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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동일본 쪽에서 당일치기 혹은 2일일정으로 다녀올 수 있는 대자연을 맛볼 수 있는 곳 아시는 분 계시면 조언부탁드립니다.
Polymer 추천 0 조회 199 11.02.24 01:21 댓글 2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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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2.24 01:32

    첫댓글 음....제 짧은 지식이나마 도움이 되드리고 싶은 마음에 글을 씁니다...
    우선 1번.
    후지노미야님의 글에서도 알 수 있듯이 후지산의 날씨는....맑은 날이 걸리는건 그리 쉬운일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 맑을 것이라고는...감히 장담을 드릴 수가 없네요;;;;
    2번.
    일단 정확한것은 지형을 알아야지 뭐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만 (자전거는 차와는 달리 지형의 영향을 좀 받습니다. 만일 54km가 줄창 오르막길인것과 줄창 내리막인 것은...차이가 확실합니다 ^^;;;) 54km는 하루안에 달리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일반적인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16~20km/h로 달리시는걸 감안하면.... 몇시간이면 달리기는 끝납니다.

  • 작성자 11.02.24 01:33

    감사합니다. 자전거로는 충분히 완주가 가능하겠군요. 그런데, 후지산 날씨의 경우 기상청에서 하루전날에 확인하고 가면 문제가 없나요? 후지노미야님 글 읽어보면 후지산이 상당히 높은 산이라 날씨예보와도 상관없는 것으로 많이 보여서 말이죠.

  • 11.02.24 01:33

    물론 좀 더 자전거를 많이, 능숙하게 타신다면 그보다 더 빠른 속도로 다니시니, 하루안에 보는것은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걱정되는건 8월이라서 체력관리에 유의하시라는 것뿐이네요....
    3번은.....
    다른 분들께 넘기겠습니다 ^^;;; 이쪽은 잘 모르겠네요....
    도움되셨기를 바랍니다.

  • 작성자 11.02.24 01:35

    감사합니다. 덕분에 일정 하나가 속시원하게 해결되었습니다.

  • 11.02.24 01:37

    음... 추가 내용을 다는 사이에 후지노미야님께서 날씨는 답을 달아주셨네요 ^^;;;
    그리고 다리구간들을 지나는걸로 보아 바람 등등의 조건, 8월이라는 조건을 감안해서 8시에 출발하신다면 오후 4~6시에는 끝날걸로 생각합니다.
    다만 팁이라면 한창 더울 1시 반~3시는 쉬시면서 재충전을 하시길 바랍니다....여름에 그 시간대에 달리는건...체력적 부담이 굉장히 심합니다;;;;

  • 11.02.24 01:33

    (1차 댓글) 주말마다 후지산 영역 가실때 날씨는 크게 (완전 청명-구름 간혹 낀 청명-구름에 자주 가리는 청명)일때에는 가셔도 됩니다. 간혹 흐리다가 오후 4시쯤 극적으로 구름이 개여 장관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으면 다른 스케줄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4-5월 후지산 세가지 청명 확률은 33% 정도입니다.

  • 작성자 11.02.24 01:36

    33%면, 그래도 상당히 희망이 있어보입니다. 3번 중에 1번이라... 오후 4시면 하루종일 주위에서 둘러보다가 해가 떨어질때까지 기다려봐야겠군요.

  • 11.02.24 01:37

    (2차 댓글) 후지노미야 방면에서 사진 촬영하시는 경우에는 JR 미노부 라인 이용할 경우는 후지네역 플랫폼, 누마쿠보 플랫폼이 추천 장소이고 열차내에서 보는 후지산 광경도 있습니다. 다만, 열차내 촬영일 경우 방해물인 전선줄과 건물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후지노미야역에서 내려 포토스폿을 찾는 경우에는 번거롭지만 버스를 타셔서 대석사 사찰(클대, 돌석), 다누키 호수, 기리시마 고원이 추천 코스입니다. 후지노미야 역 근처에서만 찍으신다면 크게 제한받는데 아사마 신사가 추천 장소입니다.

  • 작성자 11.02.24 01:38

    감사합니다. 지금 당장 구글로 해당장소들 찾아봐야겠습니다.

  • 11.02.24 01:42

    (3차 댓글) 삿타 토게는 후지산과는 멀리 떨어져 있고 JR도카이도센 유이역과 오키츠역 사이에 있어서 어떤 역에서 내리시더라도 도보로 30분 걸립니다. 삿타 토게까지 가는 이정표와 코스 표지물들이 잘 되어 있습니다. 니혼다이라는 시즈오카역 또는 히가시 시즈오카역에서 타실 수 있고 자연경관 볼 거리가 의외로 많습니다.

  • 작성자 11.02.24 01:46

    감사합니다. 지금 말씀해주신 지역들 찾아봤는데, 어느정도 거리가 있어보입니다. 아무래도 하루정도는 렌트카를 해야될 것 같습니다. ( 주변에 자전거 대여소가 있으면 좋겠지만 ) 니혼다이라는 차밭과 후지산 조화해놓은 사진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가서 꼭 제대로 찍어보고 싶습니다.

  • 11.02.24 01:44

    (4차 댓글) 야마나카코에서만 하루 종일 있는 것은 시간낭비인 것 같습니다. 가와구치코역에서 야마나카코를 순회하는 레트로 버스를 이용하셔서 아얘 가와구치코, 야마나카코, 후지요시다 등을 섭렵하실 수 있습니다.

  • 작성자 11.02.24 01:47

    감사합니다. 아직 후지산 주위에 대한 버스정보나 거리감각 등이 전혀 감이 안잡혀서 하루일정에서 어느부분이 어느정도 걸리는지 매우 답답하던 참이었습니다.

  • 11.02.24 01:47

    (5차 댓글) 고텐바역을 중심으로 하실 경우는 공짜 셔틀 버스를 타고 고텐바 아울렛은 기본입니다. 그리고 JR 고텐바센을 이용하실 경우에는 누마즈-고텐바센상에서 수소노역과 후지오카역 사이에서 압권입니다. 특히 후지오카역은 플랫폼과 역사 밖에서 강추입니다.

  • 11.02.24 01:50

    (6차 뎃글) 후지산 시바자쿠 마츠리는 가와구치코, 야마나카와 묶어서 보셔도 되지만 위치가 모토스코, 쇼지호에 가까우므로 버스 교통편이 의외로 많지는 않습니다. 후지노미야 터미널에서 시바자쿠마츠리 장소를 거쳐 가와구치코로 가는 버스도 있습니다.

  • 작성자 11.02.24 01:52

    말씀해주신 것을 토대로 일정을 다시 한번 좀 더 정확하게 짜보겠습니다.

  • 11.02.24 01:53

    (7차 댓글) 후지산 외 제 추천 코스는 야마나시현 기요사토를 포함해서 코부치자와-코모로를 잇는 코우미센, 8악을 조망하는 코부치자와를 중심으로 한 순회 버스 노선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물론 이곳들에서도 후지산이 보입니다.

  • 11.02.24 02:00

    야츠가타케와 코우미선 코스는 저도 강력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정확하게 포인트를 짚어주셨네요.

  • 11.02.24 02:08

    주인장님의 칭찬을 들으면 불가능도 가능하게 되는 묘한 기운이 생깁니다. 감사합니다.

  • 11.02.24 12:02

    역시 후지산 전문가답게 주변 경로를 바삭하게 꿰고 계시네요.
    지식에 감탄이 절로 흘러나옵니다.

  • 11.02.25 01:02

    댓글을읽어가던 저도 절로 감탄이나옵니다
    닉네임 몫을제대로하시네요~^^

  • 11.02.24 01:57

    (2차 댓글) 여기 시마나미 가이를 자전거로 다녀오신 분의 여행기가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
    http://www.jun-ho.com/635

    읽어보니 상구배 구간이 상당히 많습니다;;;; 여름인걸 감안하면 하루 안에는 무리일것 같아보이네요;;;;;

  • 11.02.24 12:01

    (3차 댓글) 자세히 읽어보니, 이분들은 다니면서 딴짓(?)을 많이 하신듯 합니다.... 7시간 걸리셨다니 참고하시면 되겠네요...
    짐은 최대한 줄이시는걸 추천합니다....

  • 작성자 11.02.24 12:58

    모든 분들 답변 감사드립니다. 일정 수정중이며, 시마나미가이도 주행시에는 카메라와 삼각대 빼놓고는 아무것도 안 들고 다닐 계획이라 아마 하루 안에 완주가 가능할 듯 싶습니다.

  • 11.02.24 20:46

    코베에서 어학연수중인데, 정말 교통비가 ㅎㄷㄷ해서.. 처음엔 여기가야지 저기가야지 해놓고도..ㅡ.ㅡ;; 못가본데가 ㅎㄷㄷ하게 많네요..ㅡ.ㅡ;
    5월3~5일이면 워낙 유명한 골든위크 기간이라 자리 구하기가 힘드실 수도 있겠네요..
    아카시 해협대교는 해 지고 조명 들어올때 추천합니다. 더불어 아카시해협대교 인근에 온천도 하나 있어서 거기서 온천하면서 아카시대교 바라보는것도 좋아요..^^

  • 11.02.24 20:52

    원릉역님 안녕하세요. 님께서도 스케줄을 잘 짜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그 온천 spa를 1년전에 발굴했었습니다. 한달 이내에 제가 온천 체험기를 올리겠습니다. 기대하여 주십시요.

  • 작성자 11.02.25 00:26

    감사합니다. 다행스럽게도 4월 29일날 신사이바시에 닛코호텔 옆에 크게 개업하는 호텔이 있는데, 오픈기념으로 4400엔에 싸게 2박 예약 미리 해놨습니다.
    밤이 될 때까지 한번 마이코코엔에서 죽치고 기다려봐야겠군요.

  • 11.02.24 21:22

    일본 렌트카 여행에 관심이 많은데 이에 대한 경험담이나 노하우를 올려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자동차 렌트카 여행에 대한 자료는 거의 전무하다 시피합니다.

  • 작성자 11.02.25 00:25

    저번 여행 때 렌트카 한 것이 처음이라서 저도 딱히 자료라고 할 것들은 없습니다만, 필요로 하시면 나중에 간단하게나마 메모장 등을 통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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