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 왔다..FC. TEACHERS 올스타전!!전국의 티쳐스가 모인다!!7월 30일.. coming soon
수교인 여러분 더운 여름방학을 맞아 잘 지내고 계신지요. 장마도 끝날 즈음해서 찜통같은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항상 우리 수교인의 건강과 체력증진, 친목과 단합을 부르짖는 우리 문체부가 이번에 일을 내려고 합니다.
오는 7월 30일 토요일. 반년(?)을 기다려 왔던 제 2 회 동문체육대회가 열립니다.(공식행사)
현직 일선에 계시는 선배님들과 재학생들로 구성되어지는 이번 행사는 우리 수교인의 단합
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행사입니다. 체육활동으로는 축구, 야구, 족구, 농구 등이 치뤄질 예정이며 당일의 더위정도, 운동장 사정에 의해 얼마든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일시 : 2005. 7. 30 토요일 늦은 2시(재학생은 늦은1시)
장소 :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대연뻘(대운동장)
준비물 : 날씨가 더울 수도 있으니 수건하나쯤은 준비해오는 것이 좋을듯하네요~
그리고 야구장비 있으신 분 챙겨오기.
회비 : 얼마로 정해놓진 않았지만 와서 재밌게 운동하고 선배님들과 친해지시면 선배님들이
후배들을 챙겨주실 겁니다...ㅋㅋ 그렇죠? (재학생 5천원)
팀: 졸업생+4학년(OB) : 그 외 재학생(YB)
당일의 종목별 관전 포인트 및 전력평가
-축구-
우선 중점으로 지켜보아야 할 점이 바로 축구입니다. 이유인 즉, 부경캠퍼스리그를 벗어나 대한민국의 각 지역의 Teachers League에 몸담고 계시는 여러 선배님들의 원정경기로 이루어진다는 점인데요. 인천 월미리그의 조나우도, 박쇼베츠 등과 완도 돌김리그의 진수케르, 그리고 대천의 머드팩리그의 남딩크까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이름만 들어도 오금이 저릴만한 그 분들이 바로 대연뻘에 모이는 것입니다. 이에 맞서는 캠퍼스리그의 선수들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2003년도 우승 주역의 멤버들의 노쇠가 문제시 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으며 부동의 공격형 미들인 클로쫑을 주축으로 한 04, 05학번들의 젊은 피의 대거 수혈로 2003년도의 우승전력의 부활을 꿈꾸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는 팀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이렇게 쟁쟁한 두 팀 간의 격돌을 전세계에 동시 생중계하기 위해 KBU, SES, MBS 의 방송삼사가 중계권을 따내기 위해 PIPA 고위층에게 온갖 로비를 펼쳤으나 결국엔 부경 BBC가 문자 중계권만을 따냈다고 부경BBC 문 앞을 지나가던 문체부 차장이 말을 전해왔습니다. (실제로 문자중계를 할지도 의문이라 하네요~ㅋ)
-야구-
한편 야구의 경우 축구와는 달리 체력보다는 노련함이 돋보이는 졸업생 선배님들의 우세가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당일 기상 상태에 따라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가운데 장시간 경기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충분한 승산이 있다고 재학생측은 전해왔습니다. 또한 일부 과격 재학생들 측에서는 졸업생들의 영원한 불안요소인 에르난데 서가 있는 한 우리는 필승을 다짐한다며 호언장담을 해옴으로서 에르난데 서의 인상을 찌푸리게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그의 최측근에 의하면 작년의 헛 방망이질을 만회하기위하여 매일같이 타격코치와 함께 공을 끝까지 보는 훈련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 이번 경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족구-
족구에서는 졸업생들의 압승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유인 즉슨, 긴 다리를 이용한 박쇼베츠의 ‘장족공격’ 과 그리 화려하진 않으나 짧은 임팩트를 통한 ‘빈곳 찌르기’가 주특기인 에르난데서 그리고 언제 들어도 든든한 수비수들이 포진해 있는 졸업생팀에 비해 재학생팀의 전력은 두수정도 아래에 있다는 게 족구전문가들의 평입니다. 그러나 이날 경기를 위해 학기 내내 야간까지 피땀 흘려 족구연습을 해온 재학생들이 있었으니 그들이 바로 당일 경기장에서 공개될 것입니다. 전력노출을 염려한 탓인지 재학생측 내에서도 정확히 멤버가 누구인지 밝혀지진 않고 있으나 ‘지지 않는 경기를 펼칠 것’ 이라는 담담한 체육부장의 어조를 보면 기대해도 좋을 경기가 펼쳐질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이처럼 당일 계획된 경기는 이 4종목으로 당일의 사정에 따라 얼마든지 변경 되지 않을 것을 알려드리며 여러 재학생들과 졸업생 선배님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아차차!! 음음..운동을 마치고 나서는 졸업생 선배님들과 함께 뜻있는 뒷풀이가 있을 예정입니다. 평소에는 자주 뵙기 힘든 선배님들을 그날 와서 같이 호흡하고 뛰고 즐기면서 느껴보시기 바라며 졸업생 선배님들 또한 젊은피(4학년제외~)인 우리 재학생들을 보면서 한층 더 젊어지시기를 바라며 언제나 우리 문체부를 지켜봐주시고 성원해주시는 수교인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본 문체부장 이만 줄이겠습니다.
ps. 참고로 재학생들은 20000%의 참석율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추후에 당하게 될 불이익에 대해서는 일절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내성격 알고있을거라 봅니다. 학기생활의 편한함을 위해서라도 다들 참석하시기를 조용히 말씀드립니다.
재학생 혹은 졸업생 선배님들 중에서 야구장비가 소장하시고 있는 분은 글러브하나라도 챙겨와 주시면 너무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는 우리 문체부도 백방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ㅠ.ㅠ)
첫댓글 음.. 좋아~~ 다~~좋은데.. 사이클링 아웃... 그 이야긴 이제 고만 하지.. ㅡ.,ㅡ 7월 30일.. 달라진 나의 모습을 기대해라.. 이번엔 사이클링 홈런이다!! ^^
'사이클링 아웃' 기록은 명예의 전당에 올라가도 손색이 없을 듯..이번에는 행님꺼만 딱 해서 동영상으로 찍어둘겁니다...기대 하셔도 좋을 듯..ㅎㅎ
본인은 .FC바나나스의 구단주인 델몬트사가.갑자기 구단은 매각하고.파인애플 유나이트를 매입하는 바람에 못갑니다. 올해 필리핀 열대과일리그 꼭 우승합니다.
축구가 이해하기 대략 난감....^^;
태호 30일날 디카들고 온나 ^^ 사진한판 박아야지 ㅋㅋ
병국이햄~ YB 열심히해서 축구만은 이길수 있도록 해요 ㅋㅋㅋ