 갔었는데 지금은 애둘때운에 휴양지만 다니는데 유모차만 떼면 다시 가고싶은곳.
그렇죠, 여행과 휴양은 분명 다르죠~, 치앙마이는 휴양보다는 여행이 어울리는 곳인듯합니다 ^^
이런글 사진 너무좋아요~!!! 혼자 떠나고 싶은....ㅋㅋ 정말 멋진여행 많이 다니세요~
특히 치앙마이에 '한달살기'로 여행온 한국분들이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