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새벽..7시..에 출발..
야간근무하고 퇴근하자마자 회사에서 아침먹고 그리고 집에와서 물이랑..김밥이랑..이것저것 챙기구 홀로 용궁지로 떠났습니다.
용궁지가 어딘지도 모르고 출발했지요.이리저리 헤메다가 원래는 1시간거리였는데 헤메다보니 2시간이더군요. ㅡㅡ;;
암튼 도착해서 무궁화님이 얘기해주신 38번자리에 앉아서 밑밥을주기시작했지요. 참..에코무슨 어분있잔아요. 그거 사다가 썼거든요.
근데 오후3시까지 입질딱 한번받구...떡밥이 다떨어져서 다시 사러갓다왔습니다.^^ㆀ 더워 죽는줄알앗습니다.
이번에는 아쿠아로 해보았지요.혹시나했는데...어차피 어분이 같은거일텐데.. 아쿠아로 비빈거 던지고나서 30초정도잇다가 찌가 쑥~ 하고내려갔습니다.잉어~ㅋㅋ 한50정도 되보이던데.. 암튼 그놈 낚고나서 30분정도잇다가 또한마리 낚았습니다.비슷한걸로~
제 옆에 계신분들은 어제 저녁에오셨다던데 한마리도 못잡으시고 낮에 그냥 가시더라구요.
두 마리째 낚고나서... 끝이엇습니다. ㅡㅜ
그 잉어들 집에 가지고갈까 하는생각에 어망을들어 자세히보니...
비늘이 군데군데 벗겨지고 피딱지가 잇더군요..에잇~ 더러버~
방생하고왔지요....
제 옆에서 낚시하셨다는 분 말이죠.
낚시대를 3칸좀 넘는거를 쓰셨는데..떡밥던지는 걸 보고는..
떡밥을 바늘에 붙이고... 머리위로 휙~휙~ 2바퀴를 졸린후에~ 쫘~악~
하고 던지던데요.
그 떡밥은 찰흙인가요? 그렇게해도 안떨어지데요.. 함 물어보고 싶었지만 쪽 팔려서 ^^
암튼 손맛도 보고 좋았는데 낚시터 주인인가 뭔가..돈 받으러 다니는 아저씨때문에 기분 팍 상해서 그냥 철수했습니다.
왜냐구요? 저말 어이없엇지요.
제가 오전11:00시에 입어료 15000원을 냈습니다.
그넫 이 아저씨가 한 30분에 한번씩 계속 내뒤에서 자전거를 타고 왔다 갔다~신경쓰이게시리...짜증도 났지만 찌보느라 암말도 안했지요.
근데 저녁 6시쯤 되서 또 오더니.. "오늘 저녁늦게 갈꺼유?"그래서 저는
"이제 오두워지면 갈꺼에요" 햇습니다.그러자 "그러면 입어료 미리내야하는데.."
참나..내 영수증에 직힌게 11:00인데 돈을 또내라고? 정말 어이가 없어서 "아저씨 저 오늘 11:00시에 왔어요" 하니까 "음...그래..."
그러더니 다른곳으로 갔습니다.(분명 알면서 그럤음. 내가 만만해 보엿나?) 그때까지도 참을 만했는데.다시오더니 저한테"영수증한번 봐요"그러더군요."아저씨 저 여기온지 6시간밖에 안됐어요."아저씨들은 이런 식으로 장사하나요" 그러면서 영수증 보여주고 그냥 짐싸고 철수했습니다.
나 다신 용궁지 가지 않으리...더 뭐라 해주고 싶었지만..내 아버지벌 나이라서...
음..햇빛 그렇게 따가운줄 알앗다면 긴팔입고 갔어야 햇는데..거기에 샌들까지신어서 발등에 샌들자국나고 또 팔이 따가와 주겠네요,,음..
전 2틀밤을 세우고나서그런 눈이 너무나 무겁네요.
다들 즐낚하세요~
카페 게시글
▣서울.경기.강원:::
다녀왔습니다.
허허~ 용궁지 다녀왔어유~
아도오겐
추천 0
조회 133
03.06.01 20:45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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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도오겐님은 그래도 손맛좀 보셨네요. 그런데 기분 상하셨겠네요...ㅋㅋㅋ 언제한번 같이가시죠 ..ㅎㅎㅎ 잉어두마리 추카드립니다
용궁이 5월1일자로 만오천원으로 올랐지요? 사람들이 만원 넘으면 안간다던데... 산란시기만 나오고 대부분 꽝또는 1~2마리 정도 입니다. 붕어가 많이 나오는데 요즘 올라오는 소식은 잉어가 많이 나오나 봐요? 거긴 글리텐이 잘 들어요 어분+글리텐 과 또 글리텐이요 가끔 강준치가 잡혀서 그렇지요 꽈일때가 많습니다.
저는 용궁지 인연 끊었답니다. ㅋㅋㅋ
저두요 다음엔 강화로 옴길까 합니다. 좋은 장소 있으면 추천 부탁 드리고요 금요일 저녁에 강화로 수로낚시 갔는데 아침에 5시~8시 입질하구 뚝입니다. 청소비조로 돈 받더라구요 3천원~5천원이요 참고로 잡은 고기 크기는 붕어 3cm,4cm,5cm,12cm 각 1마니 입니다 밤11시부터~아침10까지.
아도오겐님.. 진붕카페에서의 아뒤가 혹쉬 푸른물결아닌가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